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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이라고 하면 실수령액은?
친한 친구가 신랑 수입이 그 정도라는데, 그 친구는 늘 저축 못하고 산다고
징징거려서 급궁금하네요^^
1. 실수령
'09.9.11 10:22 PM (119.194.xxx.81)700좀 안되지 싶네요
회사마다 좀다르지 싶지만....2. 잔잔
'09.9.11 10:23 PM (219.250.xxx.139)연봉 8800만원이 넘으면 세금이 훌쩍 올라가기 때문에 세후 700은 안 될 거예요. 부양가족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3. ...
'09.9.11 10:26 PM (118.32.xxx.197)650 정도 됩니다. 연봉 1억이라고 해봤자, 실수령액 별로 많지 않아요
4. 원글이
'09.9.11 10:29 PM (110.8.xxx.115)사업하는 신랑한테 다달이 생활비 받는 처지라서 몰랐네요. 이래저래 많이 나가나봐요~
5. 저도
'09.9.11 10:48 PM (115.143.xxx.210)영수증 정리하다가 마침 남편 원천소득영수증 보니 글쎄 1억이 좀 넘는 거예요!
세금 다 떼고 7백 정도 찍혀 있고. 이걸 12로 나누면 6백 얼마죠. 적진 않지만...개념없이 살아서
아주 풍족하다고는 생각 못하네요.6. auda
'09.9.11 11:05 PM (116.40.xxx.63)명목소득만 화려하지 실제 생활은 아끼고 살아야 그나마 노후
대책 조금 할수 있어요. 그 월급이 앞으로 얼마간 지속될지에 따라
달라지는거구요.그래서 40대중반 넘어선 제친구들은 월급액수보다
정년이 언제인지가 더 중요하답니다.
억이 안돼도 좋으니 5천으로 60세까지만 다녀도 황송합니다.7. ㅜㅜ
'09.9.11 11:51 PM (59.12.xxx.52)몇년전만 해도 일억만 넘으면 남편대접 제대로 해준다고
했는데... 지금 일억이 훨씬 넘어서도 왠일인지.. 가계빚은 늘어나네요..
씀씀이만 커지고요.. 아직도 남편대접 못받고 있습니다.
울남편이 불쌍하죠....8. 억이라 해도.
'09.9.12 8:14 AM (220.75.xxx.199)억이 안돼도 좋으니 연봉 5천으로 60세까지만 다녀도 황송합니다. 2222222222222222222
진짜 그런거가봐요.
옆집 아저씨 50대 중반의 은행 부지점장이예요. 연봉 당근 1억 넘겠죠?? 1.5억 정도 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근데 두분이 결혼을 40넘어 하셔서 아이가 이제 9살 5살입니다. 그래서인지 그집 엄마(역시 50대) 엄청 알뜰해요.
30대에 연봉 6천인 울집과 아이들 나이가 똑같아서인지 씀씀이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 은행 부지점장에 연봉이 1억 넘으면 좀 편하게 살지 싶었는데 아니더군요.
먹는것도 저렴한것만 골라 사오고 한번에 절대 많이 안사요. 좀 비싸다 싶은 간식거리도 절대 안사주고요.
가령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같은거 그집 아이들 거의 먹어본적이 없어요. 누가 사준다해도 못사주게 하시더라구요.
자기네 형편에 이런거 매번 사줄수 없기에 아예 안먹는 습관으로 잡아놔야한다고요. 그냥 50% 세일하는 빵빠레 아이스크림 사줍니다.
오히려 식비는 울집이 더 많이 쓰는거 같아요. 우린 유기농도 사먹이고 비싼것도 간간히 먹이거든요.
도우미 아주머니도 전혀 안쓰고 차도 한대만 굴리고요. 그집보면 우리가 더 졸라매고 살아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9. 미니
'09.9.12 9:08 AM (190.147.xxx.242)아무리 1억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해도 7000, 8000, 9000 보다는 당연히 실수령액이 많죠. 실수령액이 별로 많지 않다고 본인은 생각할 지 모르지만 많은 연봉인 건 분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