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색이 시누...글쓴 원글입니다.

역지사지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09-09-25 06:34:05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글올리면 변명만 늘어놓는다고 불쾌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되지만...

몇번을 고민하다 글올립니다.

그간 저도 82에서 눈팅만 오래한 회원이라 왠만한 일들은 다 알고 있기에

다른사람인척 속이고 글쓰는 일이 얼마나  비겁하고 나쁜지 잘 압니다.

제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내가 시누인척 글을 쓴건 분명 옳지않은 일입니다...

글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저역시 안타깝고 후회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시누이 욕먹이려고 작정하고 쓴 글이었다면....

'역지사지'라는 닉도 쓰지 않았을테고.....더 많은 이야기를 했어야 합니다.

며칠전 오빠를 조종하는거 아니냐고 시누이에게 한소리 들었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일부러 제가 처음부터 시누인척 글을 쓰려고 했다면....그 글을 먼저 지웠을겁니다.

아이피 검색하면 금새 들어날 거짓말.....저는 그런 거짓말 하고 싶지도 않고..그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올케인 제입장에서만 쓰면 ...시누이 욕하는 분들이 더 많을거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기억이 편집된다는 말....저도 어느정도는 동의는 합니다만....

오래전 일도 아니고 불과 한두시간의 전 일이었어요.  

지금은 14시간이 흐른뒤니...더 유리하게 편집이 되었는지도 모르겠군요.



이미 컴앞에 돌아왔을땐 수십개의 댓글들이 있었고....

어느님의 말처럼....삭제를 하는게 옳을수도 있었지만....그러기엔 제 자신이  너무 비겁하게 느껴져

추가글로 사죄 말씀을 올린겁니다.....잘못에 대한 질책은 받겠지만....일부러 의도한바가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
.
.
.
.
.
2003년부터 드나들기 시작한 82는 눈팅족인 저에게 영혼의휴식처같은 공간입니다.
살림하는법도 친정엄마보다는 이곳 82에서 더 많이 배웠고,
솜씨좋은 다른 님들의 부지런함과 센스에 감탄하며, 저역시 닮아가길 바랬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자유게시판은 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간과하기 쉬운 아무리 하찮은 일일지라도
다른사람의 입장에선 한번더 생각하는 습관이 붙은것도 이곳 자게 덕분입니다.
다른님들의 솔직하고 아픈 글들을 보면서 같이 울고..아파하며...
되려 위로를 받기도해서 제가 가장 즐겨찾는 공간이 자게입니다....

아이들이 잠들면
슬그머니 일어나 82에  제 속마음을 털어놓았던 곳이기도 하구요.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사라진 글들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최근 2년 가까이  공중에서 사라진 글들  모두 시댁관련 얘기들이었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놔야할지 막막하기만 해서....
썼다 지웠다반복하며...끝내는 울면서 밤샌적이 거의 매일이다시피 한적도 있었구요.

예전에 어떤분....
결혼얘기부터 시댁얘기를 덤덤히 쓰셨던글 보면서....
참 많이 울었었는데...
한편으론 그분의 용기와 글솜씨가 너무 부러웠어요.
나중에 누군가가 알아보고 끝내 삭제를 하셔서 안타까왔구요.

오늘 이글도 지웠다 썼다 반복하며 공중으로 사라질지...어떨지...모르지만...
용기를 내어 그간의 일들을 풀어봅니다...
더 자세한 얘기를 쓰고 싶지만...그럴수 없음이 안타깝네요.


