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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나온 샘은 못가르치시나요?

정말 궁금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09-09-17 21:55:20
신도시 사는데요
아이 친구엄마가
중학교는 반드시 서울로 간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서울 중학교는 서울쪽 대학 졸업자가 대부분이고
경기도는 지방 사대 출신이 임용되는게 대부분이라 수준차이가 난다네요

저 91학번,효도하느라 지방 국립대 4년 전장으로 다녔습니다만
전 제 대학친구들 중 사대나와 경기도 교사 하는 친구들 꽤 있는데
그래도 당시 학력고사 250점(300점 만점) 넘던 애들인데
그렇게 실력이 떨어지나요?

이와 비슷한 얘기도 듣긴 했는데
서울교대 나온 친구가 사립초 선생님들
임용떨어지고 사립초 들어가서 실력이 오히려 공립보다 못하다는 거에요
(요건 서울교대 나온 친구 얘기입니당)


근데 웃긴건 ..그 말한 엄마 및 그 형제들 전부 지방대 출신인네요

사실 전 선생님 실력보다 열정이나 성품이 더 중요하고
성적과 가르치는 건 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중등 가면 선생님들 실력이 중요할까요?
막상 쓰다보니 저도 고등학교 때 기억으론 설대 나온 샘이 더 잘가르치신 것 같긴 합니다만..
정말 몰라서 여쭈니 솔직히 얘기해주세요
IP : 110.12.xxx.1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7 9:58 PM (119.64.xxx.169)

    제 기억으론 나온학교랑 상관없이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따로 있더군요.

  • 2. ....
    '09.9.17 9:59 PM (59.0.xxx.133)

    서울대 나온 선생님이 못 가르치는 건 봤어요..
    출신 대학과 가르치는 skill(?)은 좀 다른 문제인 거 같아요..

  • 3. 지식이
    '09.9.17 10:01 PM (125.178.xxx.192)

    얼마나 차이나겠어요.

    아이를 대하는 마음과 열정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4. 대학도
    '09.9.17 10:02 PM (218.51.xxx.152)

    교수법 꽝이면서 연구실적 좋은 교수가 있는 것처럼

    교사도 자기 혼자 공부 잘 했지 가르치는 건 영 꽝인 교사도 있더군요.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제 동생 과외 선생님(전국 0.2% 이내)은 제 동생더러 '어떻게 이걸 모르냐'고 따지길래 제 동생이 '몰라서 선생님 불렀잖아요'라고 맞받아친 게 생각나네요.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 5. .....
    '09.9.17 10:03 PM (116.46.xxx.52)

    별 상관없던데요? 서울대 나왔어도, 전달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정말 답답해요. 심지어는 비전공자도,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틀리더라구요. 전 고대 지리교육학과 나와서-부전공이었나 복수전공이었나?-암튼 영어교육 따로 공부하고, 임용쳐서 잘 나가는 고등학교 영어선생님하고 계시는 분도 봤어요.

  • 6. 지식과
    '09.9.17 10:03 PM (220.88.xxx.227)

    가르치는 실력은 좀 다르다고 생각돼요. 높은 수준의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니까요.
    가르치는 능력 말고 순수 실력은 차이가 나죠. 서울 못붙을 것 같으니 지방 지원하고 그러니까요. 물론 어디든 임용시험 붙을려면 실력 좋아야 하지만요.

  • 7. 약간
    '09.9.17 10:14 PM (110.9.xxx.221)

    다르지만 재밌었던 일화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학생 두 명이 수도권4년제 1년을 다니다 자퇴하고 서울대를 목표로
    재수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전 둘 다 못 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 수도권대학이 서울대와 차점으로 가는 곳이 아니었거든요.
    암튼... 둘이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를 했구요.
    성적은 둘이 비슷한 거 같더군요.
    근데, 독서실에서 둘이 같이 공부를 하니까 후배들이 공부를 많이 물어봤어요.
    재밌는 건, 두 사람이 성적이 비슷한데,
    A군이 훨씬 잘 설명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B군은 잘 설명을 못하는데 독서실 후배 중 전교 순위권에 드는 학생만
    B군의 설명을 잘 알아듣고요.

    수능날이 다가왔고, A군은 서울대에 떨어졌고, B군은 서울대에 붙었습니다.
    B군이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이A군에게 뒤지는 것도 아닌데 안타깝다고들
    얘기 많이 했죠. 실화입니다.

    그때 참... 인생이란 알 수 없다란 생각을 했네요.

  • 8. 정말 궁금
    '09.9.17 10:20 PM (110.12.xxx.102)

    원글인데요
    제가 사립을 나와서
    학교에 설대 고대 연대..근처 지방대 쌤까지 골고루 다 계셨는데
    솔직히 그때는 어려서 실력은 잘 모르겠고
    일단 설대 나오셨다 하면..우와..왠지 뭔가 더 알고 계신것 같았어요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요즘 82 글 읽어보니
    인서울과 지방대가 차이가 갈린다고 하니
    요즘 중고교 선생님 수준차이가 남다는 그 엄마 말이 왠지 허무맹랑한 얘기 같지가 않네요
    임용 커트라인도 물론 차이가 나구요
    댓글 주신 분들은 기본적인 실력은 비슷하실거라는 말씀들이시겠죠?

