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기 아이 맞고 오면 너도 때리라고 하는 엄마들...
다음에는 왕 따 당하거나 또 맞을 수도 있으니
꼭 때려주거나 대응을 하라는 엄마들..
내 아이 맞고 오면 그 엄마와 애와 그집 모두를 싸잡아 욕하는 모습들,,,
내아이가 싸우면
꼭 원인은 어쨌거나 무조건 상대방이 더 잘못했다는 엄마들,,,
82에 그런 얘기들이 자꾸 올라올때마다...
가슴이 점점 답답합니다.
이런 얘기하면 또 당신 애가 그럼 때리고 다니는 아이냐 할까봐도 겁나네요...
행복한 선진국의 순위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고 똑똑한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니라,,,,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도 믿고 교양있게 대하는 분위기라던데,,,
자꾸 이러다가는 영원히 선진국 못 되고,, 그럼 우리 아이들은 어쩐 답니까....
우리 서로를 믿고 삽시다.
1. 제친구는
'09.9.26 1:44 PM (118.32.xxx.224)제 친구는 맞고 올 때보다 때리고 오니 속은 더 편하다 하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이해는 안되는데..
나도 나중에 저런 맘이 들려나 싶어요..2. ..
'09.9.26 1:48 PM (112.144.xxx.2)어제 놀이터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어떤 아줌마 아이손을 잡고 저~쪽에서 식식거리며 다가와서 한다는말
"어떤 새끼가 얘 이렇게 만들었어!!!!!!!!"
순간 놀이터에서 놀던아이들 모두 얼음........
그때 초등학교 4~5학년쯤되보이는 남자아이가
"싸운거 아니고 장난하다 그런거에요...."
순간 그 아줌마 손바닥으로 아이 머리를 사정없이 퍽 때리더라구요
"야 너도 이렇게 맞으면 기분좋아 이 썅놈에 새끼야!!"
놀이터에 있던 엄마들 모두 황당한 표정으로 그 아줌마만.......
저 어제 아주 무서운 아줌마봤습니다3. 저도
'09.9.26 1:48 PM (220.75.xxx.180)그런류의 글들을 읽었는데 여기 올라오는 부분은 아이가 맞았다(그냥 아이들 끼리 싸울수 있죠)
하지만 맞아서 상처가 났다. 그런데 상대방 엄마가 미안하다라는 말도 없고 또 미안하다라는 전화는 하지만 같이 잘못한거 아니냐 이런 것 땜에 엄마들이 속상해서 글 올리는 것 같던데요4. 뭘 믿으라는 것인지
'09.9.26 1:48 PM (211.109.xxx.138)아이가 맞고 왔는데 때리고 온 아이와 그 부모의 인격을 믿고 교양있게 참으라는 건가요?
그러면 선진국이고 아니면 후진국인가요?
최소한 밖에 나가서 다른 아이에게 폭력을 쓰지 않도록 가르치고
혹 부득히하게 육체적 접촉이 있어 다른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제대로 사과하게 하고 다시 그런 일을 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게 우선이지
맞은 사람에게 누군가를 믿고 교양있게 가만히 있으면 선진국이 된다는 건지?
참 이해가 힘듭니다.5. 저 역시
'09.9.26 1:55 PM (211.109.xxx.138)학부모입니다.
제 아이에게 누가 너를 때리면 그냥 맞아 주라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그걸 납득 못했어요.
먼저 때리는 아이가 잘못했는데 내가 왜 맞아주어야 하느냐고 나에게 이유를 말하라는데..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실수로 그렇게 때릴 수도 있는데 맞대응하다보면 너도 많이 다칠 수 있으니 참으라고 했지요. 그리고 절대로 너는 누구를 먼저 때리면 안 된다고..강조하고요. (폭력은 무조건 안돼!)
그런데 학교 가서 급식 끝나고 어떤 엄마랑 같이 하교하는데
우리 아이와 그집 아이가 같이 나란히 걸어가고
저랑 그 집 아이 엄마가 뒤에서 따라가는데
그집 아이가 정말 순식간에 저희 아이 팔을 너무 세게 3대 연달아 때리고 도망가는 겁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저희 아이 팔은 뻘겋게 부어오르고..아이 눈에 눈물 고이고..
가해자 엄마는 제 옆에서 "호호.."웃고 있는데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아이 엄마가 있거나 말거나 개의치 않고 그 아이 따라가 불러세웠습니다.
너가 우리 아이 때려서 이렇게 되었으니 제대로 사과하라고. 그리고 다시는 때리지 말라고. 때리는 건 폭력이고 때리면 다른 사람이 아픔을 느끼니 절대 앞으로 하지 말라고.
그 아이는 바로 우리 아이에게 사과를 했는데
그 아이 엄마는 그제서야 한 마디 한다는 게
"왜 친구를 때리고 그러니, 친구는 네 누나가 아니야.."하면서 웃더라구요
집에서 누나는 엄청 때려도 된다는 암묵의 분위기가 있는 듯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6. 근데
'09.9.26 1:57 PM (125.182.xxx.136)저도 처음엔 무조건 때리면 안된다고 가르쳤지만. 아이들 중에 많이 폭력적인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 애들은 맞고 있기만 하면 몇달동안 아이들 때리면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시키곤 하더군요. 그래서 딴 힘약한 아이들은 절대로 때리면 안되지만, 너를 괴롭히는 아이는 머리로 라도 박아주고 오라고 시켰어요. 뭐.. 결국엔 그 아이가 더 힘쎈걸 우리 아이가 아니까 때리고 오지도 않았지만... 그런걸 맞고만 오는걸 보는것도 못할짓이더라구요. 선생님이 말로 한다고 해도 고쳐지지도 않구요
7. 이론과
'09.9.26 1:58 PM (222.99.xxx.139)현실은 다른 법이지요.