제겐 손아래 시누이만 셋입니다.
모두 결혼을 해서 시댁과 같은 수도권 도시에 살고....
저희만 남쪽 아래 도시에 삽니다.
오늘 통화한 시누가 첫째이고...두어달전부터 첫째와 셋째 사이가 벌어지면서
일요일 아침 큰 다툼이 있었답니다.
그와중에...셋째시누가 첫째의 그동안의 행태를 문제삼으며...저와의 일을 거론한것에서 이번오해가 시작됩니다.
저는 결코 한번도 셋째시누에게  시부모님이나 첫째시누와 관련된 일련의 일들을
얘기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바보도 아니고.... 아무리 내가 예뻐라하는 시누이여도 할말 안할말 구분도 안했겠습니까?
며칠전 셋째시누에게도 전화해서 혹시라도 내가 나도 모르게 얘기한적이 있었나 싶어 확인한바...
자신은 자기가 보고 느낀 그대로만 얘길 했을뿐이랍니다....자신이 말을 잘못꺼내서 어쨌든 내게는
미안하다는 말도 했구요.

며칠전에도 썼듯..남편 역시 첫째시누에게 셋째와 화해하라고 말하던중 지난일을 들먹였던 거였어요...
생각해보면 첫째시누가 오해할만 한 일이기는 해서....그냥 넘기려고도 했지만.....
매번 일이 생길때마다  나만 참고 넘어간게 한두번이 아니라...
저런식으로 퍼부으면 제가 더이상 감당이 되지 않을것 같아
첫째시누의 현재의 사정을 충분이 인지하고....최대한 부드러운 어조로 얘기를 꺼낸겁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가던중 며칠전 퍼부었던 일이며...그동안 시부모님과의 갈등이 생겼을때
일방적인 한쪽말만듣고....저를 오해한것은 인정을 하더군요.....

사과를 받고자한것은 아니지만....저는 오해가 풀리고 나면....
셋째시누처럼 저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할줄 알았어요....
끝내 미안하단 말 한마디를 하지 않으니...속으로 무척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앞으로가 문제지 사과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지 않나...싶어
앞으로 갈등상황이 벌어지면 '한발짝 떨어져서 생각해달라' 얘기를 한거였는데...
받아들여지 않는군요.....

통화를 끝내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 통화시간을 확인을 해보니....
1시간 34분 11초 동안이나 통화를 했더군요.
내 돈쓰며 1시간 34분 11초 동안 통화했으면서
고작...'명색이 시누인데' 소리나 듣고....허허...이젠 눈물도 나지 않습니다.


지난밤 10시쯤부터 컴앞에 앉아..
혼자 울다...날려버리고 또 날려버리고...
남편이 가져다 놓은준 물인줄 알고
벌컥마시다  김빠진 맥주를 뱉어내며 시계를 보니.. 벌써 6시네요.....


어제....괜한 전화를 한것 같습니다.....
.
.
.
.
.
.
.
.
.

82님들..

저기

이러말 해도 될지 조심스럽지만.........


언제든

다시 들어와 하나둘씩 제 얘기 풀어내면 안될까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혼자 쓰고 지울지도 모르지만....

저...

글쓰게 되는날...

부디...내치지 마시고 안아주시면 안될까요?

마음이 참 힘드네요.............ㅠㅠㅠㅠㅠㅠㅠ

IP : 125.134.xxx.1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5 7:13 AM (219.251.xxx.18)

    걱정마시고 열심히 82하세요.
    글을 쓰다보면 의도하지 않았던 반응이나 글 내용이 생기는 수가 있잖아요.

    님도 여러각도로 생각해 보려고 쓰셨던 것이라고 생각이들고, 본인 문제를 잘 해결해보고자 하는 맘이었던 것 같아요.

    전 그런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ㅎㅎ

    언제든 쓰고 싶으실 때 쓰세요. 제가 쥔장은 아니지만 자게가 그런거잖아요.

  • 2. 그냥
    '09.9.25 8:32 AM (59.8.xxx.24)

    어제 님에게 안좋은 소리 썼다가 오죽하면 그랬겠나 싶어서 제가 쓴글은 지웠지요
    님이 언니잖아요
    밑에 시누들이라면서요
    시누들 극성이면 정말 어찌할수없다는거 저도 압니다
    나도 시누가 4명인데 무슨복인지 시누들에게 여태 한마디도 들은적 없습니다
    그러니 님 심정 다 안다고 하면 그건 그냥 알뿐일지 모르겠지요
    단지 우리시누들이 압니다.
    나한테 그렇게 했다가는 내가 가만히 안있을거라는걸

    저는 님처럼 시누가 벼슬이냐 그런소리 못합니다.
    그냥 남편을 외면해 버릴겁니다.
    이혼하고 살고 이런문제가 아니고요
    그냥 남편상종을 안할거 같아요
    니가 바보같아서 내가 이런대접받는다고 저는 무언의 시위를 할겁니다.
    울친정엄마가 이런 대접을 받고 살아서 저는 그럴겁니다.

