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장님이 제 휴가를 잘못 알고 계세요. ㅠ.ㅠ

어떡하죠?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09-08-18 09:46:44
지난주에 휴가일정을 사장님께 올리고 결재 받았어요.
에휴 결재 받으면서도 의구심이 들긴 했어요.
사장님이 결재서류를 보시면서도 대충 보실때가 많아서요.

여튼 저희는 휴가가 2박 3일이긴 한데
결재 올릴때 20,21,24일로 올렸어요.  토요일은 원래 쉬거든요.
그래서 20일부터 24일까지가 되는건데  저는 토,일이 원래 쉬는 날이라
빼고  직접적인 휴가날만 적어서 올렸더니  사장님은 착각을 하신 거 같아요.
20,21,22일까지 그리고 일요일까지로요.

오늘 아침에 사무실 정리하면서 보니까 사장님 탁상달력에 20일부터 22일까지
선을 그어놓고 제 휴가라고 적어 놓으셨더라구요.


아웅.  어쪄죠?

1. 사장님께 제 휴가 기간을 잘 못 알고 계신다고 알려드린다.
2. 휴가일정 결재를 똑바로 올렸는데 사장님이 착각 하신거니까 그냥 24일까지
     쉰다.  (이건 좀 그럴거같고..ㅠ.ㅠ)
3. 그냥 일요일까지만 쉬고 24일부터 나온다..ㅠ.ㅠ


뭐가 좋을까요?
IP : 61.77.xxx.11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8 9:50 AM (125.128.xxx.239)

    선을 더 이어요..ㅜㅜ
    1번이 맞을거 같아요
    다시 사장님께 말씀드려보세요..
    사장님 저 24일까지 휴가예요 라고..

  • 2. 휴가
    '09.8.18 9:51 AM (110.8.xxx.141)

    가는날 전에 인사 드릴 때 '25일(화요일)에 뵙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는건 어떠세요^^

  • 3. 그냥
    '09.8.18 9:51 AM (211.210.xxx.62)

    마주칠 일 있을때 또는 과일 주스 한잔 드리며
    20일 부터 휴가인데 미리 정리해야할 일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달력에 잘못 적혔다고 24일까지 휴가라고 하면 될듯 한데요.

    휴가 날짜는 미리미리 확인하고 가야 뒷탈이 없어요. ^^

  • 4.
    '09.8.18 9:52 AM (121.160.xxx.58)

    보통 휴가 그렇게는 안하지 않나요?
    주말끼어서 가는데 앞이나 뒤로 연이어 사용하지 그렇게 가운데 딱 끼어서는 사용하지 않아요.
    저희 상사도 불같이 화를 낸 경우가 있었답니다.
    어쨋든 보고는 하시고 쉬셔요

  • 5. 보통
    '09.8.18 10:02 AM (221.143.xxx.192)

    휴가는 일요일로 끝이고 월요일 출근하고그러지 않나요??
    샌드 위치 껴서 날잡고
    적게 쓰는듯하면서 길게 쉬고 이런것 별로 안좋아하시던데
    다른직원은 안계신가요???
    뭐 일단 월요일날 피치못할 사정이 있음을 이야기하시고 (핑계죠 뭐^^;)
    그래서 부득이하게 월요일가지 휴가 냈는데 사장님게서 월요일 출근하는 걸로 알고 계신것 같
    다고
    안된다고 그러시면 월요일 출근하겠다고 말씀한번 드려보세요

  • 6. 올리브~♥
    '09.8.18 10:06 AM (121.160.xxx.114)

    저희도 토요일 일요일 끼어서 3박4일인데.. 아무래도 토요일 일요일 포함해서 2박3일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확인해보셔야 될거 같아요 ...

  • 7. 원글
    '09.8.18 10:07 AM (61.77.xxx.112)

    보통은 본인들이 쉬기 편하게 주말껴서 잡긴 하지요.
    저도 지금껏 그래왔는데 이번에 남편 휴가랑 맞추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ㅠ.ㅠ
    근데 보통님 말씀처럼은 아니지 않나요?
    저는 어쨌든 실제 휴가 기간만 휴가를 낸건데요. 주말을 끼고 월요일이 포함되어서
    좀 헷갈리긴 하지만. ㅠ.ㅠ
    저도 이번이 처음이네요. ^^;
    말씀드리면 안됀다고 하시진 않을거에요.
    근데 저도 이런거 잘 말을 못해서..ㅠ.ㅠ

  • 8. 원글
    '09.8.18 10:10 AM (61.77.xxx.112)

    올리브님 저희 회사에 제가 다닌지 4년이에요.ㅎㅎ
    정해진 휴가를 제가 모르겠어요? ^^;
    다만 소규모 회사다 보니 직원들이 많거나 하지 않아서
    휴가날짜를 크게 기억하거나 챙기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사장님도요.
    어찌됬던 2박 3일이 휴가가 맞아요.
    토,일 빼고요.

