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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가 났는데요.
좌회전에서 나오면서
전 허리에 충격을 느껴 내렸습니다.
뒤범퍼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느낄정도였는데 의외로 차는 괜찮았고 그냥 뒷차운전자가 인정하면 넘버만 적어놓고 가려고 했거든요.
뒷차 아저씨가 내리지도 않는거예요.무슨일있냐고.
그래서 내려보시라고했죠.
그랬더니 무슨 문제있냐고?자기는 느낌도 안났답니다.
그러면서 차간 간격을 보며 이렇게 떨어져 있는데 뭘 받았냐고..
제 생각엔 아주 세게받으면 두 차가 닿은채로 있지만 그렇게 약간 받으면 범퍼가 플라스틱소재기 때문에 약간 다시 튕겨져 나간다고 생각되거든요.
내가 바쁜 아침에 미친 여자도 아니고 받치지도 않았는데 내려서 받쳤다고 하는 사람도 있나.
전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그 냥 갈려고 했는데
인정 자체를 안하는 거예요.
제가 허리에 충격을 느낄 정도여서 전 많이 부서진줄 알았거든요
화가나서 아저씨 그러는게 아니라고..그냥 받았으면 차가 문제없으면 그냥 시인하고 가면 되지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그럼 보험처리 하자고 차빼라는 거예요.
제 출근시간이 다되서 그럴시간도 없고제가 펜도 없어서 그러니 넘버나 적어주시라고 그랬더니
알아서 적어가고 그게 싫으면 보험처리 하게 차빼라네요.
아저씨왈 남 인간성같고 뭐라할거없고 차 손상된게 없으니 그냥 가든지 보험처리하든지 하라더군요.
계속 안적어주길래 아저씨 그러면 뺑소니라고 하면서 제가 화장펜슬로 차넘버만 적어왔어요.
저는 일회용카메라로 찍고 아저씨는 핸드폰으로 촬영하시더군요.
제 일회용카메라는 잘 안나왔을것같구요.
근데 좀 허리가 뻐근해요.
그리고 무척 화가납니다.아니 나이도 50도 넘어보이시는 분이 그냥 살짝받았으면 연락처 적어주고 문제없어보이면그냥가면 되지.
아니 그리고 정말 느낌도 안났다면 그것도 그래요.
내려서 보고 앞 운전자가 내려서 보았다면 아 그런가 보다 인정하고 연락처 주고가면 되지않나요?
내리지도 않고 뭔 일 있냐니..
제생각에 분명히 알았을거예요.
아마 아차 닿았냐 싶을정도의 느낌이 있었을거예요.
아픈건 둘째치고 인정안하고 자기 종합보험들었다고 큰소리치며 젊은 여자가 소리낸다고 뭐라하는게 너무 억울해서요.
연락처도 안적어주고 갔으니 정말 뺑소니라고 신고라도 하든지
동 호수를 알아내어 남편에게 뭐라 한소리 하라 하든지 하고싶어요.
근데 원래 살짝 접촉사고 나서 차가 별로 안부서진 것 같으면 그냥 저 아저씨가 하는 행동이 일반적인건가요?
정말 궁금해요.전 아무리 조금 받았어도 일단 받은 사람이 인정하고 혹 모르니 연락처 주고 가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1. 나쁜사람
'07.9.6 11:20 AM (219.241.xxx.144)이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여자가 운전하면 무조건..
하는거 있잖아요!!!
님이 허리에 그렇게 충격이 왔으면 받으거 맞습니다,
저희도 전에 죄회전 차선에 있던 차가 깜박이도 없이 감자기 저희가 주행하던 차선으로
금 변경하면서 저희가 놀라서 핸들을 오른쪽으로 꺽었던 적 있거든요.
그때 쿵~ 하고 차 옆구리 쪽에 큰 소리가 났어서
속으로 차 맛이 갔겠구나 했는데..
왠걸!
차 멀쩡하더라구요.
그러니...
차 멀쩡하거 얘기하지 마시구요.
암튼 님 보험 회사에 알리시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정형외과 가셔서 엑스레이 찍으시고
2주라도 진단 받아두세요.
같은 아파트 주민이고 차가 망가지지 않았으니
그냥 넘겨도 도리 일이지만 그 아저씨 하는 짓이 그냥 넘어가기 밉상이네요.
아저씨가 보험처리 하라고 했다는건 간접적으로 사고를 시인한거 잖아요.
울 신랑도 살짜쿵 앞차 받아서 아무 기스 안났어도 넘퍼값 다 물어줬어요.
어디서 여자라고 그따위로 행동을 하는지!!
저도 운전하면서 하도 지랄같은 일을 당해서 같이 울컥했네요~2. ..
'07.9.6 12:15 PM (59.3.xxx.81)속상하셨겠어요.
하지만 살다보면 그런 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같은 아파트 주민이면 그냥 넘기는 아량도 필요합니다.
자주 얼굴 볼건데 눈쌀지프릴일은 없어야 정신건강에 더 좋습니다.
몇 개월전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출근하다가 살짝 접촉사고가 났었습니다.
보험처리하면 될건데 그 여자분이 하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너무 속상한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소풍가는 날이라 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보험회사에 연락하고 견적이 얼마안나와 현금으로 처리 했습니다만
그 다음부터 아파트에서 가끔 만나면 인사를 꾸벅하고 지나칩니다.
별 이상 없으면 좋게 생각하세요.
동호수 알아내어 남편한테 이야기하면 뭐합니까아
높은 언성이 서로 오가면 정신 건강에도 안좋습니다.3. 카센타로
'07.9.6 12:48 PM (210.109.xxx.27)그렇게 허리에 충격이 올 만큼 쿵 하고 받았다면
차 범퍼가 겉은 멀쩡해도 속은 깨져 있는 경우도 있어요.
카센타로 가셔서 정비 한번 받으시고요.
그냥 보험처리 하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게 양쪽다 편한데...
아저씨 태도가 영~ 별루네요.
솔직히 쿵 하고 받을 정도면 느낌이 왜 안납니까. 운전을 발로 하나.
내일 아침 되면 허리 더 아파질 수 있으니 혹시 모르니 병원 가셔서 진단서 떼고 물리치료라도
받으세요.4. 원글이
'07.9.6 12:51 PM (59.29.xxx.165)아파트가 3000세대 아파트고 모두 지하주차장이라 같은 라인 아니면 볼일은 없는데
허리가 욱신거리는게 걱정이 되어서요.
그래도
보험회사에 전화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사실 좀 아파도 그냥 며칠 참거나 물리치료하면 되겠죠.
하지만 아무리 요즈음 다 보험처리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아무리 작은 사고라도 인정은 해야되지않나싶습니다.
남편이 항상 가해차량은 슬쩍 스쳤는데 병원에 누워있다 이런말 하는데 그 가해차량이 슬쩍 스쳤다는게 실제로 인체에 가해지는건 생각보다 항상 크다고 말하거든요.
그게 이뜻이었구나 싶습니다.
정신건강을 위해 잊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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