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 라는 일본 영화를 너무 감동적으로 본 기억이 있어요~
한동안 정신못차리고 정신줄 놓고 산적이 있네요~ ^^;;
오늘 저녁에 산책을 하는데 밤 바람이 선선해 지는게 가을이 느껴지기에 문득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가 생각 났습니다~
해서 괜히 센치해 지는 기분에 집에 들어오자 마자 "지금 만나러 갑니다" 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이 노래를 알게 되었어요~
제목은 "만나러 갑니다" ^^;;
우연의 일치로 알게된 노래인데 그 감동은 결코 가볍지 않네요~
http://www.cyworld.com/kwanggus/2639594
(이런거 링크해도 되나? 어떤분 블로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노래가 너무나 맘에 들었기에 링크해 봅니다~ ^^)
젊을적에 연해하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
가수 이름이 특이하네요~ 316? 이게 가수 이름이래요~ 유명한것 같지는 않은데~ 노래는 너무나 좋아요~~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나이도 많지 않고~ 그런데 어쩜 이렇게 가사를 잘 쓰는지~ㅎㅎ
옷이 구겨질까봐 서서간다는 구절에서 왜 이리 가슴 설레이던지~ㅋㅋㅋ 저 주책 맞죠? ~ㅋㅋㅋ
다시 한번 연애가 하고 싶어지네요~ 고요한 호수에 왜 돌은 던져가지고~ㅋㅋㅋㅋ
한번들 들어 보세요~ㅋㅋㅋ 가을 바람이 선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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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좀 들어봐 주세요~
가슴설레는밤 조회수 : 446
작성일 : 2009-09-10 23:40:45
IP : 115.20.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슴설레는밤
'09.9.10 11:41 PM (115.20.xxx.177)2. 문득
'09.9.11 12:00 AM (68.37.xxx.181)링크하신 노래는 못들었구요(싸이음악은 뭘 설치해야 들을 수 있어서요)
문득 떠오르는 싯귀가 있어서 원글님 호수에 돌 하나 더 던져 봅니당.^^;;;
황지우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이란 시의 일부입니다.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닥아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가슴에 쿵쿵거린다.
.
.
.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
.3. ..
'09.9.11 12:10 AM (59.10.xxx.51)제 나이 스무살 때가 생각나네요.
꼭 그때 그 맘, 그 기분, 그 느낌이예요.4. 국민학생
'09.9.11 1:34 AM (124.49.xxx.132)재주소년 추천해드려요. 재주소년도 넘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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