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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 넷인 우리 친정집....

...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09-09-08 10:29:46
정말 바람 잘날일이 없네요.. 다들 결혼해서 각자는 잘살고 있는데 한가족이 다모이면 서로가 으르렁하고

싸우고요.. 엄마만빼고 아빠를 포함하여 다혈질이고 모두 B형.... 특히 먹는것로 많이 싸워요..저번 일요일날

친정 아빠 생신인데 친언니 친구가 정육점을 하기 때문에 박스로 등심,소꼬리뼈, 여러가지 고기를 보내왔는데

친정엄마와 언니가 세째 동생만 고기,뼈등 싸주고 막내는 안 싸줘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저는 다들 보는데서

다같이 싸주던가 아니면 아예 안싸주던가 얘기했는데 많이 기분이 안 좋네요.. 친정집가면 매번 엄마가

같은딸이라도 많이 차별을 해요.. 엄마는 안그런다고 그러는데 매번 그래요.. 너무 치사하단생각도 들고

막내는 다시는 친정집과 의절한다고 그러고 자기집에 가고요.. 다른집은 어떨런지 모르지만 저희 친정집은

음식들 꽁꽁 숨기기 바빠요.. 아이들이 딸기우유 하나먹더라도 눈치 주고요.. 몇년지난게 계속 먹지는 않고

냉장고에 저장중이합니다... 터지기 일보직전인데도 버릴망정 절대로 뭐 싸주는것 너무 아깝게 생각하는

친정집... 저도 상처받고 집에 왔네요..
IP : 220.72.xxx.1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이
    '09.9.8 10:32 AM (58.228.xxx.219)

    잘못 했네요.
    막내도 딸끼리만 있을때는 기분 나쁘다고 말수도 있지만,
    자기 남편도 있고, 자식들도 있을텐데...아마,,죽고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요즘 우리 세대도 참 부모 교육 못받았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중에도 철안든 부모님들 많더라구요.

  • 2. 에고 .. 토닥토닥
    '09.9.8 10:41 AM (115.178.xxx.253)

    남이면 욕하고 말텐데 친정부모님이 그러시니 속상하시겠어요..

    이런말 그렇지만 어른이라고 다 어른이 아니더군요..
    엄마가 자기만 주더라도 동생한테 나눠주는 언니가 되면 좋았을텐데...

    적당한 거리에서 도리만 하시는 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 3. 셋째만
    '09.9.8 10:44 AM (220.85.xxx.202)

    이뻐하는 이유가 있나요?
    가령 셋째네가 엄마 생활비를 보조 한다 던지.. 용돈을 아주 두둑히 주신다던지.
    아니면,, 셋째네가 생활이 아주 어렵다던지..

    무슨 이유가 있는건 아닐까요?

  • 4. 허허
    '09.9.8 10:46 AM (122.153.xxx.162)

    제가 보기엔 다 똑같습니다.
    결혼까지 하신 분들이 고기한근 가지고 차별하네...마네....의절하네...어쩌네. 게시판에까지 하소연 할 내용인가요?
    참 미성숙한 자매들이시네요...........부모님도 원인은 제공하셨겠지만 참 안됐습니다.

  • 5. ...원글
    '09.9.8 10:50 AM (220.72.xxx.139)

    고기 한근이 아닙니다.. 13년째 똑같은 일이 벌어지니 문제죠??

  • 6. ...
    '09.9.8 10:51 AM (203.59.xxx.71)

    허허님 겪어보지 않으셨으면 말을 마세요. 고기 한근 가지고만 그럴까요. 싸인게 많으니까 그렇겠죠. 친정 엄마 흉보는 심정은 생각도 못하나요. 님은 미성숙한데다가 오지랖까지 넓으시구료.

  • 7. 에휴
    '09.9.8 11:02 AM (121.161.xxx.202)

    저 집 사위들은 참 처갓집 가기 싫겠다 싶네요...

  • 8. 그 심정
    '09.9.8 11:19 AM (125.190.xxx.17)

    알아요...저흰 다행히 오빠한테만 부모님이 올인하고,,좀 못사는 척!!!!하는 동생네
    한테 퍼주셔서..
    그냥 이해하고 살아요..
    저는 친정에 갖다주는 스탈이고...가끔 속상하죠..
    근데..부모님생각하면 갖다주는 자식도 있어야
    퍼다 줄게 생기는 거고...
    제가 며느리가 아니라 딸인게 다행인거죠...

  • 9. 근데
    '09.9.8 11:33 AM (218.38.xxx.130)

    먹지도 못하는 거 꽁꽁 싸놓는 건 좀 그러네요;;;;
    뭐 60? 다 드신 분들이 남의 말 들을 것도 아니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

  • 10. 허허님
    '09.9.8 11:57 AM (211.48.xxx.57)

    허허님은 그런 일을 안 당해 보셨거나 그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남들 상처 주는 사람이겠죠. 원글님은 열 받는데 미성숙하네 마네...그리고 여기는 자유게시판 아닌가요? 여기 쓸 내용은 따로 있나요? 참 댓글 황당해서 글 써 보긴 처음입니다.

  • 11. 엄마가
    '09.9.8 1:22 PM (110.13.xxx.249)

    왜그러실까? 저흰 2남6녀입니다. 떡한가지를 싸도 8봉지를 싸야하니 힘들겠다 싶어요. 어떤땐 너들이 알아서 싸가는것이 나를 도와주는 거다 하시며 정말 공평하게 싸 놓으면 하나씩 가져가는데..

  • 12. .
    '09.9.8 2:40 PM (114.180.xxx.9)

    저렇게 차별하는거요, 자식들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손자손녀들한테까지 내려갑니다.
    차별해서 더 챙기는 자식은 그 손주까지도 더 오냐오냐 해주죠.
    저희 외가가 그랬는데... 머리 굵어지니까 정떨어지고 멀리하게 되더군요.

  • 13. 이해가요
    '09.9.8 6:32 PM (211.203.xxx.43)

    맞아요.. 저희 외가도 저렇게 차별하는데요 특히 친손주, 외손주 차별이 장난 아니죠...
    아들, 딸 차별이 장난 아니거든요. 그게 손주에까지 미쳐요.
    친손주는 몇억 들어도 해외유학 다 보내주고 외손주들은 쌩~
    이모들과 외삼촌들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서로 안 본지 오래 됐구요. 외할머니 성격이 저래요. 먹을 거 썩도록 쟁여두고 안 싸주고 기껏 싸주면 이미 1년 넘은 그런 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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