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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씨 남자친구 아니 남편을 보고....

... 조회수 : 15,854
작성일 : 2009-09-02 14:08:42
혼인 신고 했다는 기사를 접하고는
정말로 사랑했나보다....그렇게나 사랑했던 사람을
보내는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라는 생각에
왠지 마음이 숙연해 졌었는데
어는 분 댓글이 유산때문에.....라는 글을 보고는
우리사는 세상이 언제부터 이리된걸까....하는 생각에
더욱 슬퍼 집니다.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요......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의 힘이라고 생각하는 나 자신이
이상한 사람인걸까 싶은 생각도 들고......
만일 그런거라면 저는 그냥 이상한 사람으로 살고 싶어 지네요
IP : 219.251.xxx.6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 2:10 PM (121.131.xxx.56)

    그러게요
    저도 순애보라 생각이 되어서 마음이 짠하던데
    유산은 생각도 안했는데.. 너무들 앞서가는 분들 많으시네요

  • 2. 본인의
    '09.9.2 2:11 PM (220.126.xxx.186)

    본인의 잣대로 판단해서 그런겁니다....
    그 분은 아마 돈의 노예가 되어서 그런듯.....

    만약 사귀던 애인이 시한부 선고 받았다면 끝까지 곁을 지켜줄 애인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진영씨 계속 아프고 우울하면 병에도 안 좋으니깐 곁에 끝까지 남아줘서 더 힘되게
    해주려고 신경 써준걸로 생각했어요...
    자기의지도 중요하니깐....

    자기 잣대로 판단해서 그런 얘기가 나온듯싶습니다..저는

  • 3. ,,
    '09.9.2 2:14 PM (211.204.xxx.162)

    부러워요 진영씨....
    사랑받던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여배우로 고통 없는 곳에서 맘 편히 쉬시길....

  • 4. .
    '09.9.2 2:16 PM (121.184.xxx.216)

    유산은 장진영 부모님께 모두 일임한다고 했다네요.
    저도 유산 때문이라고는 생각 안 했어요.
    그 분 말로는 자신이 그녀였고, 그녀가 자신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가라고 그리했다네요...
    실제로 그분이 하신 말 읽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정말 영화같은 스토리예요..
    해피엔딩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
    '09.9.2 2:17 PM (125.241.xxx.10)

    진영씨 남편 참 괜찮은 사람이네요..
    진영씨가 마지막까지 웃으며 갈 수 있었던 것은 전부 그 분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 6.
    '09.9.2 2:18 PM (125.186.xxx.166)

    워낙 흉흉한 세상이잖아요. 말은 아껴야겠지만.

  • 7. casker
    '09.9.2 2:18 PM (124.63.xxx.15)

    뉴스보니까 어느 국회의원의 자제분으로 알고 있는데..
    유산때문이라는 말은 너무 억측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은 세상을 너무 각박하게만 사신건 아닐지..

  • 8. ..
    '09.9.2 2:19 PM (211.46.xxx.253)

    그 남자분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아들이잖아요
    김봉호 전의원 별명이 '쌀봉호'예요.
    해남 땅부자에 돈 많은 집안이예요.
    장진영씨 유산이 얼마나 되는진 모르지만
    그 돈 보고 마음에 없는 혼인신고 하고 할 정도 아니예요.

  • 9. 순애보
    '09.9.2 2:22 PM (218.39.xxx.13)

    이제 장진영-김영균 부부라고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미혼에 세상을 떠나면 더 서글퍼 보이는데
    그래도 부부라고 기사뜨니 좀 낫더라구요

  • 10. ...
    '09.9.2 2:23 PM (222.237.xxx.205)

    더러운 억측 함부로 남발했던 분들..
    이 사회의 분위기나 여론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겁니다.
    일부 인간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물론 있긴 하지만
    아무데나 그런 얘기 결부시키면서
    사람 인격 모둑하는 거, 죽은 사람 욕보이는 거
    어찌 그리 아무렇지도 않게들 하시는지요.

    사회가 흉흉하니 그렇다고 말하지 맙시다.
    색안경쓰고 보고,
    남의 순수성 무턱대고 의심부터 하고
    이런 게 모여서 사회 분위기가 되는 거죠.

  • 11. 눈물
    '09.9.2 2:48 PM (173.52.xxx.60)

    이 이제야 흐르네요.
    늦게서야 소식을 들었었고,
    거기다 이상한 글들을 읽고난 후라...... 거기에 대응하느라 바빴더니.....
    그녀의 얼굴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내 연예계에 그닥 관심이 없어 데면데면하는 사람이라지만,
    몇몇은 꼭 챙겨보는 이들이 있었고, 그 중에 한 배우였기에........

    잊지 못할 겁니다. 장진영이란 배우를.......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클에 대한 내 나름의 색안경을 최초로 깨뜨려 준 사람.
    그건 그녀가 배우였기에, 배우이고자 했기에, 아니 그런 모습을 제가 느꼈기에.......

    곱디 고왔고, 또 땀 흘리는 모습이 아름다웠던 한 배우를 추모하며......

  • 12. 맞아맞아
    '09.9.2 2:49 PM (119.196.xxx.66)

    지금 건축회사도 운영하고 있다고...
    돈 보고 그러는 것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얼마나 돈 많은 사람인데 고작 여배우 돈 노리고 대소변 다 받아내나요...
    있는 집 자식 버릇없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 13.
    '09.9.2 2:59 PM (125.186.xxx.166)

    저남자정도 되니, 당연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는거죠.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것과 실제일어나는 일들이 같나요? 어제 간 사람 앞에두고, 이런저런말 하는게 잔인한거죠

  • 14. 진짜
    '09.9.2 3:11 PM (121.156.xxx.118)

    이 와중에 그런 음모론 퍼트리는 사람들 못됐어요 아주.

