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욕에 온 지 얼마 안 된 유학생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다른 공부를 하고 싶어서 전공 바꿔다시 공부하러 온 거라
처음엔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어요.
부모님 곁을 떠나는 게 처음이라 일이 힘든 게 아니라
무언가를 혼자 한다는 것 자체가 어설프고 많이 외롭더라구요.
요즘은 혼자서 하는 거에는 적응이 되었는데
여전히 사람이 그립고, 그렇습니다^_^
특히 주중에는 학교에 다니니깐 괜찮은데
주말에 만날 친구도 없고, 짧은 영어로 인해서 학교에서도
외국애들이랑 짧게 몇 마디 나누는 게 끝이니깐
많이 외로움을 타는 거 같아요. 집에 하루종일 전화할 수도 없고...ㅠ.ㅜ
미국까지 왔으니깐 영어도 배우고 하려면 한인교회 나가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 했었는데
예전 지도교수님이 조언해 주시기를,
교수님께서는 오히려 교회에서 보살핌을 받는 느낌을 가지고 믿음의 계기가 되어서
무사히 유학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하셨거든요.
저도 무언가 의지할 수 있고 공부하는 데도 힘을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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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요...ㅠ.ㅜ 뉴욕 맨하탄 쪽에 한인교회나 성당 좀 추천해주세요^^
외로운유학생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09-09-11 09:50:31
IP : 208.123.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1 9:51 AM (112.153.xxx.220)맨해튼 유엔빌딩근처에 한인성당있고요..
뉴저지 포트리에 마돈나성당에 한인미사 있고요..
데마레스트.. 등등 있는데 맨해튼에선 아무래도 버스를 이용하면 포트리나 맨해튼의 성당이 좋을듯 해요~~ ^^2. 영어를 배우려면
'09.9.11 9:55 AM (67.194.xxx.39)외국 교회를 나가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데...
여긴 맨하탄은 아니고 시골이라라... 유학생이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가지 사회 프로그램이 많거든요. 현지 교회에서도 그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하구요.
가까운 도서관 등에 가시면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듯히요.3. 외로운유학생
'09.9.11 12:07 PM (208.123.xxx.2)감사합니다+_+ 그 사이에 이렇게 댓글이...ㅠ.ㅜ
퀸즈쪽은 알아보았더니 제가 뉴저지에 살아서 다니기 너무 멀어서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정말 집 떠나 있으니 이러한 관심의 댓글 하나하나가 힘이 됩니다...+_+4. ...
'09.9.11 3:03 PM (220.117.xxx.104)이런건 미시USA나 헤이코리안 가시면 더 확실하게 아실 텐데요. 헤이코리안 사이트는 진짜 유용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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