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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에요 쓰레기솜으로 아기침구류 만들어 판대요
인터넷으로 봤는데 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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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을 퍼왔어요
한번 다시보기 해보세요
■ MC : 최석순 프로듀서
【주요내용】
◆ 쓰레기 솜의 공포 / 유통 전문 안성진 PD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건강을 위해서 중요한 게 바로 ‘숙면’이다.
그래서 주부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불, 베개와 같은 침구류다. 그런데,
이런 이불이나 베개 속에 누군가 쓰다버린 ‘쓰레기 솜’이 들어있다면 과연 어떨까?
얼마 전 소비자고발 게시판으로 제보 하나가 도착했다. 바로 우리가 덮고, 베고 자는 이불과 베개에 ‘쓰레기 솜’이 재사용된다는 것. 확인 결과, 이 제보는 사실로 드러났다.
헌옷 수거함이나 쓰레기장에 버려진 이불, 베개 속의 ‘쓰레기 솜’이 솜 수집상을 거쳐
침구류 제조업체에 공급되고 있었던 것이다. 쓰레기 솜의 상태는 심각했다. 각종 오물과 피는 물론 소독이나 세척 등의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고 재사용되고 있었다. 게다가, 냄새와 얼룩을 숨기기 위해 새 솜과 섞어 둔갑시키기도 했는데.
우리는 이 ‘쓰레기 솜’의 위생 상태를 살펴봤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솜 속에서는 각종
피부 각질과 진드기 사체는 물론 피부염증을 일으키는 세균과 알레르기,폐질환을 유발하는 곰팡이가 검출된 것이다. 심지어, 아기이불이나 수유 쿠션 등 아기 용품에까지 ‘쓰레기 솜’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안전한 잠자리를 위협하는 ‘쓰레기 솜’의 재탕 현장을 고발한다
1. 저도
'09.9.4 1:35 PM (59.3.xxx.222)그 방송 봤어요.
아기 이불 만들려고 하는데 솜을 어디서 사야 할지
방송보고 나니 걱정입니다.2. 기절한 여인
'09.9.4 1:43 PM (211.221.xxx.185)제 생각엔 인터넷으로 사지마시고 근처 큰시장에 가서 목화솜으로 사세요
아님 혼수 이불을 목화솜으로 해오셨다면 남는 걸로 살균 소독 해주는 솜틀집을 찾아서 만들어 보심이 좋을 듯하네요3. 기절한 여인
'09.9.4 1:47 PM (211.221.xxx.185)안성진 피디블로그에서 펌
사실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도 새솜과 재생솜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비슷하다는 얘기겠지요
아래의 내용은 한달 동안 취재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것으로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재생솜 사용 베개의 특징
- 베개 속통을 열어서 솜을 살펴보면 솜 외의 이물질이 보입니다.
제일 많이 보이는 것이 머리카락이고 그외 오리털, 기타 이물질이 있습니다.
- 자세히 살펴보면 솜의 색깔이 전체적으로 하얗지 않고 약간 노란색을 띠는
부분이 얼룩처럼 섞여 있습니다.
- 재생솜은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새 화학솜과 같이 비교해서 맡아보지 않으면
구분하기가 힘이 듭니다.
2. 재생 목화솜 이불의 특징
- 목화솜은 재생솜을 만드는 과정에서 거의 100% 흰색의 화학솜을 섞습니다.
따라서 솜을 조금 태워서 플라스틱 타는 것처럼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재가 끈적거리면 화학솜이 섞였다는 말이므로 재생솜일 확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새목화솜과 새화학솜을 7:3 혹은 5:5 등의 비율로 섞어서
판매하는 이불, 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100% 목화솜 이불을 구매했는데 위의 현상이 생긴다면
새 화학솜이 섞여있거나, 재생목화솜이거나 둘 중에 하나 입니다.
- 재생 목화솜은 약간 역겨운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곰팡이 냄새 비슷한
퀴퀴한 냄새인데 새 목화솜과 비교해서 맡아보면 쉽게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습기가 찬 날이나 비오는 날은 냄새가 심해집니다.4. ..
'09.9.4 2:30 PM (123.213.xxx.132)중국에서 수입한 재활용 콘돔으로
머리 고무줄 만든다는것도 봤어요 끔찍5. 큰시장에서
'09.9.4 11:50 PM (222.98.xxx.175)저 시집갈때 친정엄마가 이불 만들어주셨거든요.
큰 시장(동대문 남대문 같은곳)에서 비단솜인가 사시고 바느질 할 줄 아시니 천 끊어다가 속통씌우고 이불 위에 수 놓인부분은 따로 팔아서 그걸 사서 넣고요.
다 만들고 롯* 갔다가 똑같은게 네 배의 가격으로 팔리는거 봤어요.(제건 원가가 40만원 파는건 160만원)
그때 솜 남은걸로 제가 아이 낳기전 동대문에서 좋은 면(위에 곰이 자잘하게 수놓인 흰색이에요. 톡톡하고ㅎㅎ) 사다 만들어주셨어요.
이불솜 큰 비닐에 돌돌 말아져서 팔아요. 작게는 안 팔아서 아기이불하기엔 좀 양이 많은것 같던데요. 가격은 몰라요...그냥 집 한구석에 엄청 쌓여있던것 밖에는 기억이 안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