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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님 자녀들이 자꾸 회사로 전화하는데요.
그런데. 차장님 유치원,초등학생 자녀들이 하루에 두세번씩은 꼭 전화해요.
전화해서
"00차장님이요!"하지요.
처음엔 어린 목소리가 귀엽기도해서 친절하게 잘 바꿔주었는데
거의 매일 반복되니, 좀 짜증이 나요.
특히 바빠서 정신없을때 전화받았는데
아이들이면 더 그렇구요 ㅠㅠ
전 아이들이 뭘 모르니깐 전화하겠거니 하면서
엄마 몰래 전화했을꺼야 생각했는데
사모님도 간간히 회사에 전화하셨더라구요.
전 거래처 직원분인줄 알았는데...
저희팀 여직원이 알려주었는데
사모님도 이틀에 한번 꼴로 전화하시는데
사모님도 전화 걸자마자
""00차장님 이요!"
그러신데요.
회사로 전화 할 수도 있는데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제가 아직 미혼이라. 상황을 이해 못하는 걸 수도 있으니깐요
1. 음..
'09.9.3 11:26 AM (203.244.xxx.254)개인적인 전화는 핸드폰으로 하면 될텐데... 왜 사무실로 할까요? @.@
2. 원글
'09.9.3 11:27 AM (222.112.xxx.129)휴대폰으로는 이상하게 전화를 안하더라구요.
휴대폰도 갖고 계세요-0-3. 직통번호를
'09.9.3 11:27 AM (115.178.xxx.253)알려주세요... 대부분 직통 되는데.. 만약 아니라면 핸드폰으로 하라고 차장님 안계실때 살짝 얘기하세요~~
4. 핸드폰번호는
'09.9.3 11:27 AM (121.161.xxx.89)어디다 놔두고 회사전화를 쓸까요?????
전 결혼10년이 넘었어도
급한 일 아니면 남편 회사에 전화 안 해요.
핸드폰으로라도.5. 휴대폰은
'09.9.3 11:31 AM (125.176.xxx.213)왜 가지고 다니시는지.....
앞서 어떤 님이 말씀하셨듯, 직통 번호 알려드리세요...
아무리 일이라도 바쁜 시간에 그러면 너무 짜증날 것 같은데요...6. ...
'09.9.3 11:36 AM (211.49.xxx.110)차장이 뭐 벼슬이나 되는줄 아나봅니다. 원글님은 비서쯤으로 생각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
7. 아마도
'09.9.3 11:36 AM (59.10.xxx.186)휴대폰으로 전화 하면 요금이 많이 나올까봐 그러는거 아닐까요?
대부분 대표전화 사용하지만.자리마다 직통번호 있으니까요.
다음에 전화 오면..친절하게 [메모하세요..직통번호 알려드릴께요.혹시 끊어지면 직통으로 하세요]하고.살짝 끊어버리세요..ㅋㅋ
그럼 다음부터 직통으로 하지 않을까요?8. 참
'09.9.3 11:38 AM (218.39.xxx.13)근데 차장이란 분 짜증 안내시나요??
자꾸 집에서 전화오면 그러지말라고 혼내던데;;9. 우리회사에도
'09.9.3 11:39 AM (203.244.xxx.254)도 ... 회사전화로 꼭~~ 거의 매일 ? 전화하시는 과장님 부인이 있는데..좀 짜증나요
10. 아이나부모나
'09.9.3 11:41 AM (116.122.xxx.194)회사전화로 자주 전화하는 애들이나
그 전화받는 아버지나
아이들이회사 전화로 전화하게 놔두는 엄마나
집식구들이 다 똑같은 수준이네
급할때 핸드폰 으로 전화해서 않되면 꼭 회사로 전화로 한다던가
그렇지 안으면 핸드폰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11. .
'09.9.3 11:43 AM (58.228.xxx.219)휴대폰 보급된 후로는 일반전화로 남편 사무실로 전화하기 그렇던데...
