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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먹고자고 할수있나요?

미치겠다 조회수 : 997
작성일 : 2009-09-26 00:56:14
얼마전에 남편놈이 술먹고 괴롭힌얘기 올린사람입니다.
혹시나해서 전에 글은 지웠구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아침에 운전안해준다고 일주일째 화내고
밤에 늦게들어와요.
서로 말도 안하고 아는척도 안하고 있는데
자꾸 꼴보기 싫다고 나가래네요.
평상시 지집이고 지돈이라는 사람이니 나보고 나가래요.
드럽고 치사해서 이혼하고 싶어요.
일단은 어디로 나가고 싶은데 친정은 못가겠고 찜질방에 가있으려구요.
현금도 하나도 없는데...한 일주일정도 찜질방에서지낼수있나요?
전에 보니 오전권 오후권 나눠서 끊던데...
정말 이혼하면 여자는 하나도 못건지나요?
3년됐지만 월급통장 받아보질못했어요.
IP : 125.128.xxx.1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26 7:12 AM (211.212.xxx.118)

    찜질방 한달씩 숙박 가능해요. 7살 딸아이와 엄마가 숙박을 한는 걸 봤어요
    그런데 나가란다고 나가지 마세요. 남편잘못 많아도 아내가 나간거 하나로 물고늘어지는
    사람 이웃에서 봤어요......일주일후 또 집에 가야 하잖아요.

  • 2. ..
    '09.9.26 8:44 AM (112.144.xxx.2)

    우리집 인간하고 똑같군요 우리집인간도 싸웠다하면 지집이니까 나가라더군요
    유치하겠지만 살림살이며 그동안 내가 고생한건 어쩌냐니까 살림은 다 가져가고
    고생이야 밥먹여줬으니까 그만이라네요
    그런 말들이 얼마나 가슴파는 아픈말인지 얼마나 스스로를 낮추는 말인지 정작 본인은
    모르나봅니다
    원글님 절대 나가지마시고 남편을 내보내세요 왜 님이 나가요? 나가고 싶으면 지가 나가야지....
    오히려 님이 나가면 뭔 잘못을 해서 나갔는줄 알겁니다 절대 나가지마시고 쫒아내버리세요
    왜 이리 찌질이들 투성인지 원......

  • 3. 윗님들
    '09.9.26 9:55 AM (115.128.xxx.134)

    동감...
    절대 본인이 나가심 안됩니다
    절대로요
    찌질한바깥분 지치면 그때 위자료를 받아서,
    근데 잘버티셔야해요
    자존심 잠깐버리시고 그동안
    취업할수있는 어떤스킬이라도 익혀놓으시고
    그때 나가세요...지금은 나가셔봐야 얻는게 없네요

  • 4. 원글
    '09.9.26 8:07 PM (125.128.xxx.163)

    그럴까요. 나가면 안될까요.
    근데 정말 홧병나서 죽을것같애요.
    이러다 병걸릴거 같아요.
    다 제 잘못이죠. 결혼전에 싹수없는걸 알아도 결혼했으니...
    좀더 버텨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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