    울남편이 이걸알아요 내가 이럴거라는걸
    한번 큰 시누가 남편에게 뭐라 하는걸 들었지요,
    어머니한테 어쩌구 저쩌구 해야하지 않겠냐고. 결혼도 했는데
    그때 남편이 그러대요. 그러면 저하고 못살거라고, 그럴라고 결혼한거 아니라고
    그담부터 시집에서 일절 이러고 저러고가 없어요

    님이 올케언니입니다.
    시누이가 뭐라하던말던 냉정해 지세요
    님에게 전화해서 이러니 저러니 그러면 오빠에게 하라고 하세요
    님은 님이 할 일만 하고 산다고 그냥 냅두라고 하세요

    그리고 상처받지 마세요
    결국 저부텀도 남의 일이랍니다

    내 손밑의 가시가 남 보기엔 별거 아니여도 나는 엄청나게 아픈법입니다
    님은 현명하게 잘해내실거 같습니다.
    힘을 보냅니다.

  • 3. 걱정마세요
    '09.9.25 8:45 AM (122.36.xxx.11)

    저는 댓글을 안달았지요. 원글만 읽었구요
    그동안 얼마나 마음이 부대꼈을지 느껴집니다.
    속상한 심정 제대로 토해내지도 못하고
    그것조차 이 입장 저 입장 생각하며
    온갖 생각해야 했을 원글님 입장이 안쓰럽습니다.
    여기 오시는 다른 분들도 다 비슷한 심정이실거예요
    걱정말고 또 일이 있을 때마다 다 털어놓으세요
    말많은 시누들 - 어느 분 말씀대로 벼슬인줄 알고 있는데
    벼슬 아니라 하니 현법소원이라도 낼 테세인 분들 많아요
    당당하게 시누가 벼슬이냐?
    이런 배짱으로 하세요. 자꾸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출가외인은 입을 다물라 고 하세요.
    시누 따지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말해도 됩니다.
    시모 제사는 누가 차리며 나중에 병수발 책임은 누가 질거냐고..
    시누 운운하며 봉건적 태도를 코에 걸며 나오는 인간들한테는
    봉건으로 나가세요. 출가외인.

  • 4. 저는
    '09.9.25 9:15 AM (122.43.xxx.9)

    원글님 믿어요.
    일단 전에 글을 안지우신 것도 그렇고,
    원글을 봐도 교묘하게 속이고 반응보려고 한 글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성격 철저하신 분들중에
    원글님 뭐라고 하는 댓글, 분명히 올라올겁니다.
    하지만, 원글님 진심 믿는 사람도 많을 거라고 봐요.

  • 5. 저는...
    '09.9.25 9:18 AM (122.36.xxx.164)

    그냥; 명백이 시누라고만 읽었어요. 모든 82가 님을 나쁘게 생각합니다.

  • 6. ...
    '09.9.25 9:20 AM (58.226.xxx.31)

    예전에 우리 친언니랑 새언니 흉을 봤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시누인데 새언니가 우릴 넘 편하게 생각하나봐,
    우리가 너무 잘해주나?
    나 보통 성깔 아닌데... 우리 부모한테 못하기만 하면 내가 바로 뭐라고 할 거니까...

    그런 얘기를 나눴다는게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부끄럽고
    아찔합니다.

