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강남에 소개팅하기 좋은 장소?

[소개팅]

제가 주선자구요. 전 안나가고 둘이서 소개팅하기 어색하지않고 접근성(교통 ) 좋은데 어디 없나요? 강남을 하도 안나가서 카페나 등등 아이디어좀 주세요

[30대후반]

30대후반이면..만나서 뭐하나요..?

저는 중반에 가까워지면서는 기냥 소개팅도..
호텔 커피숍에서 차만 마시고 헤어졌거든요..

두번째 만날때는 식사도 하고..뭐 얘기도 많이하구요.
처음만나서 상대 의중도 모르는데..서로 너무 시간낭비하긴 그런거 같아서..
처음엔 그냥 호텔커피숍(촌스럽긴한데..조용해서)에서만났어요.

[후..]

강남역 사거리에 노리타가든
가끔 신랑이랑 밥먹으러가면 창가 좋은 자리는 다 소개팅하고 있어요.
분위기 좋아요

[음]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 매리어트 호텔 커피숍(고속터미널)이나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있는 라리 정도가 무난하다고들 하던데요

[.]

노리타 가든, 메리어트호텔 커피숍, 라리 다 가봤는데요.
그중에 메리엇 호텔하고 라리에서는 선 및 소개팅을 한 경험도 있구요. ㅋ
그중 라리가 제일 무난한듯 싶어요.
메리어트 호텔 커피숍 좀 시끄럽구요. 노리타 가든도 좌석에 따라 번잡하다는 느낌이 났어요.
라리는 근데 대중교통으로는 좀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네요.
그래도 조용하게 대화하기에는 라리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