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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
저희는 10년동안 연애해서 결혼한 8년차 부부인데요
연애할때 혼전관계가 있었고 신랑이 아주 많이 밝히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를 갖기를 신랑이 싫어했는데 저는 너무 갖고
싶어서 제가 주장해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문제는 아이를 낳은후 7년동안 부부관계를 딱 3번했습니다 그것도 제가 졸라서
어떤때는 제가 유혹도 해보고 둘째이야기도 해보고 혹시 아이낳고
살이 쪄서 그런가하고 운동을 해서 8kg정도 빼보기도 했는데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왠만해서는 좋지않은 이야기는 참고 말을 안하는 편이라서 나아지겠지
회사일이 힘든가보지하고 참고 참고 지내다가 올해부터는 참을수가 없어서
남편에게 직접적으로 왜 나하고 하질않느냐하고 물어보니
제가 너무 뚱뚱해서 할마음이 나질 않는다는군요
원래 와이프가 뚱뚱하면 관계도 전혀 안하고 스킨쉽도 안하나요?
제가 처녀때 마른편이였는데 아이를 낳고 지금은 20kg정도 늘기는 했어도
노력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운동도 하고 신경도 나름 쓴다고 하는데도
맘같이 빨리 줄지가 않고 남편의 무시와 예민한 아이육아 스트레스를 받아서
폭식을 하게되어서 쉽게 줄지도 않고 여자로서의 자신감을 자꾸잃어가네요
제가 무조건 참고 처녀적 몸무게가 될때까지는 여자로의 삶은 포기하고 살아야할까요?
비참하네요
1. 헐
'07.11.28 10:40 AM (220.72.xxx.106)말도 안되요.
와이프가 살쪘다고 관계를 안하다니요!!
저도 결혼하고 애낳고 살 무지 쪘지만 횟수는 거의 동일한데요...
건강을 위해서 저도 살을 빼야되긴 하겠지만 원글님처럼 스트레스성 폭식때문에 저도 영 힘드네요ㅠ
아무튼 저도 위에 음..님처럼 안좋은 예감이 드는군요....2. .
'07.11.28 10:46 AM (211.196.xxx.56)아이를 원치 않으셨다니 아마 또 임신할까 불안해서 그러는 거 아닐까요?
3. ....
'07.11.28 10:57 AM (58.233.xxx.85)결혼전 미리 알아봐야할 서로의 가치관을 간과 하신댓가군요
아이를 원치않는 남자면 미리 알아봤어야하는건데 ...한번 마음 닫아버리면 일생가는
무서운 남자가 종종 있더라구요 .4. ...
'07.11.28 10:59 AM (124.84.xxx.27)원래 몸무게에서 20키로나 는 상태라면 건강을 생각하셔서라도 몸무게에 좀 신경을 쓰세요.
누구에게도 다이어트가 쉬운 일은 아니에요.
남편의 무시 때문에 폭식하신다고 하셨는데 그걸 더 맘을 굳게 먹는 계기로 만드셔야 할 것 같아요.
남편이 임신이 불안해서 그런지...그냥 삶이 지치고 힘든 시기인지...정말 원글님의 매력을 못느껴서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건강과 아이를 위해서 뺀다고 생각하고 좀 더 노력해보세요..
남자들도 선호하는 체형이 있어서 어떤 사람은 마냥 마른 여자를 좋아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좀 통통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폭신폭신한^^;
원글님 남편이 마른 여자를 좋아하고 또 그런 원글님과 결혼하셨다면 현재의 원글님에 좀 불만을 가지실 수도 있겠지요.
요즘 아이들도 엄마가 뚱뚱하면 창피하다고 그래요..
처녀적 몸무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10키로 정도는 감량하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요.
예전 몸무게를 목표로 하지 마시고 조금씩 빼세요.
한 3-4키로만 줄여도 훨씬 매력적으로 보일꺼에요.
힘내세요 ^^5. 에구
'07.11.28 11:31 AM (220.120.xxx.217)원인은 님이 살이쪄서? 이것만 있는게 아닐꺼같아요.
다른이유도있는데 말하기도 뭐하고 어차피 님이 살이 금방 빠질것 같지도않고하니 핑계를 대는거 같습니다.
살빼시기어렵겠지만 독한맘가지고 처녀때 체중으로 만들어보시고 그때도 그런소리하나안하나 보세요. 육아스트레스로인해 살이쪘다는 것은 핑계입니다. 체중관리하세요 님.6. 제
'07.11.28 11:40 AM (221.152.xxx.246)주변에도 섹스리스 부부가 있어요
참 힘들어 하더라구요
참 부부관계 어려운거 같아요
그집은 남편이 너무 약골이라더군요 한번 하고나면
2,3일은 앓아 눕는다네요
그러니 몇달에 한번...
옆에서 보고 있으면 안타깝더라구요..7. .....
'07.11.28 12:29 PM (121.55.xxx.156)그냥..
저는 임신해서 애 낳은지 2년이 넘었지만...
살 그래도 다 가지고 있어서 장난아닌데..
근데 저는 제가 너무 너무 하기 싫어서 싸움이 날 정도이지 신랑의 요구 횟수는 줄지가 않았어요..
솔직히 저는 하기 싫다...
남편은 해야 된다.. 이걸로 엄청 싸웠구요...8. ...
'07.11.28 12:45 PM (59.10.xxx.188)남편이 왕성한 편이 었다면..
아마도 살쪘다고 참고 살 수는 없을 것 같은데..
하지만 마른 걸 선호하는 사람이면.. 몹시 싫어 할 수는 있을지도..
어쨌든 무조건 체중 조절(크리닠 도움 받아서라도) 하시고
다른 방향에서도 생각해 보시길...9. 살이
'07.11.28 4:42 PM (221.139.xxx.98)쪄서 느낌이 더 좋다는 남자도 있더만...
말랐을때는 뼈가 부딪쳐서 아프기만하고, 님 남편 조금 수상합니다.
그긴 세월을 어떻게 참았는지 다른데서 해결하는지 함 알아보세요.10. 살이 쪄서도
'07.11.28 5:13 PM (125.181.xxx.131)그렇지만
임신할까봐 하는 불안감이 더 큰듯합니다.
실제로 이런 강박관념때문에 차츰 회피하다가 섹스리스로 정착된분들도 봤고요.
그리고 살이 쪄서 싫다는 남자를 뭐라고 하시는분도 계시지만,
20kg나 몸무게가 불었는데, 그냥 참고 하라는거 솔직히 짜증납니다.
살이 쪄도 어느정도라야 말이죠.
잠자리할때, 가뿐하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 뱃살도 축축 늘어지고
무지 답답하고 속터지지 않나요?
남편이 10kg살쪄도 날렵하지 않아서 하기 싫던데 ...11. 임신
'07.11.29 10:20 AM (59.12.xxx.90)아이를 너무빨리 가지신 게 문제인 거 같아요.
남편의 생각을 조금은 존중해주셨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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