    저도 손아래 시누이가 셋입니다.
    시어머니가 은근 시집살이를 시키지만 서열을 분명하게 해놓으셔서
    시누이들이 오빠와 저를 약간 어려워합니다.
    그러니까 저도 편하면서 잘 해줄려고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만약... 내가 예전에 했던 마음처럼 우리 시누이들이 저한테 뭐라 뭐라하면
    그걸로 끝낼 거 같습니다.
    남편과 이혼은 하지 않지만 남편 가족과는 더이상 보지 않을 거 같애요.

    제 친구 중에도 시어머니 시집살이가 보통이 아닌데
    이 시집도 서열이 중요하대요. 아랫 시누이가 약간 이상한 호칭으로 자기를 부르길래
    그걸 시어머니한테 은근 슬쩍 자연스럽게 일러바쳤다고 해요.
    시어머니는 시누이 바로 불러들여서 엄하게 혼냈다고 하죠.

    밀리실 필요 없습니다..

  • 7. 우선
    '09.9.25 9:21 AM (118.32.xxx.228)

    다시 용기내서 고백하셨기 때문에 벌써 다들 풀리셨을 겁니다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요
    여기 82가 그렇잖아요 무섭게 질책하다가도 엄청 따뜻하잖아요
    그저 속앓이만 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풀어놓으시면서 위로도 받으시고 조금씩 해결방안도 모색해보시고 그러세요

  • 8. ..
    '09.9.25 9:22 AM (114.207.xxx.153)

    그냥 편하게 82하세요^^
    뭐 님이 범죄를 저지른거도 아니고
    인터넷이란 곳이 자유롭게 글을 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 9. 헉;;
    '09.9.25 9:44 AM (122.36.xxx.164)

    "저는.."입니다..

    다시 쓰다보니... ㅡㅡ;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 를 잘 못썼네요.

    님 미안해요...;; 오타에요..흑흑...

    남편이 어제 아파서 제가 잠을 못잤어요...

  • 10. 토닥토닥
    '09.9.25 9:44 AM (203.232.xxx.3)

    저도 어제 님 때문에 무지 불쾌했는데요..
    오늘은 또 새로운 하루!^^
    님도 이만큼 사과하셨으니, 다른 님들도 마음 다 풀리셨을 거예요.
    이제 그만 마음 편히 가지셔도 될 거 같아요. 앞으로도 여기서 많이 이야기 풀어놓으시길.
    그대신 다음부터는 정직하게,,아셨죠?^^

  • 11. 어제 댓글은
    '09.9.25 9:59 AM (121.134.xxx.239)

    안달았지만, 오죽하면 싶어서 안타깝고 가여웠어요...
    마음 풀릴때 까지 쓰고 또 쓰세요. 그래서 좀 나아지면 그렇게 하세요.
    그러나, 그보다 더 필요한건 님스스로가 더 강해지고 강해지는 거에요.
    마음도 눈빛도 흔들리지 마세요. 내가 허락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날 함부로 대하지 못해요....

  • 12. 저는
    '09.9.25 10:07 AM (211.219.xxx.78)

    그렇게 댓글이 달렸는데도 이렇게까지 글 올리시는 거 보면
    님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져요
    저 같으면 피하기만 할 것 같거든요
    님 걱정마시고 82언제든지 오셔요 ^^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 13.
    '09.9.25 10:32 AM (221.143.xxx.82)

    저는.... 님 때문에... 참 까칠한분 도 있구나.....했다가
    저는.... 님 때문에... 오타였다니....^^:;; 빵~하네요....ㅋㅋㅋ

  • 14.
    '09.9.25 10:34 AM (119.196.xxx.66)

    전 어제 님의 글이 본인(시누)이 입장보다 올캐 입장으로 쓰여있어서 올캐가 쓰고 객관적으로 보려고하나 보다 그렇게 짐작했어요.
    시누가 썼다고 보기에는 욕을 먹으려고 작정한 사람처럼 보였거든요.
    그래서인지 불쾌감도 없고 참 그 올캐 누구인지 몰라도 시댁 식구들 때문에 살기 퍽퍽하겠다 싶었어요. 원글님은 지금 시댁 식구와의 일로도 머리아프고 속상하실텐데 글 하나 잘못 올려 상처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저까지 속상하네요. 힘 내시구요, 어제 불쾌하셨던 분도 이제 잊고 다 이해하실겁니다.
    모두 잊고 당면한 문제부터 잘 해결하세요, 화이팅!

