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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그릇이 왔어요 ㅎㅎ

그릇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09-09-04 17:23:33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반복하며 고민하다가 드디어 지른 마에바타 그릇이 왔어요
궁금함을 못참고 뜯어봤는데 포장도 이쁘고 그릇도 넘 귀엽고 이뻐요
키톡에서 보고는 첫눈에 반해버렸는데 혜겸쌤 희망수첩 보고는 이성을 잃고 주문해 버렸네요
퇴근후 엄마 눈치를 어찌 피해 방으로 가지고 들어가야하는지...
그릇사모으면 시집 늦게 간다고 엄마가 너무 싫어하세요
엄마는 그릇에 관심도 없으시고 이쁜그릇 다 필요없다 가벼운 코렐이 최고다 하시네요ㅋㅋ
부모님 집 비우실때 친구들 불러  그 그릇들 죄다 꺼내서 요리해서 먹고 기분내고선
싹~닦아서 다시 박스속에 얌전히 제자리로 ㅋㅋ
그게 잼있더라구요

침대밑에 박스가 2개 있는데 오래된 책 쌓아논거라 믿고 계시는데
그게 다 그릇인걸 아시면 기절하시겠지요??ㅋㅋㅋ

그런데 그릇 사제끼면 정말 시집 늦게 가나요??
울엄니가 지어낸 말 인가요??



IP : 121.160.xxx.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9.4 5:26 PM (222.107.xxx.206)

    그랬으면 전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했어야 하게요...
    전 그릇정류는 회사서 쓸 머그컵 한두개씩 사던거 밖에 없었는데 서른넘어서 결혼했어요.

  • 2. ㅋㅋㅋ
    '09.9.4 5:29 PM (121.154.xxx.97)

    부모님 집 비우실때 친구들 불러 그 그릇들 죄다 꺼내서 요리해서 먹고 기분내고선
    싹~닦아서 다시 박스속에 얌전히 제자리로 ㅋㅋ
    원글님^^ 귀여우시다 ㅎㅎ

  • 3. 제가 말입니다.
    '09.9.4 5:31 PM (112.149.xxx.12)

    유산하고서 아이가 안생겼어요. 처음 임신했을때 사둔 임신복들을 나중에 임신하면 써야지 하고서는 쟁여두었거든요.
    나중에 무꾸리 갔다온 엄마가 언니 시켜서 그거 엄마네 집으로 다 보내버렸어요.
    하여튼 아기 태어나면 줘야지 하고 샀던 물건들 언니가 준 애기 옷들 싹 치우고, 다 한바탕 난리 치고서는 나중에 생기던데요.

    미리 준비하지 말라고,,,,그래서 아기 물건들 나중에 아기 태어나서 필요할때 그때 나가서 한개씩 샀어요.

  • 4. 질문요~
    '09.9.4 5:38 PM (218.153.xxx.186)

    법랑 사신거죠???
    법랑이믄 속엔 재질이 뭔가욤?

    저도 지름신이 마구마구 몰려오네요....

  • 5.
    '09.9.4 5:59 PM (121.157.xxx.4)

    전 컵 사서 모으는게 취미였어요~~~
    머그컵부터 와인잔에 맥주잔에 샴페인잔 그리고 카푸치노 컵까지...두루두루요.
    지금은 장식장에 고이 모셔놨어요...장식품처럼요.ㅋ

  • 6. 엄마가
    '09.9.4 6:14 PM (116.123.xxx.92)

    지어낸 말이라는데 1표 휘리릭 던집니다.
    보통은 엄마가 딸내미 시집갈때 주려고 그릇사 모으면 딸이 늦게 시집간다는게 속설이였죠.
    전 제가 그릇이 이뻐서 눈에 들어와
    원글님처럼 3박스 모아서 쟁여두고 놀다가(애인없음)...갑자기 남자가 나타나 1년도 못돼서 결혼했어요.

  • 7. 그런 얘기
    '09.9.4 10:11 PM (125.176.xxx.70)

    들은적 있어요
    저도 서른에 결혼했지만 울 시누이 사십대 후반인데
    아직 결혼 안하셨어요-_-
    처음에 결혼하고 시집에 가니 창고에 그릇들이 쌓여 있는데
    어머님 말씀이 애가 시집가면 쓴다고 쟁여놨다고
    그릇 사모아 놓으면 시집 늦게 간다던데 하고 걱정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치만 속설이겠지요^^

  • 8. ㅎㅎ
    '09.9.6 11:30 AM (125.188.xxx.27)

    원글님...진짜..재밌네요.
    전 처녀적에...그릇...쳐다도 안봤는데..
    부모님..집비우실때...ㅎㅎㅎ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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