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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를 싸게 해주셨는데도 미안하고 부담...^^;;

난자완스 조회수 : 776
작성일 : 2009-09-11 15:29:19
요근래 택배를 몇 차례 이용했어요.

장터에 물건 내놓은지 일주일이 된 게 팔려서 두 차례...판매포기하고 그냥 저장해(?)두자 하고 말았었는데
판매가 되었네요.
그리고 친구가 두명이 출산 및 출산예정이라 몇 가지 물건을 보내줬었어요.

이를테면 모유저장팩, 출산육아 책, 모빌...이렇게 몇차례 보냈더니
자주 이용해주셔서 감사하다고...각각 3000원 2500원에 해주시더라고요. 우체국에선 4천원 이상이었거든요.
...왜 이리 미안한지요..그냥 더 받으셔도 되요. 했는데 더 자주 이용해주시라며 그렇게 주시더라고요.

오늘은 물건이 컸는데도 불구하고 2500원에 가져가셨어요.
오늘은 친구가 유축기 안쓰면(안쓴지 오래라...) 보내달라 해서
상자 두개에 안전하게 두겹으로 포장을 하느라 박스가 꽤 크기가 있었거든요.
매직팬티 기저귀 박스 정도...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이래해서 돈이 남을라나 싶기도 하고..
택배비를 싸게 해주셔서 참 고마워서 막 어디 더 보낼꺼 없나 찾기까지 하네요...

IP : 121.131.xxx.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1 3:35 PM (218.145.xxx.156)

    그거 거래처계약 되는 곳만 해당되는 가격인데...
    아저씨가 그냥 해드리는 것 같네요.
    거의 대부분 그렇게 해주시는분 없는데....ㅎ
    님이 뭔가 어딘가 고맙다던가, 그분이 착해서라던가, 무슨물건 붙이냐
    했는데...친구 그냥 주는거라해서 님이 착해보였다던가...뭔가 이유가 있겠죠.ㅎ
    사실 짐 무거운거는 달라는거 맞춰드리긴해요. 택배라는일이 무지 힘든일이기에...

  • 2. 어느 택배사
    '09.9.11 3:37 PM (59.2.xxx.167)

    인가요 전 많이 보내도 3500원 이하로는 힘들다고 하는데. 우 왠지 열오르네요.

  • 3. 원글
    '09.9.11 3:38 PM (121.131.xxx.64)

    그쵸..저도 옥션이나 지시장에서 산 물품에서나 그 가격 지불했는데..
    막 동네에 소개라도 해야될 것 같은...;;;;;

  • 4.
    '09.9.11 3:41 PM (125.186.xxx.166)

    저도 2500원에 해주신다고 했는데, 그냥 삼천원 삼천오백원 이렇게 드려용. 요즘 물건이 없어서 단골 만들려고 그러실거예요. 추석땐 잠깐 반짝 하겠지만..전반적으로 물건이 별로 없어서 일찍 끝난대요.

  • 5. 원글
    '09.9.11 3:46 PM (121.131.xxx.64)

    kg@택배인데요.. 언젠가 물건배송을 받았는데 무척 어려보이는 외모에 마른 체격의 학생같은 분위기의 총각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다음에 보낼거 있을때 연락드리겠다며 전화번호 받아놨다가 이래 몇 차례 이용했었거든요.

    혹 제가 집에서 공장같은 거 해서 물건 배송한다고 여기진 않을지..그게 살짝 걱정되긴 해요. ^^

    이처럼 죄송해하거나 부담스러워말고 o 님처럼 하는게 맞겠지요?^^ 제가 하나만 알고 어째 둘은 생각을 않는...^^;;; 배웠습니다!!!! ^^

  • 6. manim
    '09.9.11 3:50 PM (222.100.xxx.253)

    님뿐아니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해주는거니 괜히 택배기사분께 죄송해 하지 말고 그냥 달라는 값주세요... 원래 택배 이용료는 2000원 이하에요

  • 7. 저두
    '09.9.11 4:11 PM (118.33.xxx.232)

    오랜만에 택배이용했는데 2,500원 받으시던데요..저두 괜히 미안하더라구요..
    조금더큰 박스는 3,000원..작년만해도 주거래 아니면 4~5천원 이었는데..
    남기야 하겠지만..지난번 방송보니..그거 한상자에 500원인가 백원단위로남던데요..
    여기저기 나눠가져서..

  • 8. 유월장미
    '09.9.11 4:40 PM (121.168.xxx.101)

    택배하시는분들 보면 정말 힘드신것 같아요. 물론 세상일 다 힘들지만요..
    저도 굳이 깍으려들지않아요.
    접수해가면서 그러시더라구요, 개당 800원 받는다구..
    한 개 수수료가 여러단계로 나뉘니까요..

    원글님 거래하신 기사분은 말씀대로
    시작한지 얼마안되어 단골 확보위해 저렴히 해준 것 같아요.

    교통비, 시간, 노력 안들이고 집에서 받을수 있다는 것 생각하면
    이런 편리한 시스템에 감사(?)해도 될 것 같아요.
    (우리(?) 어렸을 때는 없었잖아요...)

  • 9. 혹시
    '09.9.11 4:42 PM (211.225.xxx.191)

    광진구 자양동(전에는 노유동^^) 아니신가요?
    저도 거기 살때 그렇게 해주신분 있었는데...
    2년전에 이사하기 전에요...^^

  • 10. 어?
    '09.9.11 4:53 PM (116.41.xxx.77)

    울집도 키큰 학생같은 총각이 2500원에 해주는데..^^

  • 11. 가정집
    '09.9.11 5:15 PM (119.201.xxx.111)

    택배비가 2500원에 가져가시면 정말 싼거 맞아요.
    사실 그거 다 남아도 2500원인데.. 그거 가져가면 500원 남아요.

  • 12. 그러게요
    '09.9.11 5:49 PM (125.178.xxx.187)

    저번에 택배사 택배하시는 분들 임금이며 처우 문제 다루는데
    맘이 너무 짠했어요.
    친정엄마가 농산물 잘 부쳐주시는데 엄마 착불로 하고~ 무거운거일때 깍지마~그랬어요.
    친정엄마가 무게 초과인데도 얼마에 보냈다~고 하실때가 종종 있거든요.
    물론 더우면 시원한 수박 한쪽 주고, 매실차도 주고 하시니까
    택배 아저씨도 그러시는거같은데 그래도 맘이 짠했어요.

    누구나 5백원 천원 아까운 돈이고 아껴야하는 돈이지만
    저분들한테는 그 돈이 너무 큰 돈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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