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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옛애인의 만남 이해가 되나요?

눈물이안말라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09-09-09 17:20:23
7년차 부부입니다. 아이는 둘있구요.
그냥 평범한 가정생활이라고 자부하고 있던 찰라...일이 벌어졌네요.
신랑의 문자사서함을 보게된거죠~~왜 그렇게 궁금했던지...보지 말걸 그랬어요..후회막급.

문자내용은 대략..몇시에 올것이며, 본인은 언제 시간이 되고, 밥은 먹었는지..너무도 궁금해하는 글귀들..
저흰 맞벌이 부부인데요..저에게 이렇게 애틋한 문자 한번 보내지 않더니만...정말...

문자를 보고나니..그 여자의 실체가 들어나더군요. 옛날 애인이었어요.

결혼전 일이야..상관없는 일이지만..둘다 추억속에 있어야할 사람들이...왜 연락을 주고 받고 만날까요?
전 현실에 충실하며..우리만의 예쁜 가정 꾸려가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있는데...

너무 참기 힘들어..그 여자에게 문자 보냈어요.
왜 가정이 잇는 사람들끼리 몰래 만나며, 옛날 기억은 추억속에 남겨둬야하는 거 아니야~ 그로 인해 내가 너무 힘들다.

여자 답변 걸작입니다.
"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구요. 당신 남편이 하두 만나달라고 해서 만났을 뿐이고, 당신 남편 같은 남자 딱 질색이라며, 다시는 그런일 없을것이다. 두 부부관계상의 문제로 자신을 끌어들이지 말라며, 알고보면 자신도 피해자라고" 보내왔더군요.
헐~~문자상으로 보면 본인이 만나자고 한것 도 있고, 울신랑이 만나자고 한것도 있었는데...한번이 아니고 여러번인데...세상에....년 소리가 절로 나오던 순간이엇죠~~~

그 문자를 보는 순간 더 열이 나더군요. 그런 여자를 생각하며,,울가정을 등져버린 울신랑을 생각하니..치가 떨리더군요. 7년간의 신뢰를 무참히 짓밟다니...

더불어 울신랑의 태도도 이해가 안가요..
다시는 그런일 없을 것이며, 당신으로 인해 행복한데...정말 미안하고 사랑한다며 문자를 보내오더군요.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 후가 문제지요..

제가 전화를 해서 왜 그랬냐고? 따졌습니다. 이해가 안간다고...
신랑왈 " 누가 그 사실을 알려줫냐며? 그 새끼 사생활침해로 고소하겠다" 라며..광분하더군요.
도덕적으로 뭘 그리 잘못했냐며..반문을 하는데...

저 어의없어서..."도덕적으로 잘못이 없다?" 반문하며..전화 끊었습니다.
그 후 서로 대화를 안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런 사람과 7년을 살았다니..믿기지 않습니다.
이제 그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에...울컥거립니다..그것도...평생 의지하고자 했던 사람에게 배반감이란...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제가 너무 한건가요? 이해할 수 있는 일인가요? 모든 남자가 그런가요? 참고 살아야하는 건가요?
언제까지 슬퍼하며...내 자존심 상처내며 살아야 할까요?
IP : 61.47.xxx.12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소중해
    '09.9.9 5:32 PM (122.34.xxx.15)

    옛날 애인 만난거 기분이 언잖기는 하지만 그리 큰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덮고 지나가세요.
    그리고 남편하고 해결하셔야죠. 상대여자한테 어떤 액션이건 취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아마 남편도 옛날 애인 만나고 나서 실망했을거에요. 우리 마눌이 최고다!! 그러실거에요.
    우리 남편들 98%가 바람 핀다잖아요. 대문 열고 나가면 남의 남자라 생각하고 살라고 하더라구요..굳이 알려고도 하지 말고..
    어떤 사람은 같이 자지만 않았음..그래도 용서가 된다고 하지만 ..그것도 샤워하면 그만인거죠..
    그러니..님 생각만 하세요. 뭣보다 소중한 건 나!! 괜히 맘쓰며 건강해치지 마시구요...