저도 폭력에는 반대입니다만 우리 아이가 맞고 들어오는 것이 일상이 된다면 저렇게 쿨해질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가끔 어른들 보다 더 무서워요.8. d
'09.9.26 2:00 PM (125.186.xxx.166)글쎄요. 맞기만하면, 계속 맞게될걸요--;
9. ...
'09.9.26 2:01 PM (180.64.xxx.127)저 아는 언니가 자기 아들보고 아주 밟아 버려 라고 하던데 다시 봤어요.어느 정도 대응하라고 할수는 있지만 밟아버리라니 끔직했어요.
10. 그게
'09.9.26 2:06 PM (125.177.xxx.215)저도 원글님처럼 교육을 단단히 시켰지요.
그치만 그건 정말 이론이더군요. 아중에는 애가 오히려 자꾸 당하기만 하고 말로 해서는 상대방이 우습게 여기니까 도저히 해결이 나질 않더군요.
요즘에는 절대로 먼저 때리지 말것, 우선 말로 해결할 것, 그래도 안되면 상대를 때려도 된다라고 가르칩니다. 그게 훨씬 현실적이더군요.
말로 해서 되는 상대가 있고 절대 안되는 애도 있습니다.11. 물론
'09.9.26 2:16 PM (125.188.xxx.45)아이한테 폭력을 쓰라고 가르칠순 없지만
맞기만 한다면 문제 있는 거 아닐까요
누가 날 감정적으로 때렷을 때 참는게 능사는 아닌것 같은데요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
물론 먼저 누굴 때리는 아이는 부모가 잘못 가르쳤을 가능성이 많구요
그건 부모의 잘못이 크지요 어렷을 적엔
남자 아이들 같은 경우 크면 폭력이 문제 되지요
근데 저도 만약에 우리아이가 누구한테 맞는다면 솔직히
참으라고 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그래서도 안되고요12. .
'09.9.26 2:17 PM (211.212.xxx.2)우리 조카가 여섯살인데요.
지 엄마가 절대 다른사람 때리면 안된다고 가르쳤더니 요녀석이 맨날 맞고 다녀요.
요즘은 울 올케가. 다른애가 이유없이 때리면 너도 때려라. 이렇게 가르치는데도
맨날 와서 엄마 **가 내가 가만히 있는데도 때렸어요. 그러네요.
고모인 제가 옆에서 볼때도 속상한데 지 엄마는 오죽할가 싶어요.
믿기만 하다가는 맨날 두드려맞고 다닐텐데..
원글님 너무 이상적인 말씀을 하시는거 같아요~13. 좀 무서운 이야기지
'09.9.26 2:18 PM (220.75.xxx.180)제 아이가 초등 1학년때 지하철 타고 다녔는데 물론 걸어도 되구요
지하철 타고 다니는 아이들 많았는데 그 코 묻은 돈을 빼앗는 아이가 있었어요 자기가 오락해야 하니 그때 비용이 150원이었는데 그걸 빼앗더라구요
물론 학교에서 아이들도 두들겨 패구요
선생님한테 혼도 많이 나지만 좀체 고쳐지질 않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 아빠가 군인이였고 집안에서는 그렇게 말도없고 착한아이라는 거
결국 그아이 중3인데 거의 일진회 수준이죠 지금
그런 아이는 부모가 나서서 아이들 관리해야 되지 않나요
딸둘에 아들 하나인데 그렇게 이뻐하더니만 (지 아이만 이쁜가요 맞고 다니는 아이들은요?)14. 음..
'09.9.26 2:29 PM (112.146.xxx.128)애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 경우는 서로 폭력행사를 자제해야 할테지만요
맞고 있으면 만만하게 보는 경우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 말로 깐죽대다가 한번 툭 치고, 툭치던게 퍽 치고 이후에 볼때마다 놀려대며 상습적으로 때리는 아이. 선생님도 애들한테 함부로 못하죠.. 그집 부모 눈치보느라 그런걸 수도 있고 폭력행사 하는 아이가 선생님 없는 사각지대에서 툭툭 건드리는 거죠
그럴때 꾹 참다가 한번 매운맛을 보여주는 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15. 비폭력 찬성..
'09.9.26 2:30 PM (125.182.xxx.39)저도 아이한테 절대로 어떤 사람이든 때려선 안된다라고 가르쳤습니다..
때리면 말로 그리해선 안된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하라고 했습니다..
무시할 수 있으면 무시하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하라고
그런데 요즘 아이들 그렇게 해선 듣지 않더라구요..
그러면 더 만만한 아이로 보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절대로 사람 먼저 때려선 안된다.....
이야기했는데도 듣지 않고...
또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날때 그 아이가 먼저 행동으로 옮겨 널 때리면..
그땐 너도 방어차원에서 때려라 그랬습니다...
아이가 만만하면 더 해요.
저의 아이 1학년땐 하교만 하면 우리아이 배를 먼저 때리고 보는 아이가 있었어요...
제가 멀리서 보면 머리도 때리고...
하루는 제가 그 아이를 보고 친구한테 그럼 안된다라고 이야길 하고 있는데..
그때 마침 그 아이 엄마가 옆에 있었나봐요..
