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엄마분들은 어떻게 애들은 단속하시는지요
갑자기 너무 궁금해져서요
2학년 남아이고 며칠전부터 감기기운이 있긴 했지만 툭하면 학원을 하나씩 그만 두고 싶다고
태권도 쉬고 있고, 감기니
연산학습 ..그만하고 싶다고 그래서 그만두고
주산..오늘은 주산도 그만두고
영어학원 다니는데, 또 오늘 빼먹고 싶다고 해서
야단쳐서 보냈더니,
후...선생님께서 전화왔네요. 애가 학원을 안왔다고...
아뇨 간지 1시간반됐는데요..
조금있다 들어오는아이..
어디갔다오니?.. 영어학원!!
어떻게 야단치고 구슬러야 할지.
아무래도...돈벌러 나가려고 며칠 생각했었는데,
제가 집에 없음...다 땡땡이 치고 ..컴터 게임만 하지 않을까
또 눌러 앉아서 ...집에 틀어박혀 아이만 봐야 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져요
내나이 이제 40이고, 곧 있음 어디 알바라도 하고 싶어도 써주지도 않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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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안가겠단 아이
. 조회수 : 453
작성일 : 2009-09-10 18:41:37
IP : 121.148.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즘
'09.9.10 6:49 PM (118.46.xxx.117)아이들 학원 뺑뺑이 돌리는거 안타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싫은거 안하면서 살게 할 수도 없는 형편이잖아요
저희 아이는 3학년인데..다른 학원은(태권도,영어) 신나서 다니는데
피아노학원을 정말 가기 싫어 하네요.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싫다는거 억지로 시키는거 같아서요)
얼마 만큼은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한다는 것도 알려주는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거 같더라고요. 저흰 아이와 타협 끝에 일주일에 세번 가는 걸로 바꾸었고 지금은 잘 다녀요
가끔 가기 싫어서 투덜투덜 대지만 약속한건 지키는 아이라서..
전 엄마가 필요할땐 강하게 나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2학년 정도면 왠만큼
대화도 통하니 아이와 잘 얘기해 보세요^^2. 아이가
'09.9.10 10:05 PM (121.190.xxx.17)그토록 싫어한다면 차라리 아르바이트 대학생이나 가까운데 보살펴주실수 있는분(학습적인면도) 을 구해서 엄마가 오실때까지 엄마를 대신하게 하는게 어떨까요?
저희 아인 이제 고등학생인데 초등때를 생각해보면 왜그렇게 여러가지를 시켰나 싶답니다..
아이가좋아하는거 한두가지만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시키고 생활습관 잡아주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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