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혼자 조조영화 보기..내일 예정입니다.
주말도 그럭저럭 지냈고요.
저녁때도 원래 퇴근 늦게 하니 저는 아이들과 원래 같이 자는 방에서 자고..
아침도 차려줘도 안 먹고 가길래, 오늘은 알람 울렸어도 안 일어났어요.
남편 나오는 소리들리고 씻고 나가더라고요.
저에게 사과 할 때 까지 기다리려고요.
안 할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누군가에게 들은 블랙이란 영화 보려고요.
혼자 영화본 경험 전혀없어요.
슬픈 내용이라 해서 남편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눈물로 치유해보려고요.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남편이랑 대판하니 10여년 전 연해했던 과거의 남친도 생각이 나고...
그 사람의 홈피도 들어가고 싶은데.......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남편과 싸우고 나면 과거 옛애인과 결혼 했음 어떨까??란 상상들 하시나요??
어떻게 달라졌을까?? 상상도 해 보고요..
내일 영화를 보고 오면 뭔가 달라졌을까 기대도 합니다.
블랙 말고 추천해주실 영화 있음 알려주세요~
내용이 주절주절이네요.
1. 코스트코
'09.9.22 8:57 PM (211.176.xxx.108)혼자서 영화보는거 저도 좋아해요.ㅋㅋ
그냥 원하는대로 이것저것 봐보세요.
요즘 좋은 영화가 있나.,.2. 블랙보다는
'09.9.22 9:00 PM (59.18.xxx.124)내사랑 내곁에를 보심이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 것만 같아요.
저도 영화 보진 않았지만. ㅋㅋ
얼른 화해하세요.
길게 끌어봤자 원글님만 속터지세요.3. 블랙보다는
'09.9.22 9:02 PM (59.18.xxx.124)앗, 검색해보니 내일이 아니고 모레 개봉이라능....
하루만 더 참으시고 ㅋㅋ4. 심란
'09.9.22 9:02 PM (112.149.xxx.31)내사랑은 아직 개봉전 아닌가요??
코스트코님..제가 아는 코스트코님 맞으신가?요??원하는 대로 이것저것 해볼께요..5. 심란
'09.9.22 9:04 PM (112.149.xxx.31)내일만 이간이 오전에 되네요..주말에 나가서 혼자 돌아다니기는 싫고..
6. .
'09.9.22 9:10 PM (125.180.xxx.93)요즘 영화 거의 다 봤지만.... 남편과의 관계회복에 도움이 되는 영화는 글쎄요
로맨틱 코미디류의 영화는 남자는 짐승이라고 단정짓는 영화들이라서요
울고싶으시면 마이시스터즈 키퍼 보세요 휴지 왕창 가져가시고요
근데 아직도 남편을 사랑하시네요. 난 이제 싸워도 별 감흥도 없는데요
낼 영화보시고 잘 풀기 바래요7. ...
'09.9.22 9:11 PM (116.127.xxx.6)어글리트루스...재밌어요.
애자도 괜찮고....8. 블랙은 별로;
'09.9.22 9:19 PM (119.193.xxx.75)아까 딸이랑 김용택 시인 동시집중 <집>이란 시를 읽다가
딸도,저도 눈물 펑펑 흘리면서 목 메이게 꺼이꺼이 울었네요.
너무 슬퍼서요.
이리 대책없이 별거아닌거에도 잘 우는데
<블랙>은 눈물없이 그냥 봤어요.
인도영화 스타일이 저와 안맞았는가...
나도 모르게 몰입되어 눈물 쏟아지던 영화는 아니었어요.
저한테는요.9. 블랙
'09.9.22 9:28 PM (125.177.xxx.231)제가 부부싸움하고 나가서 우울한 맘에 블랙 봤던 여자인데요....
것두 토요일 7시... 황금시간대에....-.-;;
전 비추예요...
안그래도 우울한 맘 더 우울해지고 집에 두고 온 애들 생각나고....
즐거운 영화보시고 실컷 웃으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화이팅!10. ..
'09.9.22 9:31 PM (122.46.xxx.33)블랙 애자 다 봣는대 애자가 훨씬 잼있었어요
애자 추천합니다. (블랙은 인도정서와 어쩌면 조금 안맞을 수도 있어서요)
저와 같이 갔던 친구 잠시 눈시울 적시긴 했지만
약간 안맞는 부분이 있다.... 는 느낌 지울수가 없었어요11. 저도
'09.9.22 9:41 PM (118.216.xxx.180)애자 추천이에요...
그냥 남편과의 관계보다는
전 엄마도 생각나고,, 더 우울해지실라나...
또 은근히 울고나면 속도 시원해지고...
조조 영화는 저도 강추에요,, 혼자 보러가기 딱 좋아요...
커피한잔 가지고 가셔서 보시고,, 모두 털어버리세요 ....12. 프로포즈
'09.9.22 10:15 PM (122.36.xxx.235)아직 하나 모르겠는데 이 영화 강추요!!! 저도 회사랑 집이랑 다 스트레스 받다가 지난 주말에 조조 가서 보고 나왔는데요 진짜 재밌게 봤어요. 남들 뭐래도 산드라블록 그 나이에 그 정도 건강미 넘치는 거 보기좋았고, 꼬마 신랑 같은 비서도 귀여웠구요. 유치하지만 사람 기분 좋게 만드는데 딱인 영화였어요!
13. 영화
'09.9.22 10:20 PM (98.166.xxx.186)혼자서 보러 가시는 건 추천합니다.
하지만 옛 애인의 홈피에 들어가 보시는 것은 비추천입니다.
어쩌실려고요?
영화나 한편 보시고 맘 풀고 남편하고 화해하셔요.
화이팅~~~~~~~~~~~!!! ^^14. 저도
'09.9.22 11:50 PM (125.188.xxx.27)가끔씩 혼자 보러가는데.의외로 전 볼만하던걸요..
15. ..
'09.9.23 7:45 AM (125.188.xxx.65)코메디 프로 보세요..
블랙은 영화는 좋은데 기분이 좀 다운되는 영화예요...16. ^^
'09.9.23 9:42 AM (115.143.xxx.210)전 '혼자만 영화 보러 가는' 녀자예요 ㅋㅋ. 친구도 귀찮습니다.
남편은 일 년에 한 두 번 같이 가줍니다. 영화는 혼자 보는 게 쵝오!
(대신 애니는 아들과 함께!)
친구는 수다가 최고예요. 친구랑 어디 맛있는 데 가서 점심 먹고 수다 떠는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