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근처 바닷가로 낚시를 갔어요
주말마다 아이들이랑 같이 가거든요..
나뭇가지에 낚시줄묶고 낚시바늘에 지렁이 끼워 돌틈에 담궈두면 꼬시레기가 잡히거든요..
게도 잡히고,,
아이들이 재미있어해서 주말마다 가는데요
어제는 미끼로 사온 새우를 비닐에서 꺼내 바위위에다 올려뒀는데
말벌이 한두마리 와서 아이들이 소리지르고 겁을내서 신랑이 한마리 잡았지요..
그런데 한마리가 새우위에 앉더니 새우한마리를 물고 날데요
그러고는 한마리,,한마리 날아와서 새우를 또 가져가데요..
주위사람들도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으니
울딸이 그러네요..
분장실선생님 어투로 니들이 짭짤~~한 맛이 그리웠구나,,,,,
40년 가까이 살면서 첨 보는 풍경이라 신기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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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 맛이 그리웠을까
말벌, 조회수 : 221
작성일 : 2009-09-14 11:20:26
IP : 58.239.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09.9.14 11:23 AM (124.51.xxx.120)저희는 산에 간적이 있거든요..(휴양림)
거기서 소고기 구워먹고 있는데 벌들이 고기를 그렇게 탐내더라구요...
벌들이 잡식성인가봐요..~~2. 늬들이
'09.9.14 11:42 AM (119.70.xxx.20)새우맛을 알아?????????
고기맛을 알아??????????????????
벌들도 먹어야 사는 세상이군요
그래도 사람은 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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