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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옷사는게 취미..

철없는 엄마 조회수 : 3,932
작성일 : 2009-08-28 16:38:24
초4학년 딸아이가있어요..
제취미가 딸아이옷사는거랍니다.ㅠㅠㅠ
아직 날씬해서..
이쁜옷 사다입히면 제눈엔 너무 뿌듯하고 귀엽네요..
나름 학원에선 베스트드레스라고 소문도 났네요.
제옷은 안사도 딸아이옷은 주구장창...
친정엄마가 우리집에 오셔서 옷정리하다 야단치시더라구요..
뭔놈에 아이옷이 이렇게 많냐고?
서방 돈벌어다주는걸로 아이옷만 사냐고?ㅠㅠ
맞아요..반성해야하는데..
나도모르게 아이옷사이트에 들어가서 침질질..
오늘도 핑크색치마에 허리잘록한 핑크브라우스에 꽃양말신고가는모습보니..너무 예뻐요.ㅠㅠ
참..그렇게 메이커..비싼것사주는건아니고..
적당한것..실용성보다 디자인 이쁜것..
물러줄때도없어서 이번에도 깨끗한박스에 두상자..접어서
필요하심가져가세요~라고 메모붙여 아파트에 내놓으니..10분만에 누가 가져갔네요..
저처럼 아이옷자주사시는분 계신가요?
다른건 별로사고싶은것도 없는데..
먹는것과 딸아이옷사는건 자제가 안되네요..
IP : 220.76.xxx.16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다가
    '09.8.28 4:42 PM (211.219.xxx.78)

    물려줄 것도 아니고 고스란히 버리는 셈인데..
    자제하셔요....

  • 2. 저도
    '09.8.28 4:45 PM (121.166.xxx.114)

    그래요,,,,,,,,,,,,,지금은 자제중이요,,제꺼는 3만원 넘어도 고민 또 고민 근뎅 이제 4살 딸래미는 3만원 싸네..이러고 사준다는 심히 자제중이에요,................

  • 3. ㅎㅎㅎ
    '09.8.28 4:46 PM (119.141.xxx.156)

    물려줄때도 없어서.....물려줄때도 없어서.....
    우리 친하게 지내요^^ 어디 사세요? ㅋㅋ
    아니면 자주 이용하시는 사이트라도 알려주세용~

  • 4. 신기하네요
    '09.8.28 4:47 PM (112.149.xxx.12)

    4학년인데 아직도 분홍색에 치마를 입다니....거기다가 꽃양말?
    3학년 초반부터 머리도 한개 아니면 절대로 묶지아니하고, 치마? 그게무신 외계어냐고 나에게 반항적으로 쳐다보면서 저얼대로 아니입으려하고, 억지로 치마반바지 입혀도 그거 벗고싶어서 똥마련 강아지처럼 낑낑 죽는소리하고,,,,

    참 신기하네요...

  • 5. 원츄
    '09.8.28 4:48 PM (121.139.xxx.69)

    사이트 원츄~

  • 6. 철없는 엄마
    '09.8.28 4:50 PM (220.76.xxx.163)

    신기하네요님..그런가요??
    저희딸은 아직 치마입는것 너무 좋아라합니다.
    핑크색도 너무좋아하고..
    머리도 색색깔핀도 잘꼽고다니고..
    엄마취향닮아 딸아이도 그런가봐요..ㅋㅋ

  • 7. 오호~
    '09.8.28 4:53 PM (220.123.xxx.189)

    저도 그 아파트 살고 싶네요

    박스채 횡재라니~`

  • 8. 여기
    '09.8.28 4:54 PM (220.87.xxx.142)

    장터에 파세요

  • 9. 첫아이
    '09.8.28 4:56 PM (117.53.xxx.194)

