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잠꼬대하는 소리
작성일 : 2009-09-05 23:40:02
765184
메일 쓰는 중인데 방금 뒤에서 뭐가 삐융 삐융 하네요.
처음에는 잘못 들은 줄 알았는데 계속 나요.
돌아보니까 우리 고양이가 자면서 잠꼬대하는 소리에요.
미쳐, 너무 웃겨요.
막 뒷다리도 꼼지락거리는게 아마 쥐라도 잡나봐요.
막 웃다가 머리 쓰다듬어주니까 일어나서 그루밍하네요.
IP : 115.161.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하
'09.9.5 11:42 PM
(203.130.xxx.39)
나름 민망한 가 봐요. 그루밍~
2. ㅎㅎ
'09.9.5 11:43 PM
(98.166.xxx.186)
귀여워라~~~~~~~~~~
제희 냥이는 발 밑에서 콜콜 자고 이써용 ^^*
3. ..
'09.9.6 12:04 AM
(115.161.xxx.206)
사실 저희 고양이는 길냥이 출신인데 너무 눈치를 본달까 조심스럽달까 그래서
좀 안되어 보이더라구요. 데려온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 눈치를 보고 아주 조심스러워요.
임보하던 분 집에서 딴에는 힘들었는지.
그래도 얼마 전에 제 손가락을 깨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안 뺏길려고 용쓰길래 너무 기뻤어요.
어쩌면 이렇게 귀여운 동물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4. ...
'09.9.6 12:37 AM
(125.130.xxx.223)
냥이가 눈치를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죠.
원래 도도하고 싸가지가 없어야 고양이인데 말입니다 ^^
..님 사랑으로 잘 보듬어 주셔서
이제 제 본성 찾을려나 봅니다. 다행이에요 ^^
5. 사람녹지요
'09.9.6 12:57 AM
(203.247.xxx.172)
즤집 냥들도 히윰...하면서 잠꼬대 합니다ㅎㅎ
저도 이전에는 몰랐었는데
냥이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생물..ㅎㅎ
6. 길냥이 출신이고
'09.9.6 1:12 AM
(58.235.xxx.32)
데려오신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눈치 보고 소심하다면..그리고 임보도 거쳤다면
좀더 이쁘다 이쁘다 해주시고 어리광 부리게 해주세요.
천성이 겁 많고 맘을 쉽게 못 여는 냥이들도 있지만..1년 넘게 그런다는 건..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아직 집을 자기 집으로 생각못하는 건 아닐까요?
냥이를 아기 고양일때 데려오셨나요 아님 다큰 성묘를 데려오셨나요?
아무래도 성묘가 사람이랑 살려면 적응기간이 더 걸리긴 해요.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너를 좋아한다, 네가 참 이쁘다, 말 해주시고, 장난감으로 같이 놀아주시고 좋아하는 간식도 주세요.
냥이들 잘 때 잠꼬대 하면서 경련하듯이 움찔거리는데 전 그럴 땐 발을 잡고 살며시 흔들어 깨워줘요. 좋은 꿈일 때도 있겠지만..길냥이 출신들은 특히나 힘든 옛날 때문에 악몽을 자주 꾸더군요.
장난감 안 뺏길려고 했다니 조금씩 맘을 여나 봅니다.
그래도 아프게 문다면 그 버릇은 초장에 잡으셔야 해요.
내성적인 냥이 같으니 무섭게 하지 마시고 물려고 하면 아야!하면 깜짝 놀라서 안 그럴 거예요.
예쁜 냥이랑 끝까지 행복하세요~
7. ^^
'09.9.6 10:01 AM
(210.217.xxx.250)
우리집 고양이는 가끔 코도 골아요 ㅎㅎㅎㅎ
8. .
'09.9.6 10:58 AM
(61.74.xxx.55)
저희 냥이도 어릴땐 안 그러더니 나이드니 코 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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