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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없어지는 그날이 올까요?

희망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09-09-13 00:26:03
저도 역시 작년에 수술한 암환자입니다.
30대중반의 아줌마이구요.
얼마전 하늘의 별이 되신 장진영씨보고 참 우울하더라구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일 감사하게 살고 있었는데 그분이 그렇게 돌아가신걸 보고서
우울하고 불안한생각도 드네요.
저도 장진영씨랑 같은 암이거든요.
제가 다니는 종합병원 암센타에 가면 정말 정말 사람들많습니다.
암때문에 모여서 많다고 할수도 있겠지만요.
요즘 정말 많은분들이 병원에 오시는거 같아요.
제가 가입한 카페도 매일매일 눈덩이처럼 회원이 늘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획기적인 암을 치료할수 있는 그날이 오겠지요?
정말 꼭 올꺼라고 믿고 싶네요.
장진영씨가 못다한 삶을 대신 열심히 살겠다고 진영씨에게 마음속으로 약속했어요.
절대 나약해지지않고 항상 감사하고 밝게 살겠다구요.
휴...정말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IP : 125.186.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
    '09.9.13 12:37 AM (219.250.xxx.139)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나온 자료를 보니까, 모든 사람에게는 암이 있다더군요. 그게 문제가 될 정도로 죽지 않고 계속 커지느냐, 아니면 큰 문제가 되지 못하게 억제할 수 있냐 하던데요.

    원글님, 식단 잘 짜시고 꾸준히 운동하시면서 회복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사세요. 건강해지시기를 빌게요.

  • 2. 해라쥬
    '09.9.13 12:54 AM (124.216.xxx.172)

    넘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분명 완쾌될겁니다 힘내시구요 화이팅 !!!

  • 3. 원글님
    '09.9.13 1:08 AM (220.88.xxx.227)

    힘내세요! 긍정의 힘이 암을 이기게 할거에요. 암 나으셔서 건강하게 사시는 분들도 많구요.

  • 4. 빵만들고픈이
    '09.9.13 1:23 AM (119.71.xxx.241)

    힘내세요 항상 좋은생각 만하시구요...

  • 5. 원글님
    '09.9.13 1:41 AM (112.149.xxx.70)

    기운내세요.
    주위 아는언니의 시아버님도 같은암인데
    20년 전에,마음의 준비하라하고,6개월 선고받으셨대요.
    현재 70세중반쯤 되고,수술은 그당시 하셨고, 일은 안하고 계시고,
    건강히 잘 지내고 계세요.
    완치는 아니라도 건강하시다니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 6. 긍정적인 힘
    '09.9.13 1:45 AM (221.159.xxx.94)

    9월 2일 경향신문을 보면 이롬 황성주 생식으로 유명한 분께서
    암 세포는 생각보다 힘 없다 했습니다.
    황성주 박사님께서 말씀 하신걸 요약해서 여기에 옮깁니다.
    정신박약아와 정신질환자들은 어떤 암에도 안걸린다.
    이유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일반인과 다른 정신적 시스템으로 살기 때문이랍니다.
    암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면 암이 둥지를 튼다.
    암이 싫어하는 환경을 만들면 암이 '너와 도저히 못살겠다며 떠난다" 희망을 가지면
    암이 우리 몸안에서 버티지 못한다.
    암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투병자세를 갖추면 암은 정복 할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소장인 이희대 박사님도 말기암 환자로서 열한변 암 재발을 이겨냈다.
    읽어 보니까 마음자세, 식생활, 스트레스 안받기, 운동을 강조 하시는것 같네요.
    저도 많이 아픈적이 있어서 그전에는 몸은 많이 약했어도 건강의 소중함을 몰랐거든요.
    신랑도 혹시 제가 죽을까봐 많이 울고 저도 많이 아픈후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서
    오히려 감사 했어요.
    그전에는 건강이 이렇게 소중한줄 몰랐어요.
    그후 건강관련 책도 많이 읽었는데요.
    말기암진단 받아도 식생활 바꾸고 운동하고 항상 웃으면서 생활하다가
    어느날 암이 떠나하고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았다는겁니다.
    저도 두려움에 떨었는데 현미 잡곡밥 먹고 운동하고 건강해졌어요.
    우리딸도 병원에서 비염 2달 치료해도 안낫아서 식생활 신경쓰고 낫았어요.
    지금은 재발 안하게 노력중입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꼭 낫을겁니다.

  • 7. 친정아버지
    '09.9.13 2:00 AM (58.140.xxx.185)

    이번에 발견되서 수술하셨어요.
    대행히 개복하니 초기라 완치상태고요.(항암도 안하셨어요)
    몸무게도 처음엔 10킬로정도 빠지시더니 많이 회복되셨어요.
    연세는 많으셨지만 73세,굉장히 낙천적인 성격이세요.
    본인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잘 안받으시는 타입.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긍정적인 마음자세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8. 푸르른강
    '09.9.13 2:55 AM (222.235.xxx.233)

    님 저희 이모도 말기였는데,15년 넘도록 건강히 살고 계세요.
    힘네세요.

  • 9. 읽어보세요
    '09.9.13 7:28 AM (119.70.xxx.20)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0901173...

  • 10. 들꽃
    '09.9.13 8:39 AM (121.138.xxx.129)

    힘내세요^^
    마음속에 희망을 저축해요~~
    그렇게 희망이 많아져서
    다른것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말이예요~~~
    화이팅~!!

  • 11. 네^^
    '09.9.13 9:58 AM (211.201.xxx.97)

    어제 지역방송인지 모르겠지만 kbs1에서 다큐 3일 했는데
    장성 삼나무 숲(피톤치드 맞나??)에 가서 운동하고 거기서 생활 하시는 분들 나오셨는데
    전부 암환자였습니다... 서로 서로 힘이 되고 의지가 되어 열심히 운동하고 웃고 말씀 나누시면서 사시더라구요....
    아토피가 심한 아기도 나왔구요....^^
    힘내세요~~

  • 12. 그럼요!
    '09.9.13 1:07 PM (122.34.xxx.19)

    위에 네^^ 님, 저도 어제
    울 남편이랑 너무 감명깊게 잘 봤어요.
    많은 사람들이 숲속에서 희망을 찾고 계시더군요.

    몇년 전 울 형부도 식도암 중기였는데
    지리산에 들어가서
    삼림욕, 등산, 풍욕하시면서
    이젠 너무 건강하게 잘지내고 계십니다.

    희망님, 절대 희망 잃지 마시고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겁게 사시길 바래요. ^^

  • 13. 희망
    '09.9.14 12:36 AM (125.186.xxx.66)

    격려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전 말기는 아니구요.
    그래도 가끔 걱정되고 불안하네요.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운동하고 항상 밝게 살면 평생 건강하겠지요?
    힘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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