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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니 끊었던 커피가 다시 땡겨요..
전에 커피 중독이 심해서 겨우 끊었는데 끊고 나서 너무 잘했다 싶고 어쩌다 자판기 커피 한잔 마시면 속이 울렁거려 다신 마시지 말아야지 했는데 날이 추워지니 손이 저절로 가고 울렁이는 증상은 또 어디로 사라진건지...
커피 크림 성분 걱정되면 아메리카노 마심 다 해결 될 문제지만 가끔씩 달달한 믹스도 땡기니 이러다 또 다시 커피 중독이 될까봐 걱정이에요.
님들은 하루에 커피 몇잔씩 마시나요?
여름 다이어트 다 물거품 되고 가을되니 다시 말처럼 살찌우는거 아닌지 걱정 되네요.
1. 아침 일어나
'09.9.14 11:35 AM (119.70.xxx.20)딱1잔 뜨거운 물 보면 유혹 심하지만
참아야 한다 하고 중얼거립니다2. 0000
'09.9.14 11:35 AM (116.122.xxx.11)저요!
애기 키우느라 집에서 커피만 주구장창 먹구요.
애 데리고 산책나가서 까페라떼만 마시구요.
이렇게 일년했더니 허리살 장난아니네요.
얼굴만 보면 엄청 말랐는데 허리살이요.
저도 이제 끊고 이제 원두만 하루 한잔씩 마시려구요.
그렇게 커피만 먹으니 다른 식욕은 없어지네요.ㅜ3. 팔랑귀
'09.9.14 11:36 AM (122.32.xxx.178)입맛은 길들이기 나름인것 같아요
전 커피머신에서 나오는 아메리카노가 젤 깔끔해서 하루 두잔 안 마시면 생활이 불편하더군요
달다구리가 땡기시면 믹스커피 대신 저지방우유 렌지에 데운후 커피랑 설탕 넣고 시나몬가루
뿌려 드시면 좋던데요
시판믹스커피는 일명 전 똥커피라 불러요 ~ 먹을때는 좋은데 몇잔 마시면 입냄새도 많이
나는듯 하고 속도 느글거리던데요4. 저도
'09.9.14 11:42 AM (59.14.xxx.36)커피믹스 끊은지 두어달 되요...ㅎㅎㅎ
여름에 냉커피로 마실 땐 두개를 털어넣고 얼음 가득...ㅎㅎ
살찌는 소리가 폭폭 들렸었죠..
그러다 독한맘 먹고 끊었더니, 커피믹스는 잘 안땡기네요...
블랙으로 원두 내려마시면 깔끔하고.. 향도 좋고..
여름에 커피믹스 끊은거 너무 기특해 하고 있어요...ㅎㅎㅎㅎ5. ㅋㅋ
'09.9.14 11:43 AM (211.36.xxx.158)팔랑귀님..ㅋ
똥커피..맞아요. 믹스커피 마시면 입안의 텁텁함 장난아니죠.
커피 정말..습관인듯...집에선 쳐다도 안보는데 회사오면 모닝커피 꼭 마셔야될꺼 같은...6. 은행나무
'09.9.14 11:44 AM (124.216.xxx.233)끊어야 하는데 , 하는데 하면서 못 끊고 있는 1인 여기 또 있네요.
82에 들어 오기전 얼른 믹서 하나 타서 들고 와요.. 이 중독을 어쩌면 좋아요..7. 그쵸??
'09.9.14 11:44 AM (115.21.xxx.246)여름에 커피를 안마신건 아닌데 여름 내내 아이스커피 아니면 에스프레소 더블만 마셨거든요. 근데 날이 추워지니 커다란 머그에 드립으로 연하게 잔뜩 내려서 계속 홀짝거리고 있습니다^^
8. ㅜㅜ
'09.9.14 11:46 AM (210.103.xxx.39)방금 한 잔 마셨는데 흑흑 *커피....
9. 2키로
'09.9.14 12:12 PM (116.37.xxx.51)저도 애기 키우느라고 하루에 믹스 4잔을 마셨어요..
힘딸릴때는 달달한게 보약이라서 ㅎㅎㅎ
올봄부터 믹스가 맛이 없길래 그냥 인스턴트 한스푼씩 머그잔에 타서 생각날때마다 마시고 있는데...
그냥 2키로는 저절로 빠지더라구요.
2키로 빠지니 안맞던 바지가 맞고..그래서 음식조절도 저절로 하게되고-새로산 바지 다시 바지 안맞을까바 ㅠㅠ
하여간 정말 달달한 믹스가 먹고싶을때는 1/2믹스 사다마셔요..
이게 칼로리가 진짜 1/2인지 모르겠다만...맛이 없거든요..ㅎㅎㅎ 그래서 먹고싶어서 먹으나 더 땡기지 않는 효과가 있더군요..
그리고 마트에서 120개 180개짜리 아무리싸도 그거 안사요..많이있으면 많이 먹어요.
20개에 3500원?? 하여간 비싸다 생각해야 자주 안먹게 되더라구요.10. 춥다..
'09.9.14 12:50 PM (114.200.xxx.47)똥커피 저도 공감하네요.
믹스 커피 마신후 양치 안하면 다른 사람하고 대화하기 민망하더라고요.
전 네소머신 있어서 간단히 내려 마실수 있는데도 간혹 이넘의 똥커피가 땡겨요...
땡기길래 한잔 먹고나서 또 속이 안좋아서 후회하고 있었어요.
자판기 커피랑 믹스커피는 이제 완전히 끊어야겠어요.11. 우리딸
'09.9.14 1:30 PM (221.140.xxx.62)덕분에 프림믹스커피 끊었어요.
요녀석이 어느날 찬물에도 잘 녹는다며 아이스커피를 사와서
타주는데 달달하기는 한데 프림이 없으니 깔끔하더라구요.
찬물에 타 먹는 거라는데 저는 뜨겁게해서 마셔요.
프림든 믹스커피 이젠 한잔 마시기도 힘이드네요.
먹고있는 요 커피도 설탕량이 많아서 살짝 고민이긴 하지만
아쉬운대로 하루 한잔씩 마시네요.12. 저도
'09.9.14 1:32 PM (58.237.xxx.112)커피 끊어서.
남편이 마시면 냄새만 맡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