  • 9. ...
    '09.9.17 10:34 PM (110.9.xxx.221)

    가르치는 실력은 비슷할 수 있단 얘깁니다.
    실력이 더 못한 사람도 가르치는 건 더 잘할 수 있는 거고,
    이걸 잘한다, 못한다로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란 거죠.

    근데 제 생각에 이건 선생님의 문제만이 아니에요.
    가르치는 아이들의 수준도 굉장히 문제가 되는 거죠.
    솔직히 아이와 선생님간의 궁합이 젤 중요한 거라 생각해요.
    제가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쳐보면서 느꼈어요.

    성적순으로 반을 나누는데 상위반 아이들한텐 다르게 가르칠 수밖에 없어요.
    하위반 아이들은 또 그애들에 맞춰야 하고요.
    상위반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마음은 불편하지만 수업하긴 참 좋았어요.
    하나를 가르치면 다른 것과 합해져 이해해요.
    딱 내가 가르칠 것만 가르쳐도 좋고,
    의욕적으로 다른 것도 아이들이 수용할 범위 안에서 더 상위 개념도 가르칠 수 있어요.

    하위반 아이들은 정말 정말 힘들었지만 굉장히 즐거운 순간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하나를 이해시키려면 작년에 배운거, 초등학교 때 배운거까지 다시 개념을
    잡아줘야 해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가르치는 스킬은 선생님의 지식이나 학벌과는 상관이 없어요.
    외려 아이와 궁합이 안 맞는 학벌 좋은 선생님은 더 나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우등생이 많은 환경에서 쭉 공부해오고 가르친 선생님이라면
    기본적으로 아이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높을 수 있다는 거에요.

  • 10. .
    '09.9.17 10:36 PM (211.212.xxx.2)

    임용고시 합격할 실력이면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수준의 지식은 다 가지고 있을테구요.
    중요한건 출신학교보다는 가르치는 능력일거 같아요.
    서울대 나오고도 진짜 형편없이 가르치는 선생들 많이 겪어 봤어요.
    특히 제가 초중고 통틀어 최악으로 기억하는... 무슨말하는지 하나도 알아들을수 없게 횡설수설 설명하고 칠판에 글씨는 완전 날라다녀서 하나도 알아볼 수 없게 쓰던 고등학교때 사회선생.. 서울대 출신이었죠.
    어휴. 지금 생각해도 그 선생 너무 짜증나요. 수업시간중에 뜬금없이 툭하면 종교얘기나 해대고..
    오죽하면 애들 사이에 저 선생이 너무 똑똑해서 머리가 살짝 돌아서 말을 저렇게 횡설수설 한다는 얼토당토 않은 소문이 돌았을까요. 결론은~~ 학벌 좋다고 다 잘가르치는건 아니예요~

  • 11. ?
    '09.9.17 10:41 PM (219.251.xxx.54)

    물론 다 그러시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간혹 오만과 편견을 생각나게 하시는분들이 간간히 보이시더군요.

  • 12. -
    '09.9.17 10:44 PM (121.125.xxx.6)

    실력과 가르치는 능력은 별개 아닌가요?
    둘이 정비례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그런 경우가 더 많지요..

    임용고사는 구체적으로 얼마나 잘 가르치냐를 가릴수 있는 시험이 아니에요..

  • 13. 제가
    '09.9.17 10:54 PM (222.107.xxx.104)

    제가 서울지역 사범대학을 나와서 친구들이 교사가 많은데요. 요샌 경기도에도 서울쪽 대학 나온 샘들이 꽤 많을텐데요... 제 친구들도 서울은 붙기 어려워서 경기도에서 시험봐서 교사하는 친구들이 더 많아요. 근데 제 친구들도 서울에서 아이들 학교보내고 싶어하기는 하더라구요. 그 이유가 지방대 나온 사람이 많아서 못가르친다...그런건 아니구요. 경기도쪽 학교가 분위기가 뭐랄까...좀 비민주적이라고나 할까요? 윗사람들이 너무 고압적이라서 교사들이 제대로 의견펴고 아이들 가르치기가 힘든 분위기라고 하더라구요. 잡무만 너무 강조하고, 수업은 관심없는 윗사람들이 많대요. 서울도 어느정도는 그런 분위기지만 경기도가 유독 심하대요. 그런 분위기 속에 있으면 선생님들도 자기 능력 펼치기가 힘들다 하더라구요.

  • 14. d
    '09.9.17 11:04 PM (125.186.xxx.166)

    흠. 아주 빼어난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아니라면, 그다지 차이 없을듯 합니다. 대부분은 평범한 아이들이잖아요. 것보다, 서울쪽은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그렇게 의미있게 받아들이는거 같지도 않아요.

