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격차이 이혼시 양육권 가져올수 있을까요?

답답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09-09-17 22:44:17
성격차이 이혼시 여자가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서 충분히 키울 능력이 된다면 여자쪽이 유리할까요?
양육권 주장은 서로 가져가겠다고 주장하고 있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상황입니다.
엄마도 안정된 직장에 다니며(정년과 연금이 보장되는) 사회생활하며 능력있고...
아빠도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이혼전 아이양육은 친정의 전적인 도움이 있었구요.(출산후 바로 직장 복귀하면서..)
이럴경우 양육권 양보를 안해 재판까지 간다면 여자쪽에 승산이 커질까요?
아이는 2살이구요.
또한 양육권 가져올경우 아이아빠한테 양육비 주장할수 있을지 궁금해요.
서로 이 부분에서 조율이 안되어 재판으로 가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더불어..
재산분할시... 결혼전 가져온 재산은 분할이 안되겠지만...
결혼후 친정이나 시가에서 준 돈 (집사는데 보태라고...) 이런돈은 각자 챙기는건가요? 아니면 이것도  똑같이 재산분할하여 반씩 가져가는 건가요?
IP : 203.227.xxx.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명하늘
    '09.9.17 11:08 PM (124.111.xxx.136)

    여자가 경제적 안정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경제활동의지만 있다면
    아이가 어릴 수록, 여자아이일 수록 양육권이 엄마쪽으로 갈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일 큰 영향을 주는 것은 현재 아이를 누가 양육하느냐이구요,
    될 수 있으면 아이의 환경이 크게 변하지 않는 쪽으로 택해진다고 합니다.
    양육비도 물론 주장할 수 있구요.
    재산 분할 역시 결혼전 재산이나 친정이나 시댁 등 각자의 집에서 만들어진 돈은
    각자의 몫으로 생각해서 나눌 수 없구요,
    다만 결혼 생활 중에 생겨난 재산을 기여도에 따라 분할 한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얘기일 뿐이구요,
    재판도 쉬운 건 아니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런 것에 휘말리는 것 자체가 더 고통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다시 생각해보심이...
    여자나 남자나 배우자가 없이는 살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엄마도 아빠도 모두 소중하니까요.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같이 살 수 없을 땐,
    2년 정도 떨어져서 살아보시고 마음 정하세요.
    이혼에도 연습기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년 정도 거처는 달리하시고 주말에만 보신다던가...
    갑작스런 이혼보다는 그런 준비된 이혼도 서로 좋게 마무리하는데 도움되지 않을지요...
    운 좋으면 서로의 모자란 부분 깨달아서 오히려 더 잘 이해하고
    화목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거구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해서
    별거를 이혼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혼이라고 생각이 정해졌다면 마지막 노력으로 못할 것도 없지 싶은데요...

    무엇보다도 아이를 위해서 좋은 결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부부끼리 성격 맞지 않아 아이 앞에서 안좋은 모습 보이는 것보다는
    떨어져서 아이에게 더 신경 쓸 수 있는 배경도 좋을 수 있구요..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라는 말씀만은 꼭 드리고 싶네요.
    갈등으로 마음 고생이 많으실텐데
    우선 마음의 위로를 드립니다.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853 머리결이 안좋아 트리트먼트를 쓰고 있는데요..향기좋은것 추천..! 해주세요. 향기좋은.... 2009/09/17 688
489852 여러 좌담회 다녀오신분 계세요? 2 궁금 2009/09/17 365
489851 친정때문에 속상해 죽겠어요. 9 잠못자는 밤.. 2009/09/17 1,581
489850 우리나라국민이 신종플루에 취약한것인지.중국은?? .. 2009/09/17 231
489849 융드옥정이란 분이요. 36 2009/09/17 10,081
489848 성격차이 이혼시 양육권 가져올수 있을까요? 1 답답 2009/09/17 1,162
489847 다리경락...돈아까운 일일까요?? 4 축구선수 2009/09/17 1,229
489846 퇴폐이발소 어찌 신고해야할지... 2 신고녀 2009/09/17 3,702
489845 엄마를 부탁해 읽고나서 생각나는 우리엄마 2 엄마 2009/09/17 697
489844 수술환자에게 좋은 보양식 알려주세요 2 보양식 2009/09/17 616
489843 이마* 영등포점 다녀오신분들 계세요? 6 쇼핑카트 2009/09/17 922
489842 지금 KBS 생로병사에서 나잇살에 대해 방송하네요. 4 ... 2009/09/17 1,502
489841 닥터하우스를 열심히 봤는데...^^ 24 의료인? 2009/09/17 1,300
489840 목동 근처에 회와 초밥 포장해서 파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4 며늘 2009/09/17 663
489839 의료 실비 문의좀 드릴께요. 2 보험 2009/09/17 397
489838 6살 딸애 가르치기 힘드네요. 8 아~ 2009/09/17 676
489837 입양한 아이 출생신고 증인.. 11 궁금.. 2009/09/17 955
489836 지방대 나온 샘은 못가르치시나요? 22 정말 궁금 2009/09/17 2,302
489835 드라마 "맨땅에 헤딩" 7 옥리마 2009/09/17 825
489834 보험설계사가 자꾸 말을 바꿔요. 4 보험해약 2009/09/17 452
489833 영어 5 중2영어질문.. 2009/09/17 446
489832 아이들 어학용 카세트(cd도 되는것) 어디 제품 쓰세요? 2 뭘살까요 2009/09/17 495
489831 보름만에 생리(?)를 또하네요 2 무서워요 2009/09/17 917
489830 옷 수선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2 질문 2009/09/17 876
489829 어머님 욕(?) 글 올리신분 보고 든 제 경험 20 안잊혀져 2009/09/17 1,832
489828 강아지가 밥을 안먹어요 12 뭉치엄마 2009/09/17 1,336
489827 장터 진짜 비싸네요.. 47 ... 2009/09/17 7,169
489826 [한겨레 펌] 박재범은 돌아온다.. 8 완전 공감 2009/09/17 1,007
489825 평생 한번은 한다는 수두... 4 수두 2009/09/17 596
489824 마트에서 산 밤... 6 어쩌나..... 2009/09/17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