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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남자앤데요, 밤12시까지 티비보고 새벽3시까지 인강듣고, 학교 1,2,3교시에 잠잔대요

작성일 : 2009-09-11 10:30:49
부족한 제가 저런애를 상대하다보니 비난하고, 큰소리내고, 비아냥거리게되고 그래요.

좀 좋게 교육적으로 가르치려는 마음으로 뭐라고 말을 하면 될까요?

오늘같은 경우 1교시는 시민윤리, 2교시는 일어, 3교시는 수능 안보는 다른 과목 그렇거든요.

제가 주로 애 혼낼때 쓰는말은 이래요,
공부시간엔 주요과목이든 수능 안보는 과목이든 다 열심히 해야한다
공부시간에 잠 자는것은 선생님 인격모독이다
공부는 뭐든 다 너한테 중요한거다
그렇게 공부안하고 잠자서 너는 7등급이면 다른애는 왜 1등급이고 2등급이냐 (걔네는 수시보는애야, 이럽니다)

고2 올라오더니 더욱 부쩍 쓰레기과목이라고 하면서 저러네요.
진짜 창피합니다.
IP : 121.160.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09.9.11 10:37 AM (150.150.xxx.114)

    그게 사실 맞는 말인데요... 아이들에겐 안먹히는 말이예요..
    그걸로 혼내시면서 서로서로 스트레스 받는건....
    차라리 12시까지 티비보는걸 못보게 하고 야단치는게 더 효과는 있을듯해요..

  • 2. 저..
    '09.9.11 10:40 AM (220.65.xxx.2)

    아드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아이들이 요즘 참 많습니다.
    수업 중에 자는 것도 습관이라 자버릇하면 주요과목 시간에도 집중력이 길러진다는 보장이 없지요.

    수능시험 시작 시간은 8시40분부터입니다. 타종없이 8시 40분 언어영역 듣기부터 시작하지요.
    물론.. 수능 시험장에서 자는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고사장에 한둘은 있더군요.) 대부분 아이들은 8시 40분부터 5시 5분까지 집중력과 지구력을 발휘해서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평소 밤에 숙면을 취하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는 생활리듬을 만들지 않으면 수능시험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더불어 요즘 이어폰 끼고 음악 들어가며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수능시험을 보면서는 음악 들을 수 없다는 점을 상기시켜주시고, 다소 산만한 교실이지만.. 그 안에서 집중해서 시험보는 연습도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혼내지 마시고요. 12시 넘으면 전기차단기를 내려서라도 자도록 보살펴주세요. 인강을 듣고 싶다면 12시 이전까지 보라고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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