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에 아버지를 잃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금 유가족마음을 너무 절실하게 잘 아네요
내가족이 떠난지 이틀만인 지금
일면식도 없는 남이 유산을 가지고말할때
어떤 느낌일지
유산처리는 고인이 가고 나서 석달동안에 알아서 처리하면되는것인데
지금은 마냥 지칠때인데
이럴때 다른사람들이 유산을 가지고 떠든다는것 자체가
얼마나 황당할일일지
고인가족들이 바보들만있는것도 아니고
어린아이들이나 노부모만 있는것도 아닐테인데
그가족이야기는 그가족이 제일 잘 알테인데
그걸 남인 우리가 왜 함부로 떠들어되는지
저는 이해할수없네요
지금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그런일이 생긴다고해서 우리가 어찌할수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묵묵히 쳐다보면 될테인데 말이죠
인터넷이라는 공간도
내일기장은 아니기에
이런일들은 조심해야하는데
자신들은 아니면말고이면 당하는사람들은 어떨지
이런이야기는 최소한 고인이 쉴 공간으로 가시고 난다음에
말해도 될것을
오지랍들이 넓은것인지 아니면 남의 이야기를 함부로 떠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인지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가족들이 경황이 없기땜에 유산문제 말하는것이라니
너무한다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09-09-02 14:15:45
IP : 121.151.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09.9.2 2:45 PM (220.124.xxx.131)아무리 궁금해도
너무 그러니 참 보기 싫네요....2. ....
'09.9.2 4:03 PM (121.161.xxx.110)1000000000000% 동감합니다.
사람들 참 징글징글하네요.3. 쩝
'09.9.2 5:28 PM (59.19.xxx.104)저는 두 사람의 사랑 너무 아름답고 안타깝다고만 생각했는데 아침에 누군가가 댓글로 왠지 의심된다 어쩌고 할 때 도대체 무슨 말이지?하고 한참을 생각했네요.
사람들 참... 본인 일 아니라고 참 막말 많이 한다 싶어요. 어쨋거나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래봅니다. 남은 남편분도 기운 내셨음 좋겠어요.4. 그러게나 말입니다
'09.9.2 8:10 PM (221.146.xxx.74)유가족 경황 없어 유산 문제 걱정해주지 말고
경황없는 유가족 마음 추스리도록 바래줘야 하는 거 아닌지.
'가족들이 바보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에 참 공감합니다.
남편뿐 아니라
고인 가족을 바보 취급하는 것 같아 씁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