  • 15. 괜찮아요
    '09.9.25 10:41 AM (203.171.xxx.5)

    어젠 분명 진실이 아닐꺼라고 생각해서 짧고 장난스럽게 댓글 한 줄 달았었는데
    뒤에 올라온 글까지 봤을 땐 잠시 기분 나쁘기도 했었죠. ㅎㅎ
    저 역시도 그렇게 많은 질타를 받으면 다시는 이곳에 못 올거 같은데
    용기내서 다시 찾아와 또 한 번 진지하게 설명을 하시니 이제서야 진심이구나 느껴지네요. ㅎㅎ
    괜찮아요. 사람인데 당연히 실수 할 때도 있죠. ㅎㅎ
    기운 내세요, 원글님!

  • 16. 뭘 그리 쩔쩔..
    '09.9.25 10:42 AM (58.87.xxx.119)

    매시나요?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안스러울 정도로 미안해하시네요.. 어제글이 어떻게 된거든.. 그럴수도 있습니다.
    덧글이 많이 달렸다고 해서, 거기에 휘둘리시지 마세요. 너무 마음이 약하신 분이라 보기 안타깝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본인의 인생이 중요한 겁니다. 덧글로 비난 받았다고 해서 죽을죄 지은것도 아니고, 한번 사과하셨으면 된겁니다. 이렇게 2번째 글까지 올려서, 82 에서 다시 받아들여지고 싶다는 그런 표현 하시니..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강단있게 사시길 바랍니다.

  • 17. 저는
    '09.9.25 10:44 AM (203.232.xxx.3)

    명백이 시누에서 빵 했습니다.

    어맹뿌의 시누라고 순간 느껴지면서..무조건 욕하고 싶어지더라는..--;

  • 18. 이런
    '09.9.25 11:06 AM (164.124.xxx.104)

    저도 '저는'님 땜에 잔인하다.. 했다가 빵~ 무슨 오타를 그리 내시어요~~

    손위올케. 어른입니다. 어른으로 대우 안해주는 '명색이 시누들'땜에 맘고생이 심하시겠지만 남편과 얘기도 하시고 마음가짐도 달리 하셔요.
    윗사람도 아니고 손아래 시누들이 저러면 진짜 힘드시겠어요~
    저도 올케이자 시누인데 이런걸 보면.. 뭐가 이렇게 사람들을 팍팍하게 만들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로위해주고 살면 좋을텐데 그죠?

    저도 용기가 안나서 글은 잘 못올리는데. 그냥 털어놓고 싶으실때. 얘기할 상대가 마땅찮을때 이곳에 푸세요. 그리고 댓글은 조금 추리시는 센스. ^^;;; 안그럼 상처받을수도..

  • 19. 오죽하면
    '09.9.25 11:23 AM (118.220.xxx.66)

    그러셨겠어요..
    마음껏 속풀이 하세요...

  • 20. 릴렉스
    '09.9.25 11:44 AM (116.206.xxx.81)

    아이고~참
    안쓰러워서~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
    그냥 토닥토닥한마디면 될것을.....
    힘내세요~

  • 21. 걱정하지마요
    '09.9.25 11:44 AM (112.202.xxx.219)

    담부터.. 또 명색이 시누한테.. 이러면서 맘 아프게하면..
    명색이 올케언니한테 뭐하는 거냐고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저도 님이 의도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거.. 님 글 읽고 느껴지더라구요..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속풀이 여기다 마음 껏 하세요~~

  • 22. 어제 해프닝
    '09.9.25 11:47 AM (116.126.xxx.66)

    전 댓글 안달았지만.. 오죽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어요.
    저보다 어린 시누가 '명색이 시누'운운 했다면 제성격엔 가만 안뒀을겁니다.
    이게 이쁘다 이쁘다 오냐오냐 하니까 올케언니가 아랫사람으로 보이니? 니가 지금 한말이 어디에 도움되니? 어쩌냐 난 너 하나도 안어려운데.. 그래서 어쩔건데? 엄마한테 일러 응? 자 어디 한번 붙어보자 너때문에 네오빠도 이혼하고 그럼 참 좋겠다 그치?.. 까지 나올지도.
    평소에 좀 깡다구 있어야됩니다. 힘내세요.