  • 2. 반대로
    '09.9.9 5:33 PM (121.139.xxx.24)

    제 메일을 남편이 해킹한적 있었어요..저 바람피웠냐구요? 그렇진 않아요..그래도 제 메일을 훔쳐본 남편에 대한 감정은 설령 제가 바람피우다 걸렸어도 기분이 나빴을거 같아요..머리속을 검열당하는 듯한 마음속을 스캔당하는 듯한 기분은 부부문제 보다 훨씬더 기본적인 인간으로서의 제 개인적인 문제라 남편을 마음으로 부터 용서 하는데 수년이 걸렸습니다..타인의 (설령 가족일지라도) 개인적인 공간은 판도라의 상자입니다..궁금하고 알고싶지만 절대 열지 말아야할..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탓은 남편분에게만 있는게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3. 갑자기
    '09.9.9 5:38 PM (218.144.xxx.145)

    얼마 전에 읽었던 내 남자가 바람났다가 생각나네요...
    어느 님이 추천하길래 어떤 내용인가 해서 봤는데
    조리있는 내용들이 인상 깊었네요..
    지금은 너무 분하고 화가 나지만 차분히 생각하시고
    현명하게 행동하시길...

  • 4. 첫 리플님
    '09.9.9 5:39 PM (61.81.xxx.229)

    이해가 안가요 옛날 애인 만나는 것이 큰일 아닌가요?
    남자든 여자든 다시 만난다는 의미는 궁금하기도 하고
    지난 시절 추억도 다시 떠올려 보기 위함이잖아요 그러다가 불 붙기라도 하면요?
    지난 시절도 있으니 발전하기 더 쉽지요 실제 그런 경우도 있고요
    원글님이 화낼만 해요 남편들 98% 바람 핀다는거, 그리거 대문 열고 나가면 남의 남자라는 말
    그런 합리화 적인 발언들이 남자들 바람을 더욱 정당하게 만드는 것이구요
    굳이 알려 하지 마라? 그럼 부정을 했어도 모르면 그만이다 라는 논리네요
    역으로 말해보면 남자들한테도 집안에 있는 아내들 남의 여자라고 생각해라
    해도 맞는 논리네요? 이해가 안가요 왜 대체 남자들의 바람을 그렇게들 정당하게 그러려니
    하고 여자들에게는 가혹한지요? 남자나 여자나 부정은 나쁜 것이고 방지해야해요

  • 5. 심경복잡
    '09.9.9 5:41 PM (211.243.xxx.31)

    아....원글님 속상하신거 천번만번 어떤 기분이실지 공감갑니다..
    저도 영혼이 자유로운(?) 남편때문에 여름내내 속앓이하고 이제 겨우 정신 좀 차리고 있거든요...

    상대쪽 여자한테 먼저 액션을 취하신건 실수 같아요...
    남편하고만 해결을 하셨음이 더 좋았을것을.....

    남편분하고 일단 조근조근 얘기하실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혼자서만 생각하시면...
    아무것도 아닌 문자한통..전화한통에서 뼈가 붙고 살이 붙어 님만 괴롭답니다....
    시시콜콜 궁금한건 남편분과 얘기하시면서 푸세요...

  • 6. 많이
    '09.9.9 5:43 PM (125.190.xxx.17)

    속상하시겠어요...
    저라면 뒤집어져서 머리가 새햐얗게 되 버렸을 겁니다.
    제가 성질이 좀 그래서 신경쓰면 금새 새치가 생기거든요..ㅠㅠ
    평소에 이런 문제로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데..
    다시 예방접종에 박차를 가해야 겠군요..
    추남의 계절이 다가 오고 있으니...
    까딱하면 그냥 큰소리나고 말일이 아니라
    남편자리 아빠자리 뺏긴다는 사실을 주지 시켜줘야지...

  • 7. ..
    '09.9.9 5:44 PM (211.229.xxx.50)

    그냥 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옛날 사귀던 남자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남자들 연락하고만나고 다녀도 괜찮냐고.

  • 8. 눈물이안말라
    '09.9.9 5:45 PM (61.47.xxx.128)

    저두 한때 모르면 그만이지..신랑에게 들키지만 말아라..라고 우스깨소리를 햇던 기억이 납니다. 한순간 실수라고 한다면 모르겠지만..옛연인입니다. 그 내막은 모르지만..잊혀졌던 사람을 찾아내서 만나고 연락한다는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다덜 옛추억 하나씩은 있습니다. 힘들때 간혹 생각납니다. 추억의 노래를 들어도 생각납니다.
    그래도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아요..맘으로 그런때도 있었는데...하지요.
    그런데 저희 신랑은 아니네요. 본인의 사사로운 감정으로 본인을 믿고 의지하고 있는 한 여인(아내)를 짓밟았어요..그런 사람이 용서가 될까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지금...정리만 하고 싶네요.

  • 9. 힘내세요..
    '09.9.9 5:54 PM (124.212.xxx.160)

    남편 태도 보고 정리하고 싶으면 정리하세요..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참으시고 살던지.. 헤어지시던지.. 결정하셨으면...

