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요리책을 사러 서점에 갔는데요
너무나 좋은 요리책들이 있어 고르기 어렵더라구요
꼼꼼히 보고 고른게 김혜경 선생님 한상 차림 이랑
우영희 선생님꺼 샀어요 레시피들도 다양하게 많고
정말 잘 샀어요 특히 김혜경 선생님껀 요리가 정말 빼곡히 다양하게
많은거에요 음식끼리 짝꿍해서 세팅 해 놓은 것이 주부의
마음을 어찌나 잘 아는지 신났어요
오늘 남편에게 해줬어요 요구르트 크림 새우를요~
"여보 당신이랑 처음 만났을 때 중국집서 당신이 이거 맛있다고 좋아했잖아"
남편 시골 촌뜨기라 그거 처음 먹어 본 거였거든요
"그냥 맛있는 척 한거였어"
말은 그렇게 해도 만들어서 주니까 너무 맛있다고 좋아 하더라구요
근데 예전부터 사고 후회하는 파워 블로그로 유명하신
***즈랑 **실 꺼 그 요리책 두권은 -.-..나 왜 샀나 실망하며 서재에서 잠자고 있네요
레시피가 맛이 별로고 다양하지도 않았거든요 진짜 나 그거 왜샀죠?
아니 이게 본질은 아니고 한상차림 정말 최고에요 김혜경 선생님께 감사 드리고 싶어요
칭찬받기 쉬운 요리는 어떤가요? 마음 같아선 그것도 사고 싶으나 자금의 압박이
나중에 친구한테 사달라 할래요 칭찬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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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근사한 요리
였어요 조회수 : 905
작성일 : 2009-09-15 21:29:17
IP : 61.81.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딴소리
'09.9.15 10:48 PM (58.142.xxx.185)전 오늘 "리혜의 메이저 밥상" 배달 받아서 봤는데
심플한 요리부터 초대 요리까지 아주 좋더군요...요리책 보는 것이 취미라
상당히 많은 요리책를 봐왔는데 한식, 간단한 일식, 간단한 이탈리아 음식
모두 가정에서 하기 쉬운 레시피로 되어 있어서 최근 본 것 중에서 가장
나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에피소드 적어 놓은 부분이 상당히 진실되어 더 믿음이 갔어요)
그리고 그 파워 블로거들 요리책 정말 쓸모가 없죠^^;;...2. ...
'09.9.15 10:56 PM (222.251.xxx.144)오 저도 오늘 리혜의 메이저 밥상하고 칭찬받은 쉬운요리 두권 배달 받았어요 ^^
두 권 모두 너무 좋아요...리혜의 메이저 밥상은 부록으로 쌀올리고당 주네요...3. 빗소리
'09.9.16 9:22 AM (211.108.xxx.76)우영희선생님 요리책 제목은 무엇으로 사셨나요?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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