  • 15. ...
    '09.9.17 11:10 PM (218.156.xxx.229)

    혼자만 많이 아는 선생님과 많은 아이를 알게 하는 선생님이 있는 것 같아요.

    스킬의 문제.

  • 16. 허브티
    '09.9.17 11:26 PM (218.234.xxx.83)

    학벌과 티칭능력은 정말 별개예요..자기가 공부잘하고 잘났어도 가르치는거 영 꽝인 사람들 넘넘 많아요~ 반면 학벌과 상관없이 티칭능력 좋은사람도 많구요~

  • 17. 비례하지 않아요
    '09.9.18 12:33 AM (220.90.xxx.223)

    가르치는 능력은 확실히 좋은 대학 나온 것과 일치하진 않더군요.
    어느분 말대로 전달력이 좋은 분들이 있어요.
    저희 고교때 서울대 수학과 나오신 선생님이 계셨는데 진짜 수업시간에 뭘 가르치려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 가는 분이 계셨어요. 어찌나 횡설수설한지...뭔가 많이 알고 있다는 건 알겠는데 애들한테 전달하는 능력, 애들이 뭘 취약한지 완전 감을 못 잡더군요.
    막 본인도 나름 설명을 하는데애들이 보기엔 완전 횡설수설이에요.
    나중에 서울대 수학과 나온 거 알고 다들 깜짝 놀랐답니다. ^^;
    지방대 수학과 나온 다른 반 선생님이 훨씬 지도능력이 좋았거든요.
    또 학교 성적을 떠나 태도도 많이 작용해요.
    아무리 대학 때 공부 잘해도 과외하면서 준비 건성으로 한 사람은 티가 나요.
    반대로 본인도 막 준비 열심히 하고 애들한테 뭔가 가르치려는 욕구가 강한 분은 대학과 별개로 지도력이 티가 확 납니다.
    또 아는동생 경우는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 안 해서 성적이 좋지 않았어요. 머리는 있는편이라 할 때는 성적이 확 올라가는데 이게 안 할 땐 확 내려가는...
    그런데 이 애가 대학때 과외하는 모습을봤는데 가르치는 쪽으로 탁월한 능력이 있더라고요.
    본인도 학교 때도 게을리했던 공부를 막 해서 준비 철저히 하고, 또 본인이 어릴 때 싫어했던 수학의 어떤 부분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눈높이 조절을 상당히 잘 해서 애들한테 가르치는데,
    그 애한테 한달 방학동안 공부 맡긴 애가 꼴등에서 놀다가 방학 끝나고 시험 봤는데 성적이 반에서 30등 가까이 올라간 거예요. 담임이 학부모한테 전화까지 왔더래요. 애를 어떻게 가르쳤는데 성적이 이렇게 올랐냐고. 그런데 이 애가 가르치는 애들이 죄다 저런 경우가 상당히 많았어요. 정말 꼴통같은 애한테도 이해를 쏙쏙 잘 시키고 심지어 별 해괴한 기억법까지 만들어와서 막 주입시키는데...ㅋㅋ
    전 저런 경우를 꽤 봤기 때문에 학벌과 지도력을 일치시키지 않습니다.

  • 18. 천만의 말씀
    '09.9.18 1:04 AM (58.230.xxx.27)

    만만의 콩떡입니다.
    안다고 다 잘가르치는것은 아닙니다.

  • 19. ㅎㅎ
    '09.9.18 1:35 AM (112.149.xxx.70)

    학벌차이나는 제부와(연대) 여동생(지방대)이 있는데
    아이가, 여동생 말은 너무쉽고 알아듣겠는데,
    제부가 설명하면, 한개도 못알아듣겠고,오히려 더 어렵다고 했답니다.
    알아듣기 쉽게 아이들을 가르치는것은
    학벌과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어렵게 설명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른들이 옆에서 봐도 어렵고,답답하다는거 대번에 느끼겠어요.

  • 20. selak.s
    '09.9.18 3:41 AM (91.32.xxx.128)

    가르치는것은 소프트웨어 운용이고, 서울에서 학교를 나오면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메모리 용량이 상대적으로 조금 많을순 있겠네요. 영화 화일 500Gb 갖고 있는 사람이라도, 검색, 재생능력 떨어지면 어찌 적절한 영화를 틀어줄 수가 있겠어요.~~

  • 21. 가르치는건
    '09.9.18 5:25 PM (124.49.xxx.74)

    배우는 학생수주능 따라서도 다르고 다 달라지는 것 같아요.
    서울대 박사까지 한 분인데 학생이 배우는 과정보다 상위과정을 알고있기때문에
    정작 학생이 필요한 과정에 대한 충분한 전달이 안되는 사람도 안되는 사람 있구요.
    제가 아는 강사중에도 재수도 해보고, 공부 못해본적도 있기때문에
    더 아이들 잘가르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아이들에게 필요한건 관심과 사랑이기때문에 열정이나 성품이 중요하다는 쪽에 저는 한표.
    아이들도 선생님이 좋아야 공부를 열심히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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