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처럼 쇼핑 싫어하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07-09-04 15:45:05

보통 여자들이 쇼핑을 좋아한다고 하쟎아요.
남자는 쇼핑을 싫어하구.
그래서, 쇼핑하러 가서 남편과 아내  or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많이 다툰다구.

근데, 전 왜 이렇게 쇼핑하는 게 싫은 지 모르겠어요.

한적한 평일 오전에 식재료 쇼핑하는 거 (이것도 30분 내외) 이외에는 모든 쇼핑이 다 싫어요.

그래서, 마트에 갈 때는 항상 살 것 적어가지고
남편하고 나눠서 사서 계산대에서 만나서 계산하고 나간답니다.
지난 주말에도 백화점에서 살 게 있어서 갔다가 반만 사고 넘 귀찮아서 그냥 왔어요.

이리도 쇼핑을 귀찮아하니
인터넷쇼핑으로 가능한건 인터넷으로 사는데
이것도 미루고 미루다가 사네요.

아기 분유/기저귀처럼 딱 정해진 품목만 그나마 편하고
뭔가 골라야하고
비교해야하고
그런게 다 귀찮아요.

예전부터 이래서 친구들하고 쇼핑하러 다니는 것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즘들어 점점 심해지네요.
덕분에 울 남편하고 쇼핑가서 싸운 적 없지만요

디카도 사야하고
가을옷도 사야하고
아기옷도 사줘야하는데

누가 대신 쇼핑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IP : 125.133.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07.9.4 3:50 PM (125.128.xxx.50)

    님글보고 웃었어요.. 나같은 사람 여기 있네 ㅋㅋㅋ
    전 백화점 한바퀴만 돌아도 머리가 지근거려요.

  • 2. 저요.
    '07.9.4 3:55 PM (68.160.xxx.169)

    앗! 저도 그래요. 쇼핑하러 다니는거 별로예요. 코슷코같은 곳은 창문도 없고, 왠지 공기가 탁한거같기도하고 ^^ ;;; 결혼전엔, 제가 제옷을 , 제 스스로 사고싶어서 구입한 적이 없어요. 친정어머니께서 사주시거나, 사러나가자고 하시면 따라 나가고, 언니가 사주고, 뭐 그랬어요.
    결혼한 뒤에 새로 구입한 게 뭐 없어요. 결혼전에 친정에서 가져온 것등으로 지내고있어요ㅎㅎ
    원글님. 반가워요 ^^

  • 3. ㅎㅎ
    '07.9.4 3:55 PM (211.229.xxx.243)

    쇼핑은 할만한데 사람 많은데서 계속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이제는 피곤하네요
    주말에 백화점이나 마트가면 사람은 얼마나 많은지 ,,
    쇼핑이 재미가 아니라
    일거리가 됐어요 요즘엔 ..

  • 4. 저는..
    '07.9.4 3:58 PM (222.110.xxx.193)

    쇼핑 좋아하는 남편땜에 엄청 피곤하답니다..
    어쩌다 쉬는날에 여기저기 끌려다니느라고 짜증 나고...
    쇼핑 좋아하는 사람이나 가라 그래도,
    꼭 저를 끌고가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5. 동감
    '07.9.4 4:03 PM (211.198.xxx.72)

    저도 쇼핑 무지~하게 싫어했던 사람입니다. 마트가면 전 금방 볼일 다 보고 남편은 이것저것 구경하느나 시간이 더 걸렸었죠. 6년차인 지금은 혼자서 가끔 갑니다. 물론 살 것 적어서 사람 별로 없는 오전 일찍이요.^^ 참, 쇼핑센터에서 돌아다니면 다리도 빨리 아파오지 않나요?

