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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추석때 오지말래요~
추석때 하루와서 자고갈꺼 힘들다고...
신종플루땜에 기차못탄다고...
차타면 손녀랑 며느리 힘들다고...
추석때 오지말래요~ 히히
신랑만 새벽에 운전해서 오래요~
감사합니다~
역쉬 여름휴가때 같이 여행다녀온게 힘이되네요~
이번 휴가는 효도의 휴가로 3일은 시댁식구랑, 3일은 친정신구랑 다녀왔거든요~
저 자랑해도 되요? ㅋㅋㅋ
1. ...
'09.9.7 2:31 PM (124.111.xxx.37)제목만 읽고 댓글 답니다.
그저 부럽습니다. ㅠㅠ
추석 연휴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2. 릴리
'09.9.7 2:35 PM (211.173.xxx.180)저는 어제 시댁에 갔는데요~
낮에 TV보다가 슬며시 낮잠이 들었어요.
남편한테 들으니, 어머니가 저 잠들었다고 마당끄트머리에 있는
향나무 아래로 일거리를 옮기시고 조용조용 하시더래요..
바둑이도 짖을까 염려하셨다고...^^
휴일날 쉬지못하고 시댁온것도 미안한데
낮잠자는거 깨면 안스럽다고요...
흐흐..
저도 자랑하고 가요 =3=33=3333333. 앗ㅂ
'09.9.7 2:41 PM (211.220.xxx.164)자랑타임인가요?
저는 아예 명절날 시댁 안가요...=33=33334. 우리동서..
'09.9.7 2:46 PM (121.179.xxx.231)우리동서 7개월짜리 조카데리고 추석에 ktx 타고 온다는데 저두 오지 말라고해야겟네요..
낳을때보고 안봐서 보고싶어서 기다리는 중인데..
고놈...얼굴 보기 힘드네요..ㅎㅎㅎ5. 음...
'09.9.7 2:49 PM (122.32.xxx.10)위에 우리동서님... 제가 그 동서라도 된 듯 고맙네요.
형님께서 그렇게 얘기해주시는 동서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저야 뭐 외며느리라 이런 일이 있을수도 없지만요...^^6. 훈훈
'09.9.7 2:50 PM (118.127.xxx.139)하군요...
이런 시댁만 있으면 82에서 흥분 할 일 없겠어요~~
부럽다!!!7. 왜
'09.9.7 2:58 PM (59.26.xxx.138)손주를 너무너무 끔찍히 여기시는 우리 시부모님은
이번주 벌초하때도 온가족 다 모여야 하고 추석때도 또 봐야 하는 거죠?
전 한시간 거리지만 우리 형님네는 4시간 거리인데..
애정의 방식이 어쩜 이리 다를수가!!8. ㅇ
'09.9.7 3:01 PM (125.186.xxx.166)음 우리엄마 큰며느리고, 할머니 모시고 사시는데요. 작은엄마들 맞벌이라, 늘 명절때 쉬라고 그러시던데요. 오면 다 손님이다. 난 내할일만 하면된다.이렇게 편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대신, 저랑 동생은 안오면 욕 얻어먹어요. 할머니 일하시는거 안돕는 인정머리없는것들이라고--
9. 저도 왜
'09.9.7 3:05 PM (220.75.xxx.180)애 엄청 열나고 아픈데도 주말에 시댁안온다고 화내시길래 아이 아파서 못 간다고하니
울시댁 어르신들 세월이좋아 집앞에서 차타고 집앞까지 오는데 뭐가 힘드냐고
에휴
애정표현이 이렇듯 틀리다니10. 배아파
'09.9.7 3:10 PM (125.146.xxx.74)아이고 배아파 배아파 배아파~~~
완젼 부러워~
즐거운 추석 되시겠네요
난 윗층이 시댁인데11. ~
'09.9.7 3:22 PM (114.129.xxx.28)나도 배아파~2
12. 저도
'09.9.7 3:49 PM (124.61.xxx.42)완전 배아포여,,,ㅠㅠ
전 시어머님 같이사는데 명절날 오후에 친정갈때도 꼭 한마디,,"일찍와라~" 왜???? 시누이들온다구ㅠㅠ
저두 친정가서 다리뻣고 편하게 푹~~ 하룻밤자고 쉬고오구싶다구여!!!13. 우리 엄마
'09.9.7 3:52 PM (124.212.xxx.160)는 추석, 설날.. 오기만 하면 빨리 친정가라고... 재촉하고...
우리 집사람은 그렇게 편하지 만은 않은 친정 안 갈라고 이유 대면서 버티고.. ㅎㅎ
이번에도 집사람이 심심해 해서 일본에서 추석 셀려고 한국가는데 (저 빼고)
형수님 포함 엄마 포함 .. 한국오지 말고.. 다른 외국 놀러가라고...ㅎㅎ
우리 집사람은 한국으로 휴가가면 20일 중에서 15일을 시댁에서 놀다가..
친정은 1박만...
남자가 이런 말 쓰면 속 모른다고 하실란가요?14. 자랑질
'09.9.7 3:57 PM (118.221.xxx.139)저도 시어머니께서 오지 말라고 하시네요.기차는 신종플루땜에 위험하다고 그래서 차로 가겠다고 했더니 힘들다고 오지 말라고 하세요^^
15. 부럽당...
'09.9.7 7:09 PM (119.67.xxx.228)예쁜 며느리가 될려고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드렸는데...
전화할때마다 주말에 오라고 하셔서...
계속 갔는데...
이제는 못가겠네요...
그래서 전화도 못하겠어요...16. 부러워요
'09.9.7 9:40 PM (125.188.xxx.27)여름휴가를 바치는 희생을 했지만..ㅋㅋ
17. ㅜㅠ
'09.9.8 2:57 PM (210.94.xxx.31)저희 시어머니도 참 좋은 분이셨어요~
워낙 제사도 많고 차례도 크게 지내서 명절때마다 몸은 좀 힘들었지만
그 와중에도 며느리 좀 덜 고생시키시려고
저희 오기전에 되도록 많은 준비해놓으시려 많은 애를 쓰셨던 저희 어머니~
서툴고 모자라도 항상 잘했다, 이쁘다, 고맙단 말을 아끼지 않은셨던 분이신데
이번 추석 차례 땐..
그 어머니가 안계시네요..
평생 조상님 제사상과 차례상에 온 정성을 쏟으셨던.. 어머니께
이젠 솜씨없는 며느리지만.. 어머니가 하신 것 만큼 맛나진 않겠지만
제 맘을 다해 차례상 올려드리려고요~
전 제사나 차례를 시집와서 처음 보고 어머니께 배워서리..
이번 차례상 음식 하면서 어머니 생각 내내 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