    초등 1학년때까지 옥션질 엄청 했어요 ...다행이 둘째도 딸이라서 덜 아깝지만...거기다 옥시장옷은 저렴해서...거의 중독수준으로 했어요...울언니가 와서보더니만 무슨 재벌딸이냐고(재벌이 옥시장옷 입어?)양으로만 많았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안하는편이고
    아이도 그렇게 옷을 안좋아해요...
    특히 2학년부터는 분홍색 꽃이나 나비그림 옷 치마는 절때로 안입으려 하더군요...그래서 저도 중독서 벗어난것 같아요

  • 10. ...
    '09.8.28 4:56 PM (220.71.xxx.166)

    울동네 4학년여자아이들 거의 편한 반바지에 티셔츠 입고 다니던데요..
    옆에서 보기에도 편해보이고 시원해보여요..
    그리고 성장이빨라서 우리아들(초등4) 반에 가보면 여자아이들이 누나같던데
    편하고 실용성있게 입히세요...
    앞으로 아이한테 돈들어갈일 정말 많아요..

  • 11. ㅎㅎ
    '09.8.28 5:08 PM (125.141.xxx.69)

    전 아이옷 지름신이 너무 일찍나가버렸어요 거의 3세이전에 끝냈던거 같아요 지금 6살인데 물려받은 옷과 유치원복으로 버티구요 돈주고 사자니 애가 너무 빨리 커서 아깝더라구요
    4세이전엔 청담동 블독 지하매장에 매일 가구 인터넷으로 사이즈 교환해가면서 난리치더니 어느순간 아무것도 안사고 어쩌다 사보면 사이즈도 모르고 있네요

  • 12. .
    '09.8.28 5:10 PM (211.201.xxx.135)

    아우... 저도 그래요 ^^*
    주변분들 반응이 대부분 댓글단 윗분들 같으시지만...
    뭐 제만족이니까 크게 신경 안쓰구요..

    다른데는 별 지름신이 안오시는데
    유독 딸 둘 (전 둘이에요) 이 이쁘게 꾸미는 옷,신발,악세서리등등엔 돈이 안아까워요 ..

  • 13. ^ ^이해해요
    '09.8.28 5:12 PM (58.225.xxx.117)

    벗겨 놓은들(? 어감 이상) 안 예쁠까요 ?? ^ ^
    예쁜 옷 보면 딸내미 생각날거고 예쁜 옷 입혀 놓으면 더더욱 예쁠테고......
    자칫 엄마의 가치관이 외양 가꾸기처럼 되어 버려 따님도 거기에 몰두하게 되는 경향으로 성장
    대부분 부모들이 공부 잘하는 자식을 기대한다면
    가치관의 정립에 부모가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지요.

  • 14. ...에고 아까비
    '09.8.28 5:14 PM (121.152.xxx.236)

    장터에 파세요..^^

  • 15. ..
    '09.8.28 5:21 PM (112.153.xxx.194)

    저도 좀 그랬었는데 요즘엔 많이 자제합니다..미리 사놓을 때도 많았는데 그러다보면 가끔 선물도 받고 해서 열번도 못 입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남 아까워요..저도 둘째는 터울 많고 성별이 달라서 더 그래요...
    옷 말구요...책 사주세요...그게 남는 것 같아요...책도 같이 보시고 공부도 봐주시고 그러세요...
    (책도 많이 사주시는 분이시람 패쓰하시구요~~)

  • 16. ..
    '09.8.28 5:24 PM (125.177.xxx.55)

    다 소용없는 짓이더군요
    그리고 엄마랑 아이랑 비슷해야지 애만 너무 치장하면 그것도 보기 안좋고요

    4학년이면 이젠 공주풍 안입던데요 애들 사이에서도 별로고요

    세상이 험해서 너무 눈에 띄는것도 조심해요

    적당한 선에서 사주세요 아마도 내년부턴 바지만 입을걸요

  • 17. 싸이트
    '09.8.28 5:25 PM (121.128.xxx.33)

