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몇몇 안되는 남자 중

호기심 조회수 : 560
작성일 : 2009-09-22 01:06:27
내가 알고 있는 몇몇 안되는 남자중에
성격 참 원만하고
어른한테도 잘하고
생긴것도 괜챦고
집안도 그냥저냥 잘살고
친절하고
은근슬쩍 아부도 잘하고(여자한테가 아니라 모두에게)
그래서 사회생활도 무난히 할 듯했고
자기일에도 열심히고

그래서 나랑 사귄다거나 하는건 절대 아니었지만
참 좋아하는 선배였었죠.

어렸을때는 누구나 그랬듯이
나쁜 남자과를 좋아한 나는 내눈에 섹시하고 내눈에 나쁜 남자 만나 결혼했는데
정말 성질 있는 사람이랑 살고 있습니다.
그 나쁜 남자랑 난 잘(의미가 다중적인) 살고 있는데

내 눈에 참 괜챦던 선배는
이혼했답니다.
모든 이혼은 제각각의 이유를 갖고 있겠지만
이혼 한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생각은 아니지만

그냥 그 선배는 무난하고 친절하고 상냥하게 살 것 같았는데
무슨 이유로
이혼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밤입니다.
IP : 112.118.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22 1:15 AM (121.151.xxx.149)

    저는 공대나왔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들이 많지요
    주변에서 보면 참 좋은사람이있습니다
    님이말한대로 모든것이 갖쳐진것같은 남자
    그러나 옆사람으로써는 힘든 사람이 분명있습니다
    그건 두가지사람인것같은데요
    첫번째는 다른사람에게 다 잘하면서 가족에게는 무관심한 사람이있구요
    두번째는 모든사람 가족포함해서 잘하는사람이 있는데 더이상 가까이하기에힘든사람이 있다는겁니다 그러다보니 가족으로써는 내가 뭔가하는 생각이 드는부류가 있다는것이지요

    님들이 다 좋아하는 국민연예인이라고 말하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죠
    그런데 제가보기엔 와이프입장에서 보면 참많이 힘들고 지칠수있다고 봐요
    모든사람에게 친절하고 맞추다보니 가족들에게도 그렇게할것같다는것이지요

    그래서 남자든 여자든 살아봐야지만 알수있다는것이죠

  • 2. 사랑을
    '09.9.22 7:53 AM (124.212.xxx.160)

    덜 했나 보죠.. 성격하고 누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른 거잖아요...
    이혼이 할 때 이런저런 이유 말하지만.. 정답은.. 사랑이 없으니까.. 이혼하는 거잖아요...

  • 3. .
    '09.9.22 10:27 AM (123.204.xxx.21)

    여자가 잘 못해서 이혼한걸 수도 있고요.

    혹은 그남자가 남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사람인데
    가족에게는 막대하는 사람이었을 수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308 이정희의원"yes24 광고모델 하신거 아닙니까?" 6 세우실 2009/09/22 871
491307 따로살고있는 시부모님.. 제 의료보험증에 올릴수 있을까요? 5 잠시만 2009/09/22 920
491306 오늘 선덕여왕 보신 분~ 8 .. 2009/09/22 1,229
491305 최악의 남자 5 ........ 2009/09/22 883
491304 글 내립니다. 42 ... 2009/09/22 2,181
491303 글 내립니다. 5 不자유 2009/09/22 696
491302 제 남편 정신차리게 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습관성 외박.. 2 팔푼이 2009/09/22 1,051
491301 식기세척기에요.. 녹스네여??? 5 완두콩 2009/09/22 1,274
491300 동네시장에서 건고추를 샀는데,작년 고추가 섞인거 같아요. 4 울녀 2009/09/22 389
491299 분당야탑)) 목련한신vs 매화화성빌라.. 어디가 좋을까요? 6 이사고민 2009/09/22 894
491298 내 참, 아줌마들이 남편을 넋놓고 쳐다 봅니다. 38 2009/09/22 9,011
491297 맞춤 양복 해 보신 분 어떤가요?? 2 호비맘 2009/09/22 636
491296 정운찬 후보 어찌될거 같으세요? 11 두통 2009/09/22 1,206
491295 3살 터울? 4살 터울? 4 하나더~ 2009/09/22 1,096
491294 집안에서 잃어버린 핸드폰 어디서 찾으셨나요? 30 국민학생 2009/09/22 1,103
491293 의정부에서 서울 출퇴근가능한가요? 4 궁금 2009/09/22 1,230
491292 골미다에서 송은이는... 7 .... 2009/09/22 2,276
491291 내가 알고 있는 몇몇 안되는 남자 중 3 호기심 2009/09/22 560
491290 추석 선물은 무얼로 해야할지... 5 세든 사람... 2009/09/22 510
491289 급해요!! 초등 4학년 대상인 방과후 학교에서 실시하는 생활과학교실 시키면 좋을지요? 4 ........ 2009/09/22 313
491288 언니가 오빠 조종하는거 아녜요? 7 올케 2009/09/22 1,361
491287 g시장..저렴한 유아내복 질 어떤가요? 12 가난맘.. 2009/09/22 1,113
491286 가평햇잣 2 장터 2009/09/22 324
491285 골미다에서 신봉선은... 8 ㅎㅎ 2009/09/22 2,073
491284 호주 유학 질문.. 3 빵빵맘 2009/09/22 360
491283 호두 판매인 문의 2 ~ 2009/09/22 268
491282 비행기탈때 떡 가지고 탈수있나요? 6 엄마마음 2009/09/22 1,841
491281 가슴이 답답해요 .. 답답 2009/09/22 257
491280 82쿡만 들어오면 다음페이지가 안 넘어가지네요 ㅠ.ㅠ 7 올리버 2009/09/22 358
491279 코스트코 오늘 장어구이 중국산 -_-;; 5 -ㅅ- 2009/09/22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