근데 그 엄마하는 말 "넌 놀려고 그랬지" 하면서 가는데 벙쳤던 경험있어요...
우리아인 아파서 배를 움켜쥐고 있는데 놀려고 그랬지라니요......
그뒤로도 사건이 많습니다..
우리아이가 키가 작고 피부가 뽀해서 제 나이보다 2살정도 보통 어리게 보니..
아이들도 만만한가보더라구요...
저 울 아이때문에 아이들한테 엄포 많이 놓아봤어요..
그래서 태권도도 시키고 있고..
우리아이 2학년 되니 좀 나이지는 면도 있네요...
그래도 전 비폭력 옹호잡니다..
집에서조차 아이한테 단 한번도 때린적없어요...
아이아빠한테도 아이한테 쉬운길을 가르치지 말라고 합니다...
"말을 안 들으니 때렸다""때릴만 하니 때렸다" 말도 안되는 이야깁니다....
정말 아이들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건지
두렵네요...16. 맞고 다니는 아이
'09.9.26 2:32 PM (122.44.xxx.119)엄마에요.
원글님 글의 의도는 알겠으나 ..그것이 내 아이의 이야기가 되면 참....
아이가 당하고 오는 것도 한두번이지..매번 그러다 보면 아이들 끼리도 누가 약하고
만만한지 본능적으로 알게 되어 계속 당하기만 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아이가 긍정적인 자의식을 형성할 수 없게 되는 건 당연하구요.
폭력은 분명히 나쁜 것이지만..내 자신을 지킬줄도 알아야 합니다.17. ..
'09.9.26 2:32 PM (219.250.xxx.124)제가 밑에도 글을 썼는데 우리나라에선 착한게 바보라는 댓글이 달렸더군요.
님은 어린아이들에게 믿고 사는 사회. 때려도 가만히 맞아주는게 좋은거란다. 이런거를 가르치고 싶으신거 같은데...
그렇게 맞고 있다보니 제가 오늘까지 왔어요.
속으로 울면서..
제 아이들도 같아요.
그냥 맞고 참으라고 했더니 어젠 이유없이 배를 맞고 울고 왔더군요.
선생님이 혼내셨는데 그녀석이 웃으면서 성의 없이 사과를 하고는 바보니까 맞아도 된다고 했대요.
때린 놈은 반성도 안하고 계속 때리고 사람들을 괴롭히는데..
왜 맞은 사람만 세상을 믿으면서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세상은 맞는 사람들만 만드는거라 생각하세요?
이유없이 맞아죽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는데도
너는 그냥 때리면 맞아죽더라도 참으라고 가르쳐야 하나요?
그게 믿고 사는 사회를 만드는것일까요?
전 원글님의 사고방식이 심하게 이상하다 생각됩니다.
제 친구중에 시어머님이 없는 아이가 있어요.
자기는 시어머님이 괴롭힌다고 해서 (정말 병자처럼 괴롭히던 시어머님을 둔 친구도 있었지요. 쌀까지 체크해가면서.. 친구를 거의 굶기다 시피 했었어요. 그래서 하소연을 하곤 했지요.) 그걸 밖에서 왜 말하는지 알 수가 없다.. 자기는 시어머님이 계시면 남편을 낳아주신 사랑스러운 분이시기 때문에 모든걸 용서할것이다.. 라고 대놓고 말하던 아이였지요.
그 아이때문에 친구들 상처 많이 받았었어요.
저는 님에게서 그 아이를 보게 되네요..18. 제 아들
'09.9.26 2:34 PM (125.188.xxx.45)이야긴데요...아들이 좀 순한 편이었어요,..누굴 때릴 줄도 모르고 저도 그렇게 가르치지도 않고
동네의 또래 친구아이가 좀 장난이 심하고 아이들을 못살게 구는 녀석이엇는데
이 녀석이 우리 아들을 얕잡아 보고 싸움을 신청하더래요 초등 일학년때
그때 우리 아들이 이 녀석을 이겼나 봐요
그 후론 이녀석 우리 아들에게 덤비지 못하고 피해다니더군요
지금도 우리아들 누굴 때리지는 않는 아이구요19. 그게 무슨...
'09.9.26 2:44 PM (118.217.xxx.149)그게 선진국, 후진국과 무슨 상관이 있어요.........
부당하게 한대 맞으면 때린 상대방도 역시 한대 맞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맞은 아이, 때린 아이 둘 다 좋지 않아요.
때린 아이는 아, 때려도 되는구나 하는 잘못된 견해를 갖게 되구요,
맞는 아이는 아, 나는 맞는 사람이구나, 잘못된 자아 정체성을 갖게 됩니다.
맞으면 때려라.
이건 건강한 자아를 갖게 하는 지름길입니다.20. jk
'09.9.26 2:47 PM (115.138.xxx.245)엄마가 예수도 아니고...
"얘야.. 원수가 오른뺨을 치거든 왼뺨도 대주거라" 라고 해야 하나요??21. 한대
'09.9.26 3:05 PM (220.126.xxx.186)맞고 엉엉 울고 오는것도 속 터지지 않나요?
상대가 위협을 가했을경우 피하는 방법을 알려줘야할 것 같은데
맞으면 맞아라~
자식 바보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남자아이라면 나보다 약한사람 약자,어른,여자만 어떤일이 있어도 때리지 말라고
가르치면 됩니다22. 폭력
'09.9.26 3:23 PM (118.218.xxx.145)선진국 운운하는건 좀 아닌거 같고여 ㅋ
첫째도 둘째도 폭력은 안된다.
