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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싸움이 어른들 싸움이 되어보신분 계신가요?
계신가요?
아이들 일로...다른 학부모와 다퉈보신적 .....한번쯤 없으신가요?
아니면..아이키우면서....몇번은 생기는건가요?
1. 그냥
'09.9.24 10:39 PM (58.237.xxx.112)세상사람들도 다 눈달리고 귀 달렸고,,,다 스스로 판단하거든요.
막 내아이만 억울하고 손해보는것 같고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판단하는데...
양쪽 엄마들이 다 좀 경솔한듯 하네요.2. 그건 좀 그렇네요.
'09.9.24 11:06 PM (218.234.xxx.148)만약 원글님에 딸 아이한테 뭔가 불만이 있었다면 전화를 걸어서 자초지정을 이야기 하고 이런 부분땜에 우리 아이가 힘들어 한다.. 뭐 이런 식으로 직접 이야기를 했으면 사실관계 파악도 되고 오해가 있었던 부분을 풀기도 할텐데.. 그렇게 일방적으로 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건 그쪽 어머니가 잘못 한 거 같아요.. 넘 화내시지 마시구요.. 그냥 무시하세요...
그리고 저도 얌전하다면 굉장히 온순한 사람인데요... 아이땜에 한번 눈 뒤집혀서 싸운적 있었요.. 우린 아인 이제 5살 인데요.. 우리가 14층 사는데.. 저는 출근하고 아이는 유치원 갈려고 8시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울아이가 장난으로 2층도 눌러버린 거예요.. 그래서 혼내고 그러고 있었는데 12층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타시더니 2층에도 버튼이 눌러진 걸 보구서는 다짜고짜 아이를 팍 째러보는 거예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울 아이가 또 장난할려고 버튼쪽으로 가서 제가 못하게 하고 있는데 그 아줌마가 "야! 하지마" 하고 고함을 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니 왜 애한테 아침부터 소리를 지르세요!' 했더니 한번도 본 적없는 그 아줌마가 '너때문에 내가 지금 늦었잖아'하고 큰소리로 반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그냥 붙어 버렸답니다.
ㅋㅋ 지금 생각해도 붙길 잘한 것 같아요.. 원글님도 그냥 한판 붙으셨으니 마음 가다듬고 잊어버리세요..3. 음
'09.9.25 4:08 AM (98.110.xxx.90)윗분, 그건 아니죠.
님 아이가 절대적으로 잘못했는데, 그건 제쳐두고 상대 말투 잡고 싸운건 님 잘못이죠.
바쁜 출근시간에 아이들이 장난으로 엘리베이터 버튼 쭉 눌러 놓은거 보면 머리에서 김이 저절로 올라오죠.
님 아이가 100% 잘못했는데,상대랑 잘 붙었다 자랑하는건 님 얼굴에 침뺕는 격이죠.
반대로 님이 그 경우 당해봐야 이해갈거에요.
무조건 아이니까, 내 아이니까, 아침인데,,이건 아니죠.4. ..
'09.9.25 8:02 AM (219.251.xxx.18)그건 좀 그렇네요. 님
님이 붙은것이 잘한 건가요?
잘못은 님아이가 했는데, 님이 혼내면 모든 사람에게 면죄부가 되나요?
아침에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일이 정말 윗님 말대로 김올라오거던요? 한층 한층 쉬면서 내려오는 거.
님이 붙은거 잘한 일은 아니것 같습니다.5. 그렇다고
'09.9.25 8:15 AM (86.44.xxx.77)야 하고 애한테 소리지르는 아줌마가 제대로 된 어른은 아닌데요. 물론 바쁘면 화나죠. 전부 다 누른것도 아니고 2층 하나 누르고 또 누르려는거 엄마가 제어 했다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