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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하려다가 식장을 뛰쳐나가는 꿈을 꿨어요.....;;

일상으로부터의탈출 조회수 : 697
작성일 : 2009-09-25 15:02:59
18개월 된 아기 엄마인데요.

지난 밤에

제가 재혼을 하는 꿈을 꿨습니다.

아주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드레스와 화장, 머리를 하고선 아주 멋진 호텔에서 식이 시작하기 전이었어요.

전 재혼이었구 상대남은 초혼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정작 얼굴을 안보였어요. 꿈 속에서도 상대남 얼굴을 보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얼굴을 보지 못한 이상한 경우....;;

저희 친정아버지가 근심어린 얼굴로 식장아앞에서 사람들을 맞아주시고, 저쪽에선 제 시어머님이 제 아들을 등에 엎고선 울상인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고 계셨어요.

아기 얼굴을 보자 너무너무 슬퍼져서 '이를 어쩌나, 내가 저 애를 버리고 어떻게 살아간단 말인가' 막 이런 고뇌를 했었어요.....;;

그리고 식이 시작되고 제가 입장을 해야하는데, 심한 갈등을 하다가, 그만 영화에서처럼 뒤를 돌아서 식장을 아주 빠르게 뛰쳐 달아났었어요....;;;;-.-

그리고 꿈에서 깨었답니다.  꿈이 황당하지만 너무 생생해서 적어보네요....ㅋㅋ...
'
IP : 222.107.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09.9.25 4:41 PM (112.149.xxx.12)

    님 죽다 살아났네요.
    꽃가마타고 한복입고 결혼했다가,,,그해 교통사고 나서 죽을뻔 했고요. 아, 그해 교통사고만 두번 일어낫지요. 그 휴유증 여태 비만 오면 재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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