무조건 피해라.
친구들과 다 사이좋게 지낼 필요는 없다
폭력쓰는애들이랑은 어울리지 말라고 합니다.23. 깔라만시
'09.9.26 3:32 PM (121.54.xxx.82)우리 아이가 사정없이 맞고 오니까 이제 방어적으로 바뀝니다. 우리 아이는 제 친구가 욕 마니하고 그리 좋지 않다는 거 알면서도 자기가 그 친구없이는 보호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거친 애들 사이에서 저 아이가 강하지 못한 것을 압니다. 자기 나름 자존심은 있는데 덩치 큰 아이에게 사정없이 당할때... 아이가 비참하다고 합니다.
저는 외국으로 이사했습니다.
친구가 좋은데 그런데 동시에 친구한테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하는게 무섭습니다.24. 그게요
'09.9.26 3:47 PM (125.180.xxx.5)맨날천날... 얻어터지고 동네북이되어도 그런생각이 들까요?...
25. 누가구분도 못하나요
'09.9.26 3:49 PM (220.90.xxx.223)애들이 어쩌다실수로 장난치다 맞은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꼭 폭력적인 애가 약한 애들 몇 명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데서 문제가 대부분 발생해요. 저런 애 상대로 넌 같이 때리지 말고 맞고만 있으란 말이 웃긴 거죠.
때린 애야 자기 성질대로 한 거라 쌓이는 것도 없겠지만,
맞고 오면 그 상처 엄청나고 결국 그게 반복될 경우 성장기에 자존감이 나빠져서 자칫 평생을 소극적으로 움크리고 살아야 합니다.
남을 때리라고 억지로 가르치진 않아도, 남이 자신을 이유없이 때리면 그에 따라 방어차원에서라도 맞상대를 해야 해요.
그게 상대방 아이한테도 빨리 정신차리게 하는 길이고요.
자기는 맞아서 아픈 적이 없기때문에 남의 고통이 아무 것도 아니었다가 본인 역시 남에게 맞아서 고통당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더 이상 쉽게 아무한테도 주먹질 못하죠.
무슨 선진국에서는 다들 얌전히 맞고 다니라고 교육시키시는 줄 아나봐요.
선진국에서도 이유없이 맞을 경우 당당하게 맞서라고 가르칩니다.
무조건 맞아주는 게 올바른 교육이 아니죠.
불의를 보면 그게 대해 적극적으로 맞서는 용기가 저절로 얻어지지 않아요.
다 어릴 때부터 부모가 실수가 아닌, 누군가 이유없이 재미로 폭력을 가한다면, 그에 당당하게
네 자신을 지키는 법으로 맞서란 교육합니다. 물론 전제조건은 절대 먼저 재미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나보다 힘이 약한 친구에게 힘자랑 하는 건 못난 인간들이나 하는 거라고 가르치죠.
하물며 짐승인 개도 몇 번 맞으면 주인한테 으르렁대는데 말입니다.26. 애가 몇번만 맞고
'09.9.26 3:49 PM (119.204.xxx.6)애가 몇번만 맞고 울고 집에 오는걸 보면 생각이 바꿔요..
저도 아이한테 첨엔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야해 싸우지 말고
라고 가르쳤지만....몇번 맞고 울고 오는걸 보면 속이 뒤집어 짐니다..
하루는 놀이터 간 아이 울음소리가 집까지 들려서 신발도
제대로 못 신고 뛰어 나갔습니다..
이런 ㅠㅠㅠ 다른 아이가 던진 돌에 맞아서 이마가 동그랗게 찍혀서 피가
흐르고 있었씁니다..
눈이 확 뒤집어 지면서
저위에 어떤분이 얘기 하셨던 그 무서운 아줌마로 변해 버렸어요.
아이들 델꾸 놀이터로 갔으나 그 아이는 도망간 담이였씁니다.
그 상황에서 누가 먼저 잘못을 했나 안 했나를 따질
상황이 아니라...그냥 뚜껑이 확 열려 버렸죠..
그 아이 만나면 무조건 집에 와서 엄마한테 애기 하라고
담에 또 맞고 댕기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날 저녁에 남편이 집에 와서 아이를 보더니..
"담에 그 아이 만나면 짱돌로 확 던져버려!!" 라고 가르치더군요 ^^;;;;;;
저희 아이는 불쌍해서 안된다고 하구요 ;;;;;
그 상황이 되지 않으면 절대 이해할수 없는 말이지만
그 상황이 돼면 그렇게 변하더라구요 ㅠㅠ27. 보통의 엄마
'09.9.26 3:51 PM (211.232.xxx.228)친구들과 싸우라고 가르치는 엄마들은 없을겁니다.
그렇지만
내 아이가 만날 맞고 오는데도 덤덤할 엄마도 없겠지요.
친구들과 싸우는건 무조건 안 좋은 일이다 가르치긴 하지만
참고,또 참으면
물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참기는 하지만
두 번은 참지말라 합니다.
너도 같이 패 줘...했습니다.
저도 선진국 대열에 못 끼는 겁니까? ㅎㅎ~
이제 다 자라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즈그 아빠의 심성을 닮아서 쌈박질 하고 다니는 일은 없었네요.
초등학교때 빼곤..28. ...
'09.9.26 4:01 PM (220.73.xxx.169)원글님 아이가 맞고 온 적 있나요?
