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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때문

희망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09-09-04 19:03:38
요즘 82는 전공이 뭐냐는 질문부터 학벌이야기 나오면 저는 맘이 좋지안네요
사회생활하면서 보통 몇학번?이냐는 질문하는 사람들 정말 싫었네요
당연히 대학을 나왔으리라는 생각인것 같은데 ..
저는 집이 어려워서 여상을 나와서 직장생활하고 지금은 전업입니다
자존심에 집안일을 말하지 않아서 학교다닐때도 제외모만보고
잘사는집딸로 알았어요
학부모가 되니 제가 집에서 제아이 가르치는걸 보더니 과외하라던 학부모들
있었는데 제가 고졸이라고 하자 얼굴이 변하더군요
자격지심인지는 모르겠는데 한참동안 조용했네요
우리나라 정말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는데
보통 정치하시는분들 사업하면서 세금탈루하시는분들
학벌은 sky에 외국유학파더군요
차라리 신께서 그런분들에게 좋은머리를 안주셨으면
더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네요
노대통령도 고졸이셨는데 다들 존경합니다
평생을 시골에서 농사만 지으신 촌부가 그분의 한결같음이
차라리 존경스럽습니다
IP : 61.73.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4 7:33 PM (123.213.xxx.186)

    자격지심 가질필요 전혀 없어요.
    책 안읽어서 무식한 대졸자보다
    노전대통령처럼 책 많이 읽어 똑똑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 더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당당하게 지내세요~~ 화이링!!*^^*

  • 2. 나도고졸
    '09.9.4 7:37 PM (116.122.xxx.194)

    저도 고졸입니다
    당당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주눅들지도 않습니다
    아이들 고딩이라 알바도 하면서 운동도 하면서
    잼나게 살아요
    행복은 학력순이 아니잖아요...ㅎㅎㅎ

  • 3. 음...
    '09.9.4 10:41 PM (125.146.xxx.189)

    대학나와도 찌질이들 너무 많습니다...
    등록금이 아깝고...그들의 학력이 아까울 만큼....

  • 4. 저도
    '09.9.5 12:46 AM (220.88.xxx.134)

    노대통령님도 고졸에 고시 패스하셨어도 고졸 대통령이라면서 무시하는 사람들 있었잖아요..
    고졸에 한사람으로 많이 속상했어요..

  • 5. 주변..
    '09.9.5 2:11 AM (218.145.xxx.156)

    부모 잘만나...대학가 백으로 좋은 직장 들어간 사람들도 많던데요.
    전에 주택공사였나?? 시험지 보존해야되는데 다 태워버렸었다고
    뉴스에 나왔었죠? 집안 괜찮다 보면...어떡게든 끼워맞추어
    대학 보낸 사람들도 무지 많았죠.

  • 6. 전 사실
    '09.9.5 3:21 AM (212.139.xxx.238)

    고졸이라고 하면 더 대단하게 봅니다. 분명히 뭔가 일들이 있었기때문에 한국의 대학가기 운동에서 제외된것이고, 그렇기때문에 받았을 무시는 정말 누구도 모르죠.
    제 작은어머님이 고등학교만 나오셨는데 정말 사려깊고 좋은 분이십니다. 그에비해 작은 아버지는 대학은 나왔지만, 일명 잔디깔아주고 대학을 가신분이라,, 근데 누가 압니까, 그 사실을 대졸, 고졸. 한국에서는 거의 차이없습니다. 힘내십시오. 그 학부모들 불쌍한 인간들입니다. 본인들이 아는 것은 겨우 그것밖에 안되는 아주 불쌍하고 무지한 인간들이니 그냥 불쌍히 여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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