  • 6. 예전에는
    '07.9.4 4:24 PM (58.143.xxx.24)

    안그랬는데 요즘은 귀찮네요
    물건은 사고 사고 또 사도 끝도 없으니 .....그야말로 딱 필수적인것만 하고 살고파요

  • 7. 역시
    '07.9.4 4:29 PM (221.138.xxx.41)

    저처럼 쇼핑싫어하는 분도계시네요..
    저도 쇼핑하는거 넘싫어요.. 남편은 좋아라하는데 이상하게 백화점 쇼핑한바뀌 돌고오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요..
    그래서 항상 남편이 사고싶은거 고르고 전 의자에 앉아서 기달렸다오거나 남편혼자가서 사와요..
    저희집은 다른집과 반대죠..
    왜 옷사러가서 옷을 다입어봐야되는지 그런것도 넘싫으네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인터넷만 무지 애용하고있어요..
    인터넷도 사이트 돌아다니다가 누가 머 좋다고하면 내가 사고싶던품목이면 그냥 그거지릅니다...
    결혼전에는 엄마가 옷도 다사주셨는데 이제는 그런는 사람도없어서 옷도 거의 안사게되네요..
    이제 날씨도추워져서 옷좀 사줘야되는데 만사가 다귀찮네요..에효~~

  • 8. 저도
    '07.9.4 4:59 PM (75.80.xxx.35)

    윗님 들 처럼 쇼핑 좀 싫어 봤으면...
    둘째 까지 학교 보내고 집에 오는 길이면 "오늘 은 어딜 쇼핑 가나? 이 생각 뿐 ....

  • 9. 아...
    '07.9.4 5:10 PM (125.132.xxx.19)

    제가 대신 해드리고 싶어요~ ^^
    전 좋아하거든요.
    걷는것도 좋아하고, 마~냥 돌아다니면서 아이쇼핑 하는 것도 좋아하고~
    더더군다나 돈내고 사는건 더 좋아해요~ ㅋ
    제가 대신 해드리고 싶네요.. ㅋㅋㅋㅋ

  • 10. 아이쇼핑
    '07.9.4 5:22 PM (211.203.xxx.145)

    아이쇼핑은 재밌는데

    막상 내 물건 살라면.....뭘 골라야할지 난감...ㅋ

  • 11. .
    '07.9.4 5:29 PM (222.235.xxx.91)

    전 오직 그릇쇼핑만 좋아요..
    다른 건 다 귀찮음....
    아이들 신발이랑 가을 용 옷 좀 사줘야 하는데 정말 귀찮아요.
    제 옷도 언제나 입던 것 다섯 개에서 맴맴 돌고..ㅎㅎㅎ
    돈은 안 들어서 좋네요.

  • 12. ...
    '07.9.4 5:49 PM (219.255.xxx.22)

    저도 쇼핑 싫어해요. 특히 옷 사는 건 누가 철 바뀌고 옷 필요할 때마다 옛다~ 하고 골라주면 좋겠어요. 물건 한 번 사려고 해도 골아프게 비교하고 조사하는 성격이라 피곤하고요.
    그저 좋아하는 건 책 사는 것 정도? -_-;;;

  • 13. 저는
    '07.9.4 6:23 PM (61.66.xxx.98)

    나이먹으니 쇼핑이 귀찮아지던데요.
    체력탓인가?

    심지어 서점에 가도 애들보고 책고르라 하고
    저는 앉아서 쉽니다.

    예전에는 구경다니는거 아주 좋아했는데요.

  • 14. 저도
    '07.9.4 6:36 PM (211.55.xxx.61)

    쇼핑 무지 싫어해요. 어려서부터 싫어했어요.
    특정금액의 돈을 가장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거잖아요.
    백화점 한시간 돌고 나면 진짜 골치가 지끈지끈 아파와요.
    그런데 신기하게 저같은 성향의 여자들은 거의 예외없이 쇼핑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더군요^^; 저도 그렇구요...