울 아이 항상 남한테 당하고 맞고 와요. 처음엔 그래도 절대 넌 때리지 말고 그런 행동은 나쁜거니깐 그렇게 행동하지마 하고 단호하게 얘기해주라고 했는데...계속 맞고 오니 저도 너무 속 터지더라구요. 그래서 너도 때리라고 시켰어요. 그래도 울 애는 한 대도 못 때려요. 오히려 엄마는 왜 나쁜 걸 가르치냐고 해요. 그리고 아주 세게 얘기하면 그 친구가 깜짝 놀라서 울면 어떡하냐고 해요. 책에도 때리면 나쁜거라고 했어. 이런 식이에요. 저희 아이는 5살이에요. 가만 보면 때리고 남 괴롭히는 애들은 정해져있어요. 울 아이 같은 경우는 때리라고 시켜도 절대 그렇게 못 해요. 원글님은 아직 이런 경험이 없으신 것 같은데...정말 울 아이같은 애 키우면 속 터집니다.29. 비웃어드립니다
'09.9.26 4:03 PM (58.224.xxx.147)아들아이 둘이 순하디 순합니다 이날 이때까지 남을 먼저 때린다거나 남의 물건을 가져온다거나 한적이 없습니다
사주에도 나오더군요 생전 자식들 가지고 속상할일 없겠다 아이들이 생전 남을 괴롭힌다거나 남의 것에 손대는 일은 없겠다고 이것만 해도 큰 복중의 하나라고요
생긴것도 순하게 생겼습니다 둘째 아들을 한 아이가 집요하게 일년을 괴롭혔습니다 우리 아들 참고 참고 또 참았습니다
참은 이유중의 하나가 우리집은 가난한데 걔네 집은 아빠가 의사니까 만약에 내가 걔를 때리면 걔네 아빠가 우리 아빠를 힘들게 하지 않을까 였구요
걔는 덩치가 큰데 나는 작으니까 교회 선생님이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라고 했으니까 학교 선생님이 친구들과 싸우는건 나쁘다고 했으니까 등등등 이었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3학년 이었습니다 일본에 가서는 빵 못먹게 방해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는 저와 아빠 줄려고 샀던 선물 빼앗아서 지네 엄마 아빠 가져다 드리고
우리 아들 숙제 한거 찢어놓고 뒤에 붙여진 그림에 낙서하고 반선물 할때 딱 우리아이 것만 빼놓고
일년을 참았던 우리 아들 중국 다녀오는 비행기 안에서 거지 거지 하고 놀리는 그아이 쳐서 코피를 터뜨렸습니다
그뒤로 바람 잔듯이 우리 아이 안 괴롭히더군요 종업식날 물었습니다 도대체 일년 내내 질리지도 않고 우리 아이를 괴롭힌 이유가 뭐냐?
괴롭혀도 가만 있으니까... 이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원글님 보시기에 제 아이는 괴롭히는 아이 때리는 후진국형 아이군요 ;;;
원글님 아이는 지금까지 한번도 안 맞았나 보지요?30. ..
'09.9.26 4:09 PM (118.220.xxx.165)아직 때리거나 맞은 경우는 없지만 그냥 친구를 때리는 아이도있더군요
아이 친구중하나가 다른 친구를 복도에서 마주 걸어오다 뺨을 때리더랍니다 ,, 황당해서 멍
저도 전에 몇번 다른애들 때린다고 했을땐 둘다 잘못한거려니 했는데 이경운 맞은아이가 워낙 얌전하고 그냥 마주 걸어오는 중이었고 전혀 둘이 나쁜일 없고요
때린 아이 물어보니 그냥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고하더랍니다
이런 경운 어찌 해야 하는지.. 그 아이 평소엔 전혀 그런모습 안보이고 은근히 애들 끄는 매력도 있어 몰려다니고 한 아이 왕따 시키고 그래요
저도 그 사건 몰랐음 계속 우리 아이도 따라 다니게 두었겠죠 그 뒤로 가까이 하지 말라 했어요 별 방법이 없으니까요
저도 솔직히 작정하고 계속괴롭히는 아이는 같이 싸우라고 할거 같아요31. 이런 글은
'09.9.26 4:30 PM (220.90.xxx.223)맞고 들어온 자식 가진 부모한테 할 게 아니라,
멀쩡한 남의 아이 패고 다니는 자식 둔 부모들한테 먼저 해야 할 말이죠.
선진국 운운하시는데 탓할 대상이 바뀌었네요.
선진국 못 되는 건, 친구 패는 애새끼들이 부모 방관하에 그대로 자라서 똑같은 이기주의, 폭력적 인간이 되기때문이지 가만히 있다가 맞고 다니는 애가 더 이상 안 맞겠다고 맞서 대항해서 선진국이 못 되는 게 아닙니다요.
맞고 다니는 애들한테 '간디'를 요구하시면 안되죠.32. 아고 ^^*
'09.9.26 4:45 PM (219.251.xxx.18)윗님 속이 다 시원하게 말씀 잘 하셨습니다.^^*
33. 저희
'09.9.26 5:15 PM (210.123.xxx.199)아기 이제 돌 지나서 아장아장 걸어다니는데 놀이터에서 아장아장 걷는 다른 아기가 와서 뺨을 탁 때리더군요. 한 시간 노는데 네 번을 그럽디다.
정말 그 아이 부모 다시 보게 되더군요. 뭘 어떻게 가르쳤길래 돌 지난 아기가 다른 아이 뺨부터 치고 보는지.34. *^(*
'09.9.26 5:20 PM (125.185.xxx.144)도대체 뭘 믿으라는 건지....
