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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하우스를 열심히 봤는데...^^
오죽하면 신랑이 너 의사될꺼냐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드디어 그 빛을 발할때가 온것 같아요
이번주 토요일에 우리반 아가들이랑 병원놀이 하거든요
(저 1학년 담임이에요 ^^;;;)
아주 리얼하게 해주마~ 하하하
1. ㅋㅋ
'09.9.17 10:09 PM (211.229.xxx.141)그렇게 써먹을데가 있군요..
전 하우스 하두 보다보니 의학용어가 입에 붙어서 ㅋㅋㅋ
TB하면 결핵으로 들리고 그래요 ㅎㅎ2. 오...
'09.9.17 10:11 PM (221.146.xxx.33)하우스 시즌 몇이었는지.. 초등학교 교사가 교실 안에서 쓰러진 에피소드가 갑자기 생각난다는.. -_-
3. 선생님
'09.9.17 10:15 PM (119.67.xxx.6)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보이네요...^^
열심히 의사인척 하세요..아이들 활짝 놀라게요...ㅎ4. DD
'09.9.17 10:20 PM (112.170.xxx.16)닥터 하우스는 환자 직접 살피러는 잘 안 가잖아요
5. ㅋㅋ
'09.9.17 10:20 PM (116.46.xxx.52)이러다가 너무 전문적으로 나가시는거 아니예요? 진단명이 안나오면, 요추천자해봐, 아니면, 두개골에 구멍을 뚫고 생검을 해봐야겠어, 이러면 애들이 ㅋㅋㅋㅋ
6. ㅋㅋㅋ
'09.9.17 10:22 PM (59.10.xxx.226)선생님의 리얼한 의사연기에 필 받은 아이 중에 미래 의사 몇 나올지 모르죠^^
열심히 하시길...7. ..
'09.9.17 10:23 PM (110.12.xxx.102)ㅋㅋ님 요추천자 댓글에서 뿜었습니다..푸하하
8. 저는..
'09.9.17 10:42 PM (121.101.xxx.242)CSI 에 너무 빠져서리..제가 과학수사대팀원인줄 착각하고 살아여
9. 아웅
'09.9.17 10:50 PM (121.131.xxx.110)일단 하얀색 백칠판과 마커 준비하세요. 증상부터 적으셔야죠^^
10. 저도csi
'09.9.17 10:53 PM (110.8.xxx.197)저는 님 찌찌뿡.ㅋㅋㅋ
저는 남편이 요즘 국과수 랑 관련해서 일을 하는데
제가 국과수 가서 무보수로 일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물었네요.
CSI 보고 또 봐서 이제는 웬만한 사건수사쯤은 다 할 수 있다고요.ㅋㅋㅋ11. 미드 후유증
'09.9.17 10:54 PM (80.41.xxx.94)CSI를 비롯한 각종 추리물과 하우스를 보다보니
증거처리, DNA, 배심원, 환자의 생활과 거짓말 등 표현이 자연스레 나오고,
누가 놓고 간 커피잔을 보면 아, 저기 유전자 내지는 지문 한가득 이란 생각이 수시로 들어요.
여기에 미디엄, 고스트 위스퍼러가 더해지면
갑자기 한기를 느꼈나 싶어 고개를 휙 돌리기도 한답니다.
아, 현실과 미드의 경계는 어디인지...
병원놀이 잘 하세요~~12. ㅎㅎㅎ
'09.9.17 11:10 PM (210.2.xxx.117)아, 현실과 미드의 경계는 어디인지... 222
13. 하하
'09.9.18 12:30 AM (123.248.xxx.236)저두 CSI 왕팬이다보니 경찰수사나오면 혼자서 마구 소설씁니다. ㅎ 내가 더 철저히 파헤칠 수 있는데 하면서...
