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한약 복용으로 주부습진 효과 보신 분 계시는지요..

[궁금]

결혼하고, 출산 후 몸이 약해졌는지 주부습진이 왔어요..
유난히 손을 자주 씻기는 하지만 손 자주 씻는다고 습진이 다 오는건 아닐테고..
몸이 어디가 안좋아서 그렇겠죠??
손외에는 남들이 보기에는 피부가 좋다고 하는 편인데 유독 손만 안좋네요..
맘 먹고 완전히 치료하려고 피부과에도 갔었는데 독한 약이 너무 싫어서
이틀정도 먹다가 포기한 적도 있어요..
피부과에서는 접촉성피부염?이라고 들었어요!
조금 괜찮다가 또 악화되고..물을 많이 쓰거나 신경을 많이 쓸때는 더 악화가 됩니다..ㅜㅜ
날씨가 조금 서늘해지니  상태가 더 안좋아진 것 같아요..
혹시 저같은 분들 중에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셨다거나,한약을 복용해서 주부습진이 나은 경우가 있는지요..
경험하신 분 계시면 답글 간절히 바래요~~^^;;

[....]

저도 손에 습진이 심해서 병원도 다니고 했는데 약이 독해서 그런지 몸이 별로더라구요.
지금은 손이 괜찮은데 예전엔 피도 뚝뚝 떨어지고 그랬어요. ㅋ

손을 쓰고나면 꼭 핸드크림 발라서 보습해주구요.
청소할 때나 물 쓸일이 있으면 꼭 면장갑 끼고 고무장갑 껴요.
그리고 면장갑이 땀에 젖었다싶으면 또 새로운걸로 바꿔주고요.
그러면 괜찮아요.

[몸 자체]

하고 상관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전 예전에 녹차잎으로 손 비벼씻고(녹차먹고 남은거) 그랬었어요.
그렇게 심했던건 아니고 손톱있는 양쪽이 터지고 피나고 몇년그러다가

저절로 없어졌는데,몸이 좋아지면서 없어진것 같더라구요.

[jk]

피부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문제가 없는 상황인데...

피부과에서는 접촉성피부염?이라고 들었어요!
조금 괜찮다가 또 악화되고..물을 많이 쓰거나 신경을 많이 쓸때는 더 악화가 됩니다..ㅜㅜ

손만 상태가 이러하다면 그럼 피부과의 진찰과 처방을 따라야죠.
만일 몸이 안좋은거라면 그럼 손뿐 아니라 피부의 더 많은 부위에 이상이 생겨야겠지요.

님은 전형적인 주부습진이 맞으니 피부과에서 하라는대로 그대로 따르세요.
약먹기 싫으면 약을 처방말고 바르는 약만 처방해달라고 하시던가 아니면 약을 최소한으로만 처방해달라고 하시구요.

[^^]

한의원에서도 치료해요..
저희 엄마는 습진에다 손톱이 두꺼워지는 무좀(?)이런거 였는데 6개월 한약먹고 좋아졌어요..
피부관련은 한약이 좋긴한데 비싸죠...

[호이호이]

저는 10년전부터 주부습진이 생겼는데 약먹고 해봐도 안낫더라구요,,겨울에는 갈라져서 피나고 여름에는 수포생겨서 가렵고.........면장갑끼고 고무장갑 끼고요,,얼마전에는 탱자 액기스가 엄청 좋다면서 시아버지가 가져다 주셔서 그것먹고 있네요,...좋은지 어쩐지는 더 먹어봐야 알것 같고 ,,이번 가을에 많이 만들어서 주신다니 꾸준히 먹어보고 정말 나으면 글올릴께요,,아버님 주위 분들은 그거 먹고 다 나으셨데요~

[```]

프로폴리스 먹고 동시에 바르세요.
액상 스포이드식이 바르긴 좋더라구요.
먹는 음식이라 손에 바르고 있다가 깨끗이 안씻어도
음식하는데 불편도 없고 너무 좋아요.
다른 이유로 먹다가 효과가 좋아서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