    원글님 싸이트 공유해요.
    저희 딸이 3학년인데 주니어옷은 도당체 살곳이 마땅치 않아서
    여기저기 구경 다니지만 아닌거 같아서요.
    원글님 따님처럼 분홍 치마에 꽃 양말 좋아 한답니다. ㅎㅎ

  • 18. 4학년
    '09.8.28 5:27 PM (124.28.xxx.219)

    저도 4학년 딸아이 키우는데 분홍옷 잘안입고 치마 안입던데요
    여자애들 커가니 옷입히는거 조심스럽더라구여
    그리고 옷 화려하게 입으면 고학년 언니한테 찍힌다고
    기본으로만 입고다녀여
    키가 작다면 좀 낫지만 애가 크다면 기본이 젤루 이쁘더라구여

  • 19. 초4 아덜
    '09.8.28 5:39 PM (58.120.xxx.132)

    유아때는 bebe -> 유치원땐 polo -> 초등 저학년 gap -> 지금은 코스코에서 사 입힙니다^^;;
    학원비 대느라 아이 입성에는 신경을 못쓰고 있네요 ㅋ

  • 20. 저 좀 물려주세요
    '09.8.28 5:41 PM (203.244.xxx.40)

    저 좀 물려주세요.
    아님 박스 채 제가 그냥 연간 계약해서 구매하면 안될까요? -.-

    울 딸 1학년인데 제가 감각도 없고 여러모로 부족해서 뭘 할 줄을 몰라요.

  • 21. 제가
    '09.8.28 6:21 PM (116.123.xxx.87)

    몇년동안 집착수준으로 딸애 옷을 사주었어요.
    근데 사실.. 여자애들 옷은 너무 예뻐서 막 사고 싶잖아요..T.T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 제가 둘째 임신중이고 살도 찌고
    아이 낳고도 한동안 살 안빠지니 제 옷은 사러가면 짜증만 나고
    날씬한 우리딸 내가 못입는 이런저런 스타일 입혀보며 대리만족 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요즘은 많이 자제하고 있는중이고
    뭣보다 제가 살이 많이 빠져서 제 옷 사입느라 바빠요..^^;;

  • 22. 저도
    '09.8.28 10:46 PM (118.41.xxx.102)

    딸아이 하나인지라 옷욕심 많은데요... 결론은 그 돈으로 나중에 아이가 하고 싶은 공부나, 가고싶은 곳 여행비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기 좋은 예쁜 꽃같은 딸보다 잊혀지지 않는 향기를 지닌 딸아이로 키우고 싶어서요.

  • 23.
    '09.8.29 2:09 AM (124.50.xxx.200)

    벼룩하세요~ 박스판매 하면 만원이라도 남지 않겠어요

  • 24. 흠..
    '09.8.29 3:11 AM (125.209.xxx.136)

    제 조카도 4학년짜리 있는데, 치마도 잘 안입더라구요. 학교에서 따당하고 선배들한테 불려다닌다고..

  • 25. 저는
    '09.8.29 1:04 PM (221.140.xxx.142)

    딸아이 옷사는게 취미랄것은 아니지만 원글님맘 충분히 이해갑니다
    제가 한 비만하는데 딸아이는 너무 날씬해서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뿌듯하거든요
    오죽하면 울애가 더 커서 친구들이랑 옷사러다니면 어쩌나 그걱정하고 있어요 ㅋㅋ
    근데 이제 다른님들 말씀처럼 슬슬 공주풍옷은 사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울애도 4학년되니까 딱 치마 원피스 끊더라고요 절대 죽어도 안입는대요

  • 26. ...
    '09.8.29 1:57 PM (110.11.xxx.162)

    전국 언론 노동 조합에서
    9월 1일까지
    미디어법 반대와 관련한 자선 바자회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받고 있더군요.

    저도 이참에 그동안 예뻐서 간직하고 있었던 아이들 옷들을 보내려고 합니다.

    물품을 기증받는 곳: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프레스쎈터 1802호, 전국 언론 노동 조합
    02-739- 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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