윗님.....짧지만 강한 글이었습니다.....35. 안맞아서
'09.9.26 5:44 PM (220.86.xxx.101)님 아이가 안맞고 다녀서 이런말 하시는것 같아요.
맞고 오는 아이 보면 그런생각 안드실걸요...
장난치다가 그런경우를 가지고 엄마들이 말하는게 아니구요
괜히 이유도 없이 때리는 애들 있어요.
한두번 그러는게 아니라 계속 그러는 애들 있어요.
그럴때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요?
그리고 원인이 맞은 애인 경우라고 하셨는데요
애들끼리 놀면서 원인이 뭐가 그리 크다고 때려서 해결을 봐야하는 건가요?
전 무조건 때리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먼저 때린놈이 잘못입니다36. ...
'09.9.26 5:49 PM (112.153.xxx.194)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저도 친구 때리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먼저 맞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원글님이..친구나 길가던 사람한테 뺨을 한대 맞았다고 칩시다..
그럼 교양 있게 이러시면 안 되죠..하면서 말로만 해결하실건가요??
그게 한번이 아니고 여러번 반복 된다면 어떻게 하실건지 궁금합니다.37. 근데..
'09.9.26 6:18 PM (118.32.xxx.224)위에.. 저희님..
이제 돌지나서 아장아장 걷는 아이가 와서 뺨을 때리셨다고 그랬는데요..
그 아이 부모는 그걸보고 가만 있었나요??
사실 저희 아이도 사람들 보면 얼굴을 딱 때리거든요.. 그렇게 하는게 아니고 쓰다듬는거야 하고 알려줘서 좀 낫아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그만한 애들은 힘조절이 안되어서 그런거 아닌가요??(님을 비난하려는 뜻이 아니고 제가 초보 엄마라서 그럽니다..)
저희는 밖에 나가서 모르는 아이를 만날 일은 아직 없었는데..(돌 지났는데 아직 못걸어요^^)
가끔 만나게 되면 그렇게 때려요(대부분 형아 누나들)..
그럼 제가 상대방 아이에게 가서 "미안해.. 이 아기가 아직 뭘 몰라서 나쁜 일인 줄을 몰라서 그래 아줌마가 사과할께.."이렇게 얘기는 해주거든요..
다른 아기들도 요맘때 다 그러는지.. 아님 우리 아가만 그러는 건지... 혹시 나중에 누굴 때리고 다니지는 않을런지.. 걱정이예요....38. 윗님
'09.9.26 6:51 PM (125.188.xxx.45)초보엄마라고 해도 그렇고 팔이 안으로 굽어도 그렇지
힘 조절이 안돼서 그렇다는 말은 너무 합리화로밖에 안느껴지네요
대부분의 때리는 아이 엄마들이 그런 식이 더군요
애가 장난이 심해서 뭐 어쩌구 저쩌구
잘 때리는 아이들 보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커서도 왕따당하기 쉽상이더군요
어릴때 부터 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어린 애기들이 가끔 따라다니면서 어른들 때리는 애들 있는데
정말 애들이라고 뭐라할수도 없구 사람들은 웃고
그 애기 엄마도 따라 웃고 정말 가관이더군요
잘 키우시길 바래요39. **
'09.9.26 7:23 PM (222.234.xxx.146)위에 '이런 글은'님 말씀 동감x100 입니다!!
폭력을 쓰는 애를 단속하고 그 부모를 나무래야지
왜 맞는 애가 행복한 선진국을 위해 독박을 씁니까?
별....뭘 믿고 살자는건지....
원글님이나 본인 자녀 때리는 애들 믿고 사세요!!
그리고 '근데...'님 돌지나 아직 못 걸으니 말도 그렇게 완벽하게는 못하겠죠?
아이가 사람 얼굴때리는게 좋아서 쓰다듬는건지는 어떻게 아시나요?
아이가 뭘 몰라서 그러면 그러면 안된다고 아이를 혼내셔야 되는거죠
맞은애한테 이해를 구할게 아니구요
물론 그런 사과도 안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아이가 그런 일을 할때 나쁜일이라고 가르치셔야돼요
못알아듣는것처럼 보여도 계속 가르쳐야 나쁜일로 인식이 되지요
애가 언제 힘조절할때까지 기다립니까.....--;;;;40. 때리는 놈만
'09.9.26 7:45 PM (122.37.xxx.197)때리는데..
맞는 놈은 맞고만 옵니다..41. 근데..님..
'09.9.26 8:08 PM (122.44.xxx.119)돌이어도..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힘조절이 안되어서 그렇다 봐주기 시작하면
힘조절이 될 때의 나이가 되어 갑자기 그런 행동이 안된다고 하면 아이가 쉽게 받아들일까요?
저희 둘째도 16개월이지만...돌무렵부터 그렇게 하면 아야 아프니 하지말라고 엄하고 낮은 목소리로 알려줬습니다. 그렇게 때리는 게 아니라 아이예쁘다하고 쓰다듬는 거라고 가르쳐줬구요.
첨엔 잘 몰라도 몇번 반복하다보면 눈치 챕니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그냥 두면 님 걱정대로 때리고 다니는 아이 될 확률 높습니다..42. .
'09.9.26 8:11 PM (124.56.xxx.43)요즘 아이들 맞고 참으면 자기한테 꼼짝못해서 그런 줄알아요
먼저 때리라라고 교육할 필욘 없지만 맞았음
때려줘야 다음에 안당합나다..
