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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선물

퍼머넌트 조회수 : 278
작성일 : 2007-10-28 01:36:07
결혼하고 첨으로 어머니 생신을 맞이합니다. 올해 환갑이시구요..
연애시에 첨에는 느끼지 못했으나, 콩꺼풀 벗겨질즈음 신랑 눈썹이 모나리자 과에 가깝다.. 싶었어요
후에는 계속 신경쓰이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6개월정도 됐나봐요.. 잊고 살았는데..
어머니댁에 가서 어머니를 뵈면 (저흰 지방, 어머니는 서울 살아서 한달에 한번정도 뵈요) 아.. 울남편 눈썹이 어머니를 닮아 그렇구나.. 하고 새삼 느낀답니다..
지금이야.. 머.. 괜찮은데...
어머니도 나름 신경 쓰시는 분인데 생신선물로 퍼머넌트 해드릴까 싶어서..살짝쿵...
의향을 여쭤봤더니.. 화색이 달라지시면서.. 오히려 옆에서 듣던 시누이가 더 반기더라구요.. (같은모나리자과)
ㅋㅋ 신랑두 허벅지 찔러서 물어봅니다..
"난 안해주나??"  
2명 더 모아서 5명 되면 꽁자루 해준다고 한소리 했더니.. 뽀로퉁합니다.ㅋㅋㅋㅋ

어머니들도 퍼머넌트 괜찮겠죠??
혹 잘하는곳 아시는분은 추천도 괜찮습니다.
IP : 122.35.xxx.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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