    건강하고. 당차게 본인의 선택에 절대 후회없게 하세요..

    어정쩡하시면 안됩니다...

  • 10. 왜들
    '09.9.9 5:59 PM (218.144.xxx.145)

    그렇게 정신들을 못 차리는지...
    그 옛연인도 가정이 있을 터인데 쯔쯔쯔.

  • 11. 비슷한 경우
    '09.9.9 6:04 PM (221.159.xxx.93)

    올봄에 우연하게 30년만에 고딩때 첫사랑과 연락이 다았나보대요
    아주 정신 못차리고 난리가 났길래 남편한테 내가 알고 있다는 눈치를 줬지요
    이남편 딱 잡아 떼더만요
    지켜 보다가 안되겠길래 그여자한테 전화했네요
    그여자 예상외로 비정상은 아니더만요
    별일 아닌데 사모님이불편 하시다면 정리 하겠다는 다짐 받고 모른척 해줬네요
    그래도 미심적어서 지켜 봤어요 문자 매니저 가입해서요
    울 남편이문제 더만요
    근디 울남편 나이가 딱 갱년기 그나이 더라구요
    불쌍하기도 하고 삶의 의미를 그여자한테 찾겠다면 할수 없지 봐주자 그랬네요
    그래서 남편한테 그여자랑 좋은 친구로 지낼 자신 있고 자식들한테 떴떴할수 있음 좋은 관계 유지 하라고 말햇네요
    그리구선 지금까지 지켜만 보는대요 울 남편 혼자 애닳아 죽어요
    오죽하면 여자 심리는 이렇다 라고 제가 다 코치를 해주겠어요 ㅎㅎ 기가 막힐 노릇이죠
    그여자가 남편 문자에 대꾸도 안하니 지켜 보는수밖에요
    원글님도 맘을 가라 앉히고 (쉽지 않죠)남자들 다 잡아 뗍니다 심하면 마누라 의부증 환자로 몰더구만요..우선 이성을 찾으시고 남편 맘을 안심 시킨담에 지켜 보세요
    증거도 잡을수 있음 잡으시구요
    에고 이런 댓글 쓰려니맘이 안좋으네요

  • 12. 짜증
    '09.9.9 6:04 PM (211.55.xxx.30)

    대문 나가면 남의 남자라고 생각해라.... 이 말이 상식처럼 통한다는게 너무너무 분노를
    느낍니다. 그럴거면 결혼은 왜 했답니까?
    그러려니 하는 부인들은 부처님 가운데 토막인지, 아님 사랑이 없는건지....
    다른 여자하고 남편을 나눠 가지는게 있을 수 있는 일인지요?
    그러면 아이들은요. 세상에 아빠가 최고다 하고 믿고 있는 아이들은요.

  • 13. 이해불가
    '09.9.9 6:22 PM (210.117.xxx.229)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알죠.
    도덕적으로 떳떳하다는 말에 기막혀 하지 마시고 부도덕하다는 거 납득시키세요.

    그렇게 떳떳하면 왜 거짓말하고 아내 모르게 만나겠어요?
    님이 펄펄 뛸 거 알고 이 순간 모면하려고 말도 안되는 괘변 늘어놓는 겁니다.
    그런 말에 휘둘리지 마시고 니 잘못이다를 주장하셔서 자신의 잘못임을 실토하게 하셔야 해요.
    그리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님 혼자 속앓이 많이 하셔야 할 거 같아 맘이 아프네요.

    육체관계의 유무가 바람이냐 아니냐의 기준이 아니고 아내 외의 다른 여자에게도 기쁨과 삶의 의미를 찾고 누리려 했던 것 정서적인 위안을 받으려 했던 것 그것이 여자들이 생각하는 바람이라고..

    잘못했으면 순순히 잘못했다 할 것이지 그래도 용서해줄까 말까인데..
    어디서 나는 잘못 없다고 말하냐고?
    분명히 상대방이 잘못했는데 나 잘못없다고 우기고 사과도 안하는 사람 용서해 주는 미친년도 있냐고..

    이 결혼 깨지고 싶지 않으면 진심으로 마음에 우러 나오는 사과를 하라고..

    그렇지 않음 여태까지 이루어놓은 따뜻하고 안락한 가정, 아이들, 사회적인 체면과 지위 모든 걸 하루 아침에 다 잃을 수도 있는 아주 심각한 사안이라고 조용히 일려주세요.

    적어도 내 도덕기준과 상식으로는 이런 일 그냥 아무 일 없던 듯 덮고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고요. 진심으로 잘못 뉘우치지 않으면 용서해주지 마세요.
    진심으로 뉘우쳐야 그 다음에 그런 일 안 생겨요.