요즘아이들 너무 비열해서
강자한테 굽신거리고 약자한테 해코지하지요.....43. .
'09.9.26 8:42 PM (222.102.xxx.49)아들 가진 엄마라면 누구나 아들 맞고오면 그리말하지 않을까요..?
당연한 거라고 보는데
세상이.. 결코 호락호락 한 것도 아니고
참 더럽지만 약자는 강자에게 당하는 세상이잖아요
내 자식이 남에게 맞는 꼴 보기 싫어서, 이게 아니라...
그렇게 맞다보면 맨날 남에게 당하는 나약한 아이가 될것이 두려워서
그리 말하는게 아닐까요..44. .
'09.9.26 9:09 PM (121.136.xxx.184)그럼 안된다는 거 알지만 막상 그런 일 당하면 저절로 입에서 그런 말 튀어나오는 게
엄마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참을 데까지 참아라지만 먼저 때리는데도 맞고만 있으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던데요??45. ..
'09.9.26 10:41 PM (118.41.xxx.156)니가 맞으면 더 쎄게 때려라...다시는 못때리게...
하지만..절대로 니가 먼저 때리진 마라...이렇게 가르쳐요..저는..46. 난
'09.9.26 10:53 PM (118.222.xxx.200)아이의 팔뚝엔 손톱자국이 많이 있습니다. 아주 속상하죠.
치사하게...손톱으로 상처를 내더라구요. 주변 녀석들은..
전 받아치라고 말합니다.
맞고만 다녀라, 때리지말아라..하면 어느순간에 맞는아이로 전락합니다.
엄마한테 교육받은건 있어가지고 맞받아 치지 않는거죠.
얼마나 속상한지 ..당해보지 못한 엄마들은 몰라요.
전, 같이 때리라로 수정했답니다.
여자든, 남자든,,,,같이 때리라고 합니다.
단,,,절대로,,,,니가 먼저 때리면 안된다..(강조강조강조)47. 동감
'09.9.26 11:25 PM (118.176.xxx.17)'이런글은' 님 말씀에 백배동감입니다..
때리는 애새끼들 부모한테 가서 말해보세요!!48. @@
'09.9.27 10:23 AM (114.201.xxx.116)저도 절대로 네가 먼저 손을 올리진 말라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맞고서 징징대고 울지말고 그땐 너도 방어를 하라고 합니다.
그럼 때리면 무조건 참고 맞아주고 믿어주면 교양있는 선진국민 됩니까
내새끼가 엄한 넘한테 억울하게 맞고 왔는데도 참아라 하실껀가요49. 원글님
'09.9.27 12:34 PM (119.192.xxx.56)뭥미?
애 키우는 엄마면, 본인 아이에겐 그렇게 교육시키세요...절대 폭력 안쓰고 맞고만 오는 아이 보면 기분 좋으실겁니다.
혹 합리적인 대화로 풀어라? 뭐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이렇게 생각하신담 남자아이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이네요.
제가 우리아이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항상 지켜보는데, 결과는 "맞았으면 너도 때려라" 입니다. 한번 맞고 참으면 담에도 또 맞아요. 아이들이 계속 무시해요.
저 우리아들, 공부도 공부지만 운동을 더 열심히 시킵니다. 집에서 틈 날때마다 아빠랑 치고박는 연습합니다. 방어하는 방법, 친구가 때렸을때 공격하는 법 가르칩니다. 단, 먼저 때리지는 말라는 교육도 같이 시킵니다. 하지만, 친구가 고의적으로 때렸을땐 더 심하게 때리라고 합니다.
제가 후진국 엄마라서 그런걸까요? 남자애들 뭘 믿어달라는건지..여기서 선진국 얘기는 왜 나오는지..아무데나 선진국 갖다붙이면 다인가?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힘세고 강한 아이가 "우리 서로 말로 하자" 하면 그건 아이들이 듣는거 같더군요. 매일 맞는애가 그런말 하면 더 맞던데요/50. ...
'09.9.27 12:59 PM (86.96.xxx.93)선진국 교육을 받는 아이의 학교에서 가르침을 보니 이렇더군요.
절대 화가 나도 다른사람의 신체를 건드려서는 안된다. (때리는 것 뿐 아니라 밀거나 건드리거나 다) 때리는 아이가 있어서 선진국이 안되는 겁니다.
이게 먼접니다.51. ..
'09.9.27 1:23 PM (211.177.xxx.130)왕흥분해서 로긴하고 댓글답니다, 교양이요?
아이들은 단순해서 잘못해서 맞고 그런논리가 아닙니다
요새 아이들은 분노조절이 안되거나 터무니 없는 이유로 그러는 경우가 더 많지요..
자식이 없으시군요..
내가 맞는것은 참아도 자식이 맞는건 못보지요..
그건 누구나 다 마찬가질 겁니다,
아이에게 참으라고 하면 안되지요..
맞구가만히 참는게 점잔은건가요?
때리는건 어떻습니까..
맞지도 않고 떄리지도 않으면 젤로 좋지만
맞고 다니는 꼴은 못보지요..
지난번 우리딸리 남자아이하나에게 뺨을 맞았답니다.
급식때 새치기를해서 줄서라고 얘기했다구요..애들다보는데서..
집에 왔는데도 뺨이 부어있더군요..선생님꼐 전화해서 자초지종 듣고
그집엄마 낼 불러서 주의주겠다는 말을 듣고
그얘기듣고 바로 그집에 전화해서 그아이얘기듣고
낼 아이들 보는 앞에서 사과안하면 가만 안두겠다 했습니다.
