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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이럴까요

. 조회수 : 914
작성일 : 2009-09-12 00:38:13
너무 집에 있었나봐요

사람하고 소통하기가 힘드네요

아이가 임원되서 엄마들과 모임 가지게 되서 나갔는데

다들 미리 알고 있었고 친한 엄마들인거 있죠

다들 임원되서 기쁘다고 하는데 전 너무 싫었거든요

신경써주기 힘들어서 ㅠㅠㅠ

그와중에 저희 아들이 1학기 수학경시 시험이 있었는데, 학년에서 저희 아들만 만점을 맞았다고

그것도 몰랐거든요

저 한심한 엄마 맞나봐요..아들은 임원하고 싶어서 나가 됐는데

전 엄마들과 모이기 싫어요.

다들 잘난척하고 그러는거

저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나봐요..전에 아파트 살때 사람들에게

만나기 싫고 ..아뭏튼 다들 뒤에서 험담하는것 같고

하루 하루 기쁘게 살아야 하는데 저 어쩌죠
IP : 121.148.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만의
    '09.9.12 12:46 AM (58.228.xxx.219)

    일이라면. 끊으세요 하겠는데

    학교에 아이와 관련됐으니....자꾸 빼고 싫다 그러고 부정적이고 이런모습
    아이가 보면 아이가 안좋을것 같아요.

    제가 학교에 엄마들 모임이 있어서 가는데,,,,엄마가 하고싶어서 오는 사람도 있지만,
    소심한 아이 때문에 오는 엄마들도 있고요.
    실제로 약간 소심한 여자아이가 이번에 부회장 됐더라구요. 자기 엄마가 학교에서 활동(아이들에게 봉사)하는거 보고 자신감 가졌나 보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그랬어요.

    올해는 신종플루 때문에 행사도 거의 없을것 같으니....두어달 동안만이라도. 재미있게 다녀보세요

  • 2. .
    '09.9.12 12:51 AM (121.148.xxx.90)

    그러니까요..신종플루 때문에 ..소풍도, 운동회도 없을거라 합니다.
    다만 2주에 한번 청소만 ... 그것도 5명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청소할거라 합니다
    근데, 저 그것도 자신없어요
    우리 아이 불쌍해서 그래요
    왜 이리 소심한 엄마인지, 제가 우울증이 있었거든요
    세상이 싫어요..죽고싶고
    근데 저희 아들이 너무 꿋꿋하네요.
    엄마가 청소도 하기 힘들다 했더니, 오늘 아이가 그러네요
    그럼 그거 한번만 하고 하지마...1학기때 한번오고 안오는 엄마 있던데..
    불쌍한 아이 어쩌죠
    아이둘놓고 늘 죽을생각만 했는데
    임원됐다고 너무 기뻐하고, 반대표 서로 하려는 엄마들 사이에게
    어이없고 한심한 저..아이에게 미안해요

  • 3. 님만의
    '09.9.12 12:54 AM (58.228.xxx.219)

    아..역시 저학년이지요? 청소 들어가는거 보니

    근데요. 진짜...
    1,2학년 아이들 엄마가 복도에서 얼굴만 비쳐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ㅠ.ㅠ
    세상에. 너무 안타까워요.

    저도 제가 학교에 가서 봉사하고 그런거 할줄 꿈에도 몰랐어요.
    저도 그런거 엄청 싫어해요.
    그런데 제 아이가 워낙 소심하고 낯가리고 하다보니

    막 1학년때 매일 등하교 시켜주고 하는게 힘 하나도 안들더라구요.
    다른 엄마들은 몸살 났다 그러는데, 전 거의 1년을 다녔는데도
    그냥 학교 다녀주는것만 해도..너무너무 대견했어요.


    내 자식 일인데 엄마가 못할게 뭐가 있어요?
    아휴...정말 직장을 다녀서 못가는 것도 아니고
    회장이 된 아이 일인데, 시간이 돼서 갈수도 있는데

    제가 너무너무 안타깝네요.

  • 4. .
    '09.9.12 1:01 AM (121.148.xxx.90)

    그럼 아이가 좋아하고 자신감 생길까요?
    아이들이 엄마오는걸 좋아할까요?
    아이를 위해서 그럼 열심히 살아볼게요

    감사해요..꾸벅^*^

  • 5. 님만의
    '09.9.12 1:03 AM (58.228.xxx.219)

    그럼요. 그건 진짜 제가 장담 합니다.
    저학년은 그렇고요.

    고학년은 아마...엄마오는거 말리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학교에 얼굴 비치는 것도 1,2년이면 끝나요. 잘 하실거예요^^

  • 6. 네...
    '09.9.12 1:50 AM (123.109.xxx.115)

    잘 하실 거예요... 힘내세요..아자

  • 7. ..
    '09.9.12 4:30 AM (118.216.xxx.244)

    저도 성격이 원글님이랑 비슷한 편이라 애들 키울일이 걱정이네요...학교생활하게 되면 학교에 찾아도 가야되고....애들 부모님이랑도 친하게 지내야될텐데...그런거 생각하면 답답해요--;;
    애 때문에 제 의사랑은 상관없이 만들어져야되는 인간관계라 지금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낯을 심하게 가려서 친한 사람이랑만 친하지 새로운 사람을 못사귀는 성격이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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