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받아쓰기 마침표를 빼 먹거나, 덧셈을 뺄셈으로 한다거나...

교육 조회수 : 443
작성일 : 2009-09-11 09:30:55
필통을 학교에 두고 오거나...

핸드폰을 찾아 헤맨다거나...

하는 초 1 아이

너무나 당연한 모습일텐데...그 순간에는 아이를 다그칩니다 ㅡ,.ㅡ

왜 집중을 안 하느냐,  실수를 반복하느냐,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느냐...

소리지르지는 않고 낮은 목소리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아이를 주눅들게 합니다...

아이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기를 위로해 달라고 품으로 달려듭니다. ㅠㅠ

제 마음도 답답해지고 아이에게 미안해 집니다.

넋두리 ~~~였습니다.
IP : 125.241.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09.9.11 9:41 AM (211.227.xxx.140)

    울 집 풍경이 여기에?

  • 2. 잉?
    '09.9.11 9:42 AM (211.184.xxx.5)

    울 딸 얘긴줄 알았어요.. 에효~~~

  • 3. ..
    '09.9.11 9:46 AM (211.229.xxx.50)

    아직 어려서 그런건데요..초등저학년아이들에게는 흔히 있는 모습이에요.

  • 4. 다그래요
    '09.9.11 9:53 AM (114.205.xxx.236)

    1학년 아이들, 대부분 그래요. 내 아이만 그럴 거라고 생각지 마세요.
    님도 여덟살 때를 생각해보세요.
    모든 일을 어른처럼 척척 다 잘하지 않으셨었잖아요...^^
    전 지금 이 나이에도 실수 많이 하는구만요. ㅎㅎ

  • 5. 우리애는
    '09.9.11 9:58 AM (218.38.xxx.138)

    3학년인데도 그럽니다.
    딸이예요...
    1학년때부터 그래서 다그쳤는데..... 3년째 다그치다... 이번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다그치는것 포기했어요....
    그냥 혼내지마시고 잘 얘기해 주세요

    위로가 되시는지...

  • 6. 저두
    '09.9.11 10:02 AM (125.178.xxx.192)

    그래놓구는 매번 후회합니다.
    정말 하나뿐인 자식한테 왜 상처와 아픔을 주는건지.
    그지요?

    오늘 또 다짐합니다. 잘해주자. 한마디라도 예쁘게 하고 좋은눈빛으로 쳐다보자.

  • 7. ...
    '09.9.11 10:03 AM (141.223.xxx.132)

    아직도 그러고 사는 초6,4 남매 여기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이제는 잔소리해도 절대 흔들림이 없다는 거!
    한 녀석이 "그럴수도 있지, 뭘..." 하면
    다른 녀석이 "맞다~~~"하면서
    아주 놀구있슴미돠..

  • 8. ㅎㅎㅎ
    '09.9.11 10:33 AM (211.207.xxx.164)

    울 딸 초1때.. 학교 청소를 갔더니.. 바닥에 뒹구는 연필이 어찌나 많은지..

    같이 청소하던 엄마랑.. 울 딸만 이런 건 아닌것 같다며 안심하고 킥킥거리며 청소했죠.

    학교 한 번 가서 보세요..

    야물찬 여자 아이 한 둘 빼고는 다 그럴겁니다.

    위의 점 세개님에 덧붙이자면.. 울 딸은.. "엄마,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엄마는 실수 안하고 살아? 엉?" 하며 당당합니다... ㅠ.ㅠ...

  • 9. 딸둘..
    '09.9.11 10:57 AM (59.11.xxx.234)

    초등1,2 딸둘인데요
    그냥 다 그러면 그런갑다 아직 어리니 다 그렇지 하다가도
    둘째는 너무 야무집니다
    공부도 학원안다니는데도 잘 따라갑니다
    큰아이 맨날 빠트리고 다닙니다
    학원가방을 놀이터에 두고 왔는데 두고 온줄도 모르고 저녁에 학원에서 전화왔더이다
    가방을 누가 주워서 가져다 주더라고..
    혹시나 잊어먹고 찾아헤멜까 전화주신거죠..
    핸드폰도 가방에 뒀는데 ..
    혼도 내보고 맞아도 보고..
    그럴수록 더 그런것같아요
    이젠 그냥 이해 하려구요
    이런 아이도 있다는걸 받아들여야죠..
    안그럼 속터져서 아주 죽습니다
    어딜가도 작은딸이 언니치닥거리 합니다
    언니따라다니며 흘리고 다니는거 챙기며 다닙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020 외국어영역모의고사문제집 추천 좀... 2 중3짜리 2009/09/11 548
487019 회사입사 신입에게 독후감을 내라는 것은 6 궁금이 2009/09/11 639
487018 소량계산대에서 나눠서 계산하는 아주머니 15 대한민국 아.. 2009/09/11 1,723
487017 저 주책이져?(혼자만의 자랑. 돌던지지마세요) 1 .. 2009/09/11 442
487016 남편이 외박했습니다.. 1 알려주세요 2009/09/11 599
487015 선덕여왕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조카 선물이요~~~ 3 외국에 있는.. 2009/09/11 383
487014 미열이 오래갑니다. 1 초보엄마 2009/09/11 559
487013 그저 내자식만 최고지... 7 황당 2009/09/11 1,244
487012 엄마,,, 간이 크면 뭐가 안좋은거야? 1 마음 편한 .. 2009/09/11 370
487011 아이들 침대용 침구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1 prime 2009/09/11 380
487010 남자아이들 다 이런가요? 4 아들둘 2009/09/11 891
487009 정부, 수공 빚더미로 내몰며 4대강에 끌어들인 이유는 (기사 2건) 1 세우실 2009/09/11 325
487008 외로워요...ㅠ.ㅜ 뉴욕 맨하탄 쪽에 한인교회나 성당 좀 추천해주세요^^ 6 외로운유학생.. 2009/09/11 1,570
487007 아니겠지요? 5 임신 2009/09/11 414
487006 얼마나 자랑하고 싶었으면....마이크 켜진것도 모르고 ㅋㅋ 11 이모저모 2009/09/11 2,546
487005 참나... 오늘 읽은 젤 황당한 댓글.. 23 엥? 2009/09/11 2,286
487004 왜?배꼽으로... 2 ? 2009/09/11 280
487003 김대중 묘파고 우리가 묻히겠다 12 추억만이 2009/09/11 702
487002 여의도 아파트 어디가 좋을까요? 4 초등맘 2009/09/11 787
487001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서로 흉은 더 많이 보는거 같아요. 6 내가 봉인가.. 2009/09/11 959
487000 받아쓰기 마침표를 빼 먹거나, 덧셈을 뺄셈으로 한다거나... 9 교육 2009/09/11 443
486999 단편적으로 예측 해 보는 양산 보궐선거 4 추억만이 2009/09/11 493
486998 찍찍이 헤어롤(구르프?)을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2 커트머리 2009/09/11 1,033
486997 (급질)흑마늘 만들때 일반보온 VS 압력보온 3 급해요~~ 2009/09/11 554
486996 정말우울해요... 1 ㅠㅠ 2009/09/11 413
486995 아침부터 넘 슬퍼요 1 2009/09/11 354
486994 불량한 게 나쁜 게 아니라고요? 24 불량주부 2009/09/11 1,315
486993 인천공항민영화... 1 .... 2009/09/11 243
486992 2009년 9월 11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09/11 160
486991 아이영어책읽어줄때요~~ 3 ^^ 2009/09/11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