담날도 사과안하고 뻗댔다 하길래 작살 냈습니다..
그엄마 말이 자기 아이그렇게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라더구요..
입장바꿔서 자기아들이 애들다 보는데서 그렇게 맞았음 가만있을 엄마 아닙니다.
첨 시작부터 건드리면 곤란한일 당한다는거 확실히 알게 해줘야하구요..
애들은 만만한애를 건드리지요,,,,만고불변 진리구요..
참으라고 말씀하시지 마세요..참는동안 아이들소 다 무너집니다,
엄마라도 아이편을 확실히 들어줘야죠
전후사정 알아보고 상대아이가 잘못한게 확실하면 그엄마랑 관계고 동네소문이고 뭐고
전 작살냅니다, 다시 그런짓 못하게요..52. 위에
'09.9.27 11:12 PM (210.123.xxx.199)놀이터에서 돌 지난 아기를 때리는 다른 돌 지난 아기 있다고 쓴 애 엄마입니다.
밑에 달린 댓글에, 자기 아기도 그런데 힘조절이 안 되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말씀 보고 다시 댓글을 답니다.
힘조절이 안 되어서 그런 것과 때리려고 그런 것은 확연히 구분이 갑니다. 그 애 부모만 구분이 안 가는 모양이더군요. 그 댓글 쓰신 분도 객관적인 눈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맞은 애들에게 가서 '우리 애가 아기라서 그래' 하지 마시고 자신의 아기 붙들고 눈 들여다보며 엄하게 '때리는 것 아냐' 하고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3333 | 목디스크 수술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1 | 목 | 2009/09/26 | 329 |
493332 | 이 안경테 어때요? 14 | 봐주세요 | 2009/09/26 | 1,211 |
493331 | 아래 '욱'한다는 글을 보다가 | 고민 | 2009/09/26 | 362 |
493330 | 도우미 아주머니, 명절 어떻게 챙겨드리세요? 11 | 조언구함 | 2009/09/26 | 1,242 |
493329 | 알람을 하루에 여러번 알려주는 시계가 잇을까요? 4 | 시간 통보 .. | 2009/09/26 | 671 |
493328 | 5세아이의 사교육? 4 | ??? | 2009/09/26 | 692 |
493327 | 씻어라, 들어가서 자라 이런 이야기 매일 하나요? 11 | 초등 저학년.. | 2009/09/26 | 873 |
493326 | 사우나에서 들었답니다. 5 | 뚱띵이라는 .. | 2009/09/26 | 1,433 |
493325 | 이물질이 들어있는데.. | 짜장라면에 | 2009/09/26 | 179 |
493324 | 자기 아이 맞고 오면 너도 때리라고 하는 엄마들... 52 | 엄마이기때문.. | 2009/09/26 | 3,014 |
493323 | 약도라지가 생겼는데요.. 1 | 초보주부 | 2009/09/26 | 397 |
493322 | 본인은 '욱'해놓고 뒤끝없다고 하는 사람 제일 싫어요. 24 | 이런사람 | 2009/09/26 | 1,959 |
493321 | 남편의 아이가 집에왔다는 글쓴이 입니다.. 56 | ... | 2009/09/26 | 8,184 |
493320 | 부산에서 실종된 이용구군 시신 발견되었대요 27 | 남동생실종 | 2009/09/26 | 7,951 |
493319 | 이어 캔들 테라피 2 | 처음 들어봐.. | 2009/09/26 | 401 |
493318 | 집에서 하는 과외신고어떻게 하나요 8 | 가정에서 하.. | 2009/09/26 | 1,427 |
493317 | 싹난 감자한박스,요리해서 장기보관해둘만 메뉴?(도와주세요) 3 | 감자 | 2009/09/26 | 853 |
493316 | 고수님들 해석 좀 부탁해요~ 3 | 영어 | 2009/09/26 | 359 |
493315 | 바나나 썰어서 가스오븐에 말리면 잘 마르나요? 2 | 식품건조기대.. | 2009/09/26 | 801 |
493314 | 복학했는데 학교다니기가 넘 힘들어요 저랑 안맞는거같아요 21 | 1111 | 2009/09/26 | 2,026 |
493313 | 교육청에서 상담교육을 받고 자원봉사 할수 있다는데.... 3 | 아래 댓글에.. | 2009/09/26 | 373 |
493312 | 미디엄6이 1 | 드부아 | 2009/09/26 | 404 |
493311 | 화랑대 서울여대의 수준 어떤가요? 32 | gk | 2009/09/26 | 4,222 |
493310 | 9세여아 성폭행 생식기 훼손범/ 12년형 많다고 항소 80 | 세상이왜이래.. | 2009/09/26 | 4,835 |
493309 | 기출 문제 사이트에 대해서 8 | 중딩맘 | 2009/09/26 | 1,409 |
493308 | 선본남자가 빚이있다네요. 79 | 미친듯이 걱.. | 2009/09/26 | 7,059 |
493307 | 급질)))대학로 음식점,분위기있게 맥주 한잔 할만한곳,주점??? 1 | 대학로 | 2009/09/26 | 409 |
493306 | 냉동실이 냉동이 안되는것 같은데 어떡하나요? 5 | 냉동냉동 | 2009/09/26 | 336 |
493305 | 집 주인이 전세금을 올려 달라고 해요. 20 | 궁금 | 2009/09/26 | 1,770 |
493304 | 뻥튀기요... | 아이먹거리 | 2009/09/26 |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