얼마전에 김명민씨 인터뷰보니까, 작품끝날때마다 후유증이 생기는데, <하얀거탑> 마치면서는 '이제 외과수술 간단한 것 정도는 할 수 있겠다' 는 어이없는 착각이 들더라네요...ㅎㅎㅎ14. ㅎㅎ
'09.9.18 1:31 AM (119.67.xxx.28)선생님이 쓰러진 건 시즌1의 에피1입니다.
제대로 익히지 않고 먹은 돼지고기 속의 촌충때문에 큰일날뻔한 사건이죠
저도 가끔 요추천자(LP)와 biopsy(생검)이란 말이 너무 잘 들리는 게 불안합니다
거대한 요추천자 주사기는 늘 봐도 끔찍해요.
뇌 생검이 굉장히 위험한 건데도 많이도 보여주더군요15. 참
'09.9.18 1:33 AM (119.67.xxx.28)화이트 보드 판 위에는 지팡이 하나 걸어두시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래요
시니컬한 말투랑 그 재수없는 입모양도 잘 살려주세요
살짝 한쪽다리도 좀 절룩거리시구요
신발은 운동화입니다.16. 불꽃모양의
'09.9.18 1:48 AM (123.215.xxx.226)지팡이도 잊지마시고 약병은 필수입니다 ㅎㅎ
17. ^^
'09.9.18 6:57 AM (221.140.xxx.234)빨강공도 하나 튕기시면서 고뇌해주세요^^
18. .....
'09.9.18 9:16 AM (122.32.xxx.3)저도 클로저를 두번 반복해서 봤더니...
아예 미란다 원칙은 줄줄 외우겠어요..^^;;
그리곤 법정 수사물로 몇개를 쭉 해서 봤더니(클로즈 투홈, 샤크 등등..)
이건 뭐..한국 살면서도 미국 법정 돌아가는 상황은 더 이해가 잘되공...
형량 거래랑 배심원제도며 이런걸 신랑한테 열심히 설명해주고 있는 저를 보면서..
참말로..
뭐하는 짓인가 싶다는...^^;;19. 하박
'09.9.18 9:51 AM (210.90.xxx.75)요추천자랑 생검, 엠알아이는 기본이죠~!!!!!
20. 보고싶다
'09.9.18 9:59 AM (222.107.xxx.148)보고싶다 하우스!
유선 끊었어요
흑흑21. 아나키
'09.9.18 10:09 AM (116.123.xxx.206)하우스랑 csi랑 보면 마음은 이미 전문가....
요추천자 생검....
씨즌 6이 빨리 해야할텐데요.
목 빠지겠어요22. 메디컬
'09.9.18 11:47 AM (211.61.xxx.13)드라마 폐인입니다.
우리나라 메디컬 드라마는 모두 섭렵하고
미드로 진출해서 닥터하우스, 그레이 아나토미, 심지어 옛날에 나온 ER까지 봅니다.
요즘엔 의학용어가 낯설지가 않아요~23. .
'09.9.18 11:56 AM (124.54.xxx.210)선생님,
하우스 다 보시면 ER도 봐주세요. ㅋㅋ
저 지금 ER 다시보는 중인데요. 하도 이것만 봤더니만 현실과 드라마가 분간이 안되는 상황. ㅋㅋ 저 누가 제 앞에서 쓰러지면 바로 CPR가능합니다.
애들 너무 재미겠어요~24. 그날
'09.9.18 1:02 PM (210.116.xxx.216)출근하실때 모터사이클 작은 거 타고 가셔야 할 듯^^
저도 법의학 드라마니 의학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지금 당장이라도 메스 쥐어주면
수술까지는 아니더라도 부검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오죽하면 남편이 퇴근해서 TV앞에 있는저에게
"오늘은 시체 몇 구 봤어?" 이래요.
그러면 전 막 흥분하면서 "오늘은 재수가 좋아서 6구나 봤어! 사인이 이러쿵 저러쿵~~"
끔찍한 장면 앞에서도 밥 비벼 먹는 제가 넘 이상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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