    대충 덮고 넘어가면 더 교묘히 들키지 않게 더 조심하면서 다시 그런 관계의 끈 이어가기가 쉬워요.
    오히려 두번째 걸리면 더 뻔뻔해지지요.
    이미 전에 한번 큰일 아닌 걸로 마누라가 덮고 넘어 갔으니까요.

    남편 괴롭히라는 게 아니라 정말 잘못한 거라는 거 본인이 느껴서 깨닫지 않고서는 지금의 행동 멈추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이미 한번 겪어봤고 울 마누라 절대 나랑 이혼을 못할거고...
    대충 이런 식으로 때우면 될 거란 요령을 익히고 넘어가는 기회로 만들어주지 마시란 말씀입니다.

  • 14. 제 생각에
    '09.9.9 6:33 PM (122.37.xxx.68)

    상대여자에게 연락한건 잘한거 같아요.
    내 남편만 잡는다고 잡힐 남편이면 애초에 시도도 안했겠죠.
    옛애인이든 뭐였든 간에 보통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수치심을 느낄거고
    더 진행하다간 망신당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겠지요.
    일방적으로 남편만 연락한것도 아니고 저쪽도 받아준거잖아요.
    그렇게 해야 끝납니다.
    그리고 남편되시는 분, 뭐한 사람이 성낸다더니 딱 그거네요.

  • 15. 떳떳도 하겠다...
    '09.9.9 6:35 PM (221.146.xxx.74)

    그 여자 답을
    남편이 보시긴 했는지.

    현재 살고 있는 남자
    주접떨다 딱 질색
    이런 말 아내에게 듣게 하고
    뭔 떳떳이랴

    도덕이 뭔데요?
    법의 테두리를 도덕이라고 하나요
    고의적으로 상처주는 행위가 부도덕입니다.

    본인 의사대로 행동해서
    아내에게 상처주는게 부도덕이라고 대답하세요

    옛애인을 만나는게 큰 일이고 작은 일이고가 아니고,
    내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이 있다면
    사과해야하는 거지요

  • 16. ..
    '09.9.9 6:58 PM (61.255.xxx.73)

    그여자한테 한번더 전화하세요. 내남편같은 남자가 젤로 싫다면 애초부터 상대도 해주지말았어야했으며 너또한 허파에 바람들어간 년이다.한번만더 이런일이 생기면 니남편한테 친절히 다 설명해주겠다 나또한 너같으년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

    옛사랑을 찾는거..그거 한마디로 바람피고 싶어서입니다. 추억이 그립고 한번만 더 보고싶고?
    현실이 따분하고 왠지 가슴설레는 그감정 다시 느끼고 싶어서구요.너무 구역질나요
    진정한 옛사랑은 기억속에서만 존재해야죠.만나려고하는 시도자체가 재수없네요

  • 17. 에고
    '09.9.10 12:09 AM (125.188.xxx.27)

    저도..얼마전..30년만에 동창모임을 가졌는데
    거기서 어릴때.좋아했던 여자동창이 오니..
    남자 동창이 어쩔줄 몰라하더라구요.
    다들 웃고 말았지만..글쎄요..
    순수한 시절의 추억만으로 그랬겠지요
    그치만 거기서 더 나아가면..안되죠....

  • 18. 에구..힘내세요
    '09.9.10 9:39 AM (203.249.xxx.21)

    그 여자 진상이네요...재수없어...
    남편분도 참...이렇게 이쁜(글로 느껴지는 느낌) 아내두고 뭐 그딴 여자한테....한심하시네요.
    그 여자랑 결혼안한 걸 천복으로 아셔야 할듯합니다. 짜증납니다..ㅠㅠ
    원글님, 힘내세요. 그 여자에게 전화한 거 잘 하셨구요...지도 쪽팔리니 저리 대답했겠지요.

  • 19. 알콩
    '09.9.15 2:00 AM (121.100.xxx.122)

    마음이 아프네요...바람을 피웠건 안피웠건 신뢰가 깨지면 아닌척, 아무일도 없었던 척하면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힘들다는 사실이요..

  • 20. 알콩
    '09.9.15 2:09 AM (121.100.xxx.122)

    그리고 남자들은 다들 그런다는 식의 남자들의 바람을 어느정도 정당화하는 등의 글들은 정말 같은 여자로서 답답하네요..다른 여자를 만나서 알고싶고 더 진도를 나가고 싶은 맘이 드는 것은 결혼전, 혹은 이혼후에 할 일이라고 생각되네요..물론 여자도 마찬가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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