  • 15. ..
    '09.9.2 3:19 PM (222.237.xxx.205)

    저남자정도 되니, 당연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는거죠.

    저 남자 정도란 건, 재력, 집안을 말씀하시나 본데
    그건 심각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없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살지는 않아요.
    오히려 더 인간적인 경우도 많죠.

    그냥 모두가 내 잣대인 거죠....

  • 16.
    '09.9.2 3:44 PM (125.186.xxx.166)

    윗분-_- 현.실.적.으로요..당장 달리는 덧글들만봐도, 저사람이 어떠어떠한 사람인데 그럴리있겠느냐. 이렇지않나요?? 일반화의 오류도 아시는분이. 왜 님의 머릿속 생각이 모두 옳은거처럼 말씀하시는지. 전 그냥 남말 쉽게한단 생각은 들지만, 세상이 흉흉하기때문에 저런가부다. 이정도. 양쪽을 착하다. 아니다로 나눌일은 아닌거같네요.

  • 17. ㅡㅡ::
    '09.9.2 5:14 PM (113.10.xxx.24)

    점심식사 중 직장상사가 유산때문에 그런거 아니냐고 말해서 깜짝놀랐어요. 모두가 자기 잣대맞아요.(그 사람도 돈만 밝히는 사람이거든요) 두 사람의 순애보가때문에 가슴이 아프네요.다음생이 있다면 꼭 못다이룬 사랑을 다 이루셨으면 해요.

  • 18. 신문을 보고...
    '09.9.2 6:21 PM (116.126.xxx.83)

    모든 권리를 장진영부모님께 양도한다는 기사를 보고 들어왔네요.
    가끔은 세상도 살아볼 만하다는 생각도 들고...문든 최진실씨의 죽음과 비교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잘 살고 잘 죽는 것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건가요? 아님 다 제 복인가요?

  • 19. 얼굴
    '09.9.2 6:44 PM (115.161.xxx.228)

    낮에 케이블 tv이리저리 돌려보다가
    그 남편이라는 사람 얼굴이 잠깐 스쳐지나가듯 나왔어요.
    약간 편한 옷(수트는 아니었음.) 입고 팔에 삼베 두르고
    사람들과 인사하더라고요.
    나이보다 젊어보였고,
    굳이 연예인으로 비교하자면 성시경같은 범생이스타일?(얼굴은 더 큼)
    키가 큰 편이고....
    장진영씨에게 힘이 되어줄만한 풍모와 분위기였어요.....
    저 국회의원이라는 아버지,
    언론사들이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그런 일 모른다고, 했다네요.
    뭐, 이해는 가요, 갑자기 아들이 결혼 사흘만에 사별한 상황이니...
    이래저래 하늘나라 간 장진영씨만 불쌍하고,
    벌써 보고싶어요.ㅠㅠ

  • 20. 결혼은
    '09.9.2 7:22 PM (118.176.xxx.57)

    7월에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했답니다. 사흘전이 아니고.

  • 21. 얼굴
    '09.9.2 7:50 PM (115.161.xxx.228)

    8월 28일날 구청에서 혼인신고 한 거 말한건데.

  • 22. 무슨 바보도 아니고
    '09.9.2 7:53 PM (221.146.xxx.74)

    고인이 많이 생각하고 알아서 결정한 일이련마는
    왜 그렇게
    입으로 죄를 만드는건지,,,원,,,

  • 23. ,,,
    '09.9.3 9:21 AM (125.134.xxx.73)

    때론 눈에 보이는대로, 귀에 들리는대로 믿으면 안될까요?
    설사 그런(유산에 욕심이 나서 그랬을거다라는)생각이 들었더라도
    혼자 생각하는것과 입밖으로 말로 내보내는것과는 파장이 다릅니다.

    그리고...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같은 부류로 취급받지 않으려면 말조심 합시다..

  • 24. 그러게요
    '09.9.3 10:15 AM (122.34.xxx.54)

    모든 유산상속을 장진영부모님에게 위임한다고 뉴스에서 봤네요 저도

    사람 생각이 참 가지가지네요
    저도 두사람 정말 사랑했나보다 그런생각들고
    장진영씨 짧게 살다가지만
    소중한사람과 빛나는순간에 마지막을 보내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그와중에 유산상속을 떠올리는분 참 대단 ㅎㅎ

  • 25.
    '09.9.3 10:43 AM (61.81.xxx.7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진영 언니..
    그곳에선..아프지 말고 부디 편하게 사세요...
    가시는 순간까지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그분께 저까지도 감사하네요..

  • 26. 아마
    '09.9.3 11:48 AM (121.186.xxx.28)

    그 와중에도 유산상속을 떠올리시는분은
    고 길은정과 편승엽이 생각나서 그랬던거 아닐까요??
    그당시 암걸린 길은정과 결혼한 총각 편승엽의 순애보적인 사랑이 이슈였는데..
    알고보니 길은정 재산 노리고 결혼했다는거..
    넌 대체 언제 죽냐??라는말을 입을 물고 살았다는데...
    그런놈한테 어떤 미친*이 달라붙어 결혼해서 애 낳고 사는거보면.
    ㅉㅉㅉ

  • 27. 장진영씨
    '09.9.3 11:50 AM (121.186.xxx.28)

    전주 중앙여고 나왔는데
    같은 고향인으로서 더욱 안타깝고 슬프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옆에서 잠시나마 행복했으니 .,...
    하늘에 가는길이 슬프지는 않았을거예요..
    부디 행복하게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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