근데 글을보니
차장 아내가 남편에 대해 무궁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나보네요.
나~~ 차장 사모님이야~~ 이런 메세지가 팍팍 느껴지네요.
그걸 보고 애들도 나~~ 차장 아들이야. 딸이야 이런거 느껴지고..
에고고....차장 별것도 아닌데...
참 이상한 가족입니다만, 그것가지고 걸고 넘어지기엔(뭐라고 하기엔)
님의 그릇이 너무 작아 보이니까,
오는 전화 싫기는 하지만, 싫은척 하지말고 넘겨주세요. 그게 이기는 겁니다.
전 회사다닐때(미혼때) 결혼한 아줌마들 전화 진짜 받기 싫더라구요.
왠지 콧소리가 나는것이...불결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저도 지금 아줌마 됐네요.12. 후..
'09.9.3 11:49 AM (61.32.xxx.50)전 옆자리 과장이 자리비워서 땅겨받았는데
메모남겨드리겠다 어디시냐 물으니 수줍은 목소리로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휴대폰으로 연락하시면 항상 받을겁니다.'라고 일러 줬어요.13. 해라쥬
'09.9.3 12:08 PM (124.216.xxx.172)차장이 별건가..참
전화한다고 다 받아주는 그 차장이 더 골때리네요
휴대폰은 장식으로 들고다니나 참....
왜그렇게 생각이 없을까요??? 애들은 그렇다치고 마누라까지...참14. 하하..
'09.9.3 12:49 PM (202.156.xxx.103)그냥 댓글보니 웃음이 나와서요.
설마, 유치원 초등생이 내가 차장 아들이야~ 하는 인식이 있겠어요?
정말 직급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런 댓글을 읽고있으니 오히려 직급을 의식하시는분들인가
싶네요.
아이들 눈으로 보자면, 핸드폰이야 아빠가 노상 받는거지만
우리아빠가 일하는곳으로... 라는 기분으로 거는거 아닐까요?
어린 아이들은 아빠가 어디서 일하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한창 궁금해 하거든요.
그런데,,, 부인은.. 왜 그러신지 모르겠네요 ^^
불시에 사무실로 전화하셔서, 딴짓?안하고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나
감시겸해서 전화하시나? ^^15. 제 생각도
'09.9.3 1:08 PM (219.250.xxx.114)에이..설마 겨우 남편 직책이 차장인데
나 차장 사모님이야 ~~~~그런 자부심 가지고 전화 하겠어요..
전화비 아낄려고 휴대폰엔 전화 안하는 거고
회사다 보니 직책을 다 불러야 하는 줄 알고 그럴거예요
하지만 일하는 직장에다 집에선 왠만하면 전화하지 맙시다..
이렇게 괜히 웃음 거리 됩니다16. 휴대폰
'09.9.3 1:21 PM (211.57.xxx.90)으로 하면되는데...것참,,
17. 가족들이
'09.9.3 2:11 PM (211.219.xxx.78)매너가 없네요 ㅋㅋ
저런 엄마 밑에서 크니 애들이 아빠 회사로 전화하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죠..
그 아저씨는 짜증도 안 날려나..
핸드폰 놔두고 뭐하자는건지;18. Q
'09.9.3 2:14 PM (211.219.xxx.78)아무래도 통화요금 때문 아닐까요..?
직통번호 알려주세요..19. 크헉!
'09.9.3 6:00 PM (124.51.xxx.95)울딸 하지 말라고 주의 줘야겠군요... 아빠가 회의중이라서 전화 안되면 명함에 있는 전화번호 찾아 전화하는뎅... 전화해서는 "XXX씨 계신가요? 전 딸인데 바꿔주세요" 당당히 요구한다는..8살짜리가...
20. 음
'09.9.4 4:50 PM (115.143.xxx.210)회사로 가족들이 전화하는 거 좀 별루입니다. 나이 성별불문.
개인적인 전화는 핸드폰으로 이용해야죠. 애들이 그래도 엄마가 나무라야지 참.
(차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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