  • 23.
    '09.9.25 12:12 PM (125.186.xxx.166)

    솔직히 그글때문에, 시누이관련글이 몇개가 올라왔는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신거같은데..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건 어떤가요?

  • 24. ..
    '09.9.25 12:19 PM (125.188.xxx.27)

    이곳은 내 맘을 글에다가 다 담아내기가..어렵더라구요
    말로 하면..이해시킬수 있을거 같은데 글로 담아내기가..
    가끔씩..내가 의도치않은 내용으로 흘러가고..
    그래요...그래도 내맘 한편 풀어놓을수 있는 곳으로..남겨두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853 고부갈등 해결 2 한국심리상담.. 2009/09/25 881
492852 일산호수공원이 북한피난민수용용인가요? 20 ㅇㅇ 2009/09/25 1,972
492851 둘째 돌상 어떻게해주나요? 6 소연 2009/09/25 419
492850 조언을 구합니다. 5 ASD 2009/09/25 327
492849 익지않은 파랭이 토마토 5 토마토 2009/09/25 542
492848 명색이 시누...글쓴 원글입니다. 25 역지사지 2009/09/25 2,199
492847 혹시 민속촌 근처 써니밸리에서 사시는 분 계신가요? 써니밸리 2009/09/25 261
492846 9월 25일자 경향, 한겨레, 프레시안, 조선찌라시 만평 1 세우실 2009/09/25 364
492845 회기역 근처에 뜨개방 있나요? 3 회기역 2009/09/25 543
492844 아기선물로 은수저 파는곳이랑 가격이요 3 선물 2009/09/25 571
492843 정종환 "4대강 정부부담 이자 1조5000억원" 1 세우실 2009/09/25 200
492842 홍양표교수님의 bga검사 해보신 분 계신가요? 1 궁금 2009/09/25 801
492841 연금 준비 어떻게하시나요?? 2 보험연금 2009/09/25 451
492840 친정없는 분들은 어떻게 명절 지내시는지.. 17 친정 2009/09/25 1,335
492839 커튼 고르는거 힘드네요. 4 커튼 2009/09/25 897
492838 노무현재단 공식출범! 간절히 후원 부탁드립니다 23 사람사는세상.. 2009/09/25 838
492837 저 젖먹이는데 살이 너무 안빠져요ㅜ.ㅜ 3 우울 2009/09/25 550
492836 박진성의 시 '가을산' 13 프리댄서 2009/09/25 677
492835 큰 낭패... 2 빅맨 2009/09/25 297
492834 아이들 오메가3 먹이나요?? 6 9살 2009/09/25 1,573
492833 소외감 2 학교 2009/09/25 387
492832 턱관절 장애 4 -_- 2009/09/25 619
492831 D생명 보험회사에 남편 친구(중학 동창)가 다니게 되었는데 10 신중 2009/09/25 808
492830 올케가 우울증 앓아요. 4 ㅠㅠ 2009/09/25 1,141
492829 분당 중앙공원에서 삼겹살 구워 먹는 커플 봤어요 6 삼겹살 2009/09/25 1,570
492828 제가 이상한건지 한번 봐주세요 14 이해불가 2009/09/25 1,587
492827 대학순위에 대해 잘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26 궁금 2009/09/25 1,837
492826 호수공원에서 개털깎는 부부~ 5 aippo 2009/09/25 931
492825 해피투게더에 나온 견미리씨.. 16 방금 2009/09/25 8,926
492824 12년된 세탁기 걸름망이 없어요.. 11 구형 2009/09/25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