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비 만원 냅니다~
정식교사는 아니구요, 인턴 교사로
처음으로 학교 근무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수시 모집과 관련해서 자기 소개서 쓰는 거랑 도와주고,
학과 상담이랑 조금 해주었을 뿐인데
어젠 도넛츠 선물 받았구요,
오늘은 다른 학생한테 음료수 선물 받았어요~
선물 받은 것 보다도,
저희 학교가 주변이 산이라 그런걸 사려면
학교 밖으로 쫌 나가야 되거든요~
그런데
저한테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는 이유로
학교 끝나자 마자 뛰어가서 도넛츠 사오고,
학교 오면서 음료수 사가지고 그거 들고 오면서
두근두근 기대했을 애들 모습을 상상하면 그냥~~~
너어어~~무 예쁘고 고맙고, 사랑스럽고 그냥ㅠㅠ
제가 오히려 뭘 더 사줘야 되는 건데...
정말 고맙고도 미안해서... 제가 뭘 어찌해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뭐라도 더 해주고 싶은 이마음~~
히히
눈물 쿨쩍 나는거 참았어요.
다른 샘들 앞이라, 그냥 그런척 하고 있지만
요 뛰는 속을 어찌 하지 못하고 82에 슬쩍~글 남깁니다~ㅎ
울 학생들 이쁘죠~~
이번에 수시 잘되라고 댓글로 좀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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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한테 선물 받았어요>ㅁ<
저요~ 조회수 : 589
작성일 : 2009-09-16 14:35:45
IP : 125.241.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6 2:43 PM (119.203.xxx.159)학생들도 이쁘지만 샘이 더 귀여워요.^^
2. ..
'09.9.16 2:44 PM (125.139.xxx.90)아이들하고 마음이 통하시니 아이들이 그러겠지요. 그 모습이 떠올라 같이 행복해 집니다
3. 하하
'09.9.16 2:58 PM (220.81.xxx.13)선생님 마음이 예쁜걸 아이들이 알았나봐요~
이렇게 서로 고마운마음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데요.
수시 잘 될겁니다!!!4. ㅎ
'09.9.16 3:57 PM (125.241.xxx.82)요새애들 무섭단 애길 많이 들었어서 사실 조금 겁먹었었는데요~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아직도 역시 애들은 애들이고, 착하고 순수한 면도 있고 그런 것 같아서 좋아요^^
하하님~
수시 잘되길 빌어주셔서 감사해요^^
하하님도 복받으실거예요~5. 원글님
'09.9.16 4:25 PM (180.66.xxx.44)진심가지고 사랑으로 아이들 대해 주시는것 같아 보기 좋아요. ^^
아이들도 그거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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