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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sbs 소비자고발에서...

개고기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09-08-19 23:39:38
개고기 얘기나오는데요...

지금 완전히 피부병걸려서 피골이 상접한 죽어가는 개를

도축하는 장면 나오네요.

저런 병든 개들, 집단폐사한 개들, 전염병걸려있는 개들...

애완견...은 기본으로 잡아먹네요.

관심있는 사람들 한번 보세요.

아무리 먹는거라지만 사람들 개 다루는 방식이 정말 잔인해요.

IP : 118.176.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8.19 11:41 PM (59.20.xxx.182)

    보다가 너무 끔찍해서 한비야씨 나오는 채널로 돌렸어요ㅠ.ㅠ
    말티즈 오래 키웠었는데 말티즈 잡는거 너무 끔찍해요 엉엉

  • 2. 미치겠네
    '09.8.19 11:52 PM (116.34.xxx.47)

    먹는거 가지고 누가 뭐랍니까
    어쩜 저렇게 때려죽일수가 있어요
    아직 숨이 붙어있는걸 불에 끄슬리질 않나
    세상에서 인간보다 잔인한 족속이 또 있을까

  • 3. 그 착하디착한넘들을
    '09.8.19 11:57 PM (211.224.xxx.136)

    인간이 무섭습니다.......

  • 4. 글만 읽어도
    '09.8.19 11:59 PM (115.136.xxx.157)

    토할 거 같아요....ㅠㅠ

  • 5. 저도
    '09.8.20 12:26 AM (116.123.xxx.20)

    봐버렸어요.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귀로 듣는 것과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정말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껴요.
    속이 울렁거리고 개들이 너무 불쌍해서 견디기 힘드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막 다룹니다.
    농장에서 사육하고 도축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무지막지합니다.
    사람을 죽이고도 눈하나 깜짝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네요.
    대형견부터 소형 말티즈,시츄, 피부병 걸린 개, 전염병으로 집단폐사한 개들등등 전혀 가리지 않고 식용개로 취급하네요.
    길다란 막대끝에 갈고린지 뭔지 걸어서 개들 입에 넣어 생선처럼 걸고는 마구 옮겨 조그만 쇠우리안에 여러마리 던져 구겨넣고 이동합니다.

    개식용 찬반논쟁이 있을 때마다 꼭 이런 말 하는 사람 있죠?
    '요즘은 도축을 잔인하게 하지 않는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불에 그슬리지 않는다'라더군요.
    순 거짓말입니다.
    전기충격을 가하든 오늘 소비자고발에서 본 것처럼 정체모를 주사를 놓은 상태든
    일부분 마비만 된 상태에서 불에 그슬리기 때문에 고스란히 고통을 느끼겠더군요.
    그슬리며 꿈틀거리는 개를 잡곤 아무렇지도 않게 작업하는 사람을 보며
    저런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이길래 저럴 수가 있을까 했습니다.

    같은 인간으로서, 개식용 업자들이나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나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개란 동물의 특성을 안다면 개는 도저히 식용으로 사육될 수 없음을 잘 알텐데
    오로지 돈벌고 먹는 생각밖에 하지 못해 그렇겠죠.
    개고기 소비가 없어져야 해결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명박정부가 4대강죽이기 사업을 한답시고 구멍난 지방세수를 애견세니 간판세니 하는걸로
    지자체별로 메꿔 쓰라고 해서 현재 몇 개 시도에서 애견등록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칩을 15000원씩 들여 개의 몸에 주입해야 한다는데 주입 후 정기적으로 애견세를 내야 하는거죠.
    칩을 하지않아 적발되었을 시엔 10만원씩 벌금이라더군요.
    그러면 유기되는 개가 현재보다 더 엄청나게 늘어날 겁니다.
    보호소로 가거나 개장수에게 직접 끌려가겠죠.
    보호소에서 안락사된 개들도 식용으로 뒷거래될 겁니다.
    등록제를 함으로써 유기견수가 훨씬 늘어날 거고 이는 소비자고발에서처럼
    끔찍한 고통을 받으며 죽어가는 애견수도 더 늘어날 것이란 결론이네요.

  • 6. 아...정말
    '09.8.20 12:53 AM (59.19.xxx.228)

    가슴이 너무 아프고, 충격적이라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설마, 설마,, 애견은,유기견 은 그래도,, 아니겠지.. 만일 죽인다해도
    식용견(식용견,애완견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처럼 잔인하게 죽이진 않겠지..
    했는데.......
    다 저의 막연한 자기 위안이었네요.
    저는, 개고기 반대하다가 육식 자체를 끊은 사람이지만,
    불쌍하지 않은 동물이 없지만,
    그래도, 개라도,, 개만이라도....
    제발...... 먹는 동물에서 뺐으면 ....
    그 처절한 몸부림, 신음. 아... 정말,
    개 고기 없어지지 않는 이상.. 이땅에서 사는 이상..
    너무나 힘들것같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내일도, 모레도...
    오늘 방송에서 본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벌어질걸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같은 인간인게 미안합니다.

  • 7. ㅠㅠ
    '09.8.20 1:02 AM (59.19.xxx.228)

    만일 동물들이 글을 쓸 수 있다면, 분명 인간은 악마로 표현 될 것이라 는 명언이 떠오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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