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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잘못인가요..?
음 조회수 : 379
작성일 : 2009-09-22 17:19:23
지방 소도시에서 작은 쿠킹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1년전 처음 오픈 할때부터 수업 들으시고
자주 쿠키랑 케이크 등을 부탁하시는 분이 계세요
그런데 그 값을 제때 지불하지 않으세요
아주 예전에도 글 한번 올린적이 있는데, 글로 다 쓰려면 머리도 아프고 다 하지도 못할것 같구요
어쨌든. 지금 그 분이 저에게 주실 돈이 있는데 여태.. 그러니까 한 2주 정도 안주고 계세요
금액은 10만원 정도인데, 돈을 못받을까 걱정되는게 아니라 사람을 정말 답답하게 만드네요
예전에 수업료와 주문한 쿠키 값 등 해서 모두 60만원 가량이 밀렸던 적도 있구요
결국 두세번 나눠서 다 지불했긴 했지만.. 이후에도 계속 그러네요
이런 글 올리면 다들 그사람 습관이라- 말씀하실 것 같은데
저도 습관인거 알거든요.. 근데 정말 속이 터질것 같네요..
돈을 미루면서 하는 핑계가 다양한데., 이번 핑계는 '일' 입니다.
추석이라 일이 너무 바빠 새벽에 끝나는데 그래서 입금을 못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문자보내면
'오늘은 꼭 해드릴께요'
-'입금하고 문자주세요'
뒷날 문자는 없고 입금도 안되어요
-'어제 입금안하셨던데.. 문자가 없으셔서요'
'제가 일이 늦게 끝나서요 , 빨리 입금해드릴께요 죄송해요'
이런 대화의 문자를 나눈지 2주째입니다.
전화는 받지 않아요. 일한다구요..
물론 애초에 선불로 받아야 하는거 알지만.
입금먼저 해달라고하면 일하고 있다고 찾으러 가서 주겠다고 합니다.
입금을 강요할수도 없고- 알겠다고 말하면 찾으러 와서는 바빠서 입금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입금해 준다고 하고는 입금 또 안하구요
연락하면 바빴다거나 - 몇일까지 입금해 준다고합니다.
물론 그 날짜는 지켜지지 않지요
늘 이런식이에요
제 잘못도 물론 있죠, 강하게 말하지 못하는거요.. 근데 단골이시고 얼굴도 자주 뵙는 분께
화를 낼순 없어요.. 앞으로도 그럴 순 없을것 같아요..
전화통화는 바빠서 못한다고 하시니 문자로 나름 확고하게 문자를 드리면
최대한빨리 보내준다고, 죄송하다는 문자만 옵니다.그리고는 아직도 입금이 없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넋놓고 기다리는것도 한계가 있네요..
그리고 조금 더 추가하자면, 아주 예전에 지불할 금액이 있어 역시나 2주정도 밀렸던 적이 있어요
10만원인가- 근데 결국 입금하면서 수표로 입금해서 확인이 늦을거라고 모레쯤 확인해 보라고하더라구요
수표 입금도 바로 확인되는거 아시죠.... 근데 확인안되더라구요
거짓말인거 알고 문자를 보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자기는 끝까지 입금을 했다고 합니다..
끝까지 은행 문제라구요..
한번이면 정말 은행문제라고 생각을 하겠는데.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리고 며칠 후에 시간있을때 은행가보고 연락준다는데 결국은 그때 입금을 합니다.
입금도 안하고 입금했다고 하는거죠.ㅠㅠㅠㅠㅠ
저 정말 답답해요, 이젠 문자 보내는것도 지쳤어요..
IP : 218.236.xxx.1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9.22 5:21 PM (218.38.xxx.130)일이 끝나는 시간이 있을 텐데..
죄송하지만 밤 늦게라도 전화하셔서 (한8-9시) 부쳐달라고 하세요..
참 이상한 분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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