  • 15. 부럽사옵니다.
    '07.9.4 7:21 PM (211.105.xxx.123)

    전 쇼핑을 너무 좋아해요.
    하필 2마트 앞으로 이사와서 아침 저녁 장보러 갑니다.
    울아들이 저의 쇼핑 모습을 보지도 않고 흉내내서 보여주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안보아도 비디오랍니다. ㅋㅋㅋ

  • 16. 저는
    '07.9.4 9:19 PM (211.213.xxx.250)

    주로 끈질기게 발품을 팔며 쇼핑하는 스타일이라 집에오면
    거의 녹초가 되는데 그래도 쇼핑이 싫지는 않더라구요. ㅋㅋ

  • 17. 쇼핑
    '07.9.5 12:01 AM (124.49.xxx.141)

    넘 좋아요...
    없던 힘도 생기는데,,,, 쇼핑 싫어하신다니, 부럽당::: 돈 굳잖아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379 일본 신주쿠에 국민이나 제일같은 한국은행 있나요? 4 안젤리나 2007/09/04 241
357378 베베로즈님 블러그 세탁기 9 궁금 2007/09/04 3,189
357377 소핑 싫은 분 계시냐는 질문 보고... 1 쇼핑 2007/09/04 525
357376 동화구연이나 독서치료 이런 강좌 들어보신분... 3 무료해서 2007/09/04 228
357375 동대문이나 남대문에 엄마옷 살만한곳.. 2 동대문. 2007/09/04 1,033
357374 하나*로통신,, 이거 사기 아닌가요? 1 하*로 2007/09/04 451
357373 세탁기 새로 구입하려는데 어떤 게 나을까요? 4 세탁기 2007/09/04 400
357372 화장실 거울 물떼제거요~ 9 거울 2007/09/04 1,373
357371 철분제 꼭 병원에서 정해주는거 먹어야 하나요? 9 철분제 2007/09/04 413
357370 유치원 정부 보조금에대하여... 8 요조숙녀 2007/09/04 663
357369 너무 늦은건 아닐까? 3 고민 2007/09/04 1,190
357368 다소마미님 주소 알수있을까요? 2 창원댁 2007/09/04 634
357367 컴퓨터 관리(소프트웨어) 도대체 어떻게 하시는지 비결 좀 알려주세요 3 일년에 한번.. 2007/09/04 164
357366 요즘 골프들 많이 하시나봐요? 30 골프 2007/09/04 2,453
357365 의약분업후 병원과의 관계 어떤 일이 있었나요 ?? 8 약사와 의사.. 2007/09/04 559
357364 신월7동(국과수 근처)에서 산낙지 살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 낙지사야돼 2007/09/04 104
357363 언제쯤 실물경기가 풀릴까요? 계속 힘들까요? 2 힘드네요 2007/09/04 473
357362 싱가폴 가보신분 여행팁좀 주세요.. 13 싱갚폴 2007/09/04 814
357361 참 무서운 세상이라고 해야 할까요? 12 어리버리 2007/09/04 5,122
357360 이벤트에 대한 소심한;; 저의 생각 4 이벤트 2007/09/04 899
357359 초등생 일기검사할 때요... 1 궁금 2007/09/04 432
357358 고주파 지방분해 지방분해 2007/09/04 345
357357 딱 세번 만난 남자한테 손수 만든 케익을 선물하는거 오버 맞죠? ^^; 17 고민 2007/09/04 1,565
357356 전국 부동산경매 정보를 무료로 보는 곳. 5 옥션 2007/09/04 301
357355 스쿠바 사용하시는 분들 집에서 애견 키우시나요? 6 ? 2007/09/04 429
357354 저처럼 쇼핑 싫어하시는 분 계신가요? 17 혹시 2007/09/04 2,323
357353 보험 설계사들 말입니다... 8 보험설계사 2007/09/04 1,202
357352 오늘 저녁 뭐 드실껀가요? 16 뭐 먹지 2007/09/04 1,174
357351 제 생리증후군 고칠 수 있을까요 6 증후군 2007/09/04 637
357350 돈을 빌려줬는데..주민번호로 주소나 전화번호 알아보는 방법 없을까요? 4 답답 2007/09/04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