  • 9. 이럴땐
    '09.8.18 10:19 AM (122.47.xxx.18)

    보통 2박3일이면 19일부터 휴가로잡지요
    직장에서는 통상적으로 그렇게한답니다^^
    조그만회사에 17년 근무한 아짐입니다

  • 10. .
    '09.8.18 10:26 AM (121.136.xxx.184)

    뭘 고민하세요. 그냥 말하기 어려우면 다른 결재 있을 때 들어가서
    어머..제 휴가 표시 해두셨네요? 어..그런데 전 24일까지인데 빠뜨리셨네요..
    이렇게 부드럽게 넘어가세요. 24일은 사정상 안된다 하시면 그때 포기하셔도 안늦지요.

  • 11.
    '09.8.18 10:28 AM (121.136.xxx.184)

    사장님이 23일까지로 알고 있는데 말도 없이 24일까지 쉬거나,,,
    25일에 뵙겠습니다..이런 것은 성인이 할 행동은 아닌 것 같아요.
    별거 아닌 일을 커지게 할 수 있는 상황.

  • 12. 원글
    '09.8.18 10:29 AM (61.77.xxx.112)

    그러니까요. 보통은 그렇게 잡는데
    그게 보통이긴 한데 세상 사람이 다 그렇게 잡아야 한다는 법은 아니다보니
    저희 남편이 이번에 어쩔 수 없이 월요일까지 껴서 잡혔어요.
    그것도 남편이 원해서가 아니라 회사쪽에 업무 담당자들이 꼬이다보니...
    덕분에 저희 회사는 뭐 직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장님외 직원 한분에 저라서
    휴가를 알아서 자유롭게 잡거든요.
    그래서 저는 항상 남편 휴가 맞춰서 잡았고요.

    여튼 정말 난감해요.ㅎ

  • 13. 원글
    '09.8.18 10:33 AM (61.77.xxx.112)

    일단 오늘 결재 올릴 거 가지고 들어가서 다시 말씀 드려야겠어요.
    아우..제가 이런건 잘 못챙겨서요.
    그냥 내가 하루 나오고 말지..막 이러고 마는 성격이라서 고민했는데
    말씀은 드려 봐야겠어요.

  • 14. 후..
    '09.8.18 10:36 AM (61.32.xxx.50)

    뭐 매일 쉬는것도 아니고 여름휴가 겨우 3일 쓰는데 안절부절 하실 이유 없습니다.
    저희 회사는 휴가철 아니더라도 주말끼고 앞뒤로 휴가 많이 냅니다.
    여름휴가때는 일주일 문을 닫기때문에 앞뒤로 몇일씩 더 연차휴가 써서 십여일씩 유럽/인도/미주여행 가는 직원들 많습니다.
    자기휴가 자기가 쓰는거라 다들 별 말 안하고 부러워는 합니다.
    휴가 사용하는거에 대해 겁먹지 마시고 말씀하세요.
    남한테 피해주지않고 자기 휴가 쓰는데 뭐라할 사람 없습니다. 뭐라한다면 부러워서 그러는 겁니다.

  • 15. 음..
    '09.8.18 10:44 AM (121.160.xxx.58)

    후..님 무지 부럽네요.

    애가 아파도 휴가 못 내는 회사 다녀요.

    요즘 개콘 마지막즈음에 나오는 개그가 생각나요.
    '여러분 집에 10억원씩은 다 있죠? 그렇잖아요.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

  • 16. 사장님
    '09.8.18 10:44 AM (220.86.xxx.45)

    뭐라실까..궁금하네요..^^
    사장님 왈 ; 아! 그렇군요. 몰랐습니다..

    아! 그랬었나요?...

    엉? 뭐라구요!!

  • 17. 잉?
    '09.8.18 11:19 AM (222.106.xxx.23)

    그런원칙도 있나요..?

    일요일로 마추어야 한다는 그런게 어딨어요..~~ 몇몇회사만 그런거 아니예요..?
    정말 통상적으로 그래요.. ?

    구냥 업무에 지장없고..
    윗분 휴가일 피해서..하면 되지 않나요..?

  • 18. ㅋㅋㅋ
    '09.8.18 11:24 AM (221.151.xxx.194)

    아 리플들 웃겨요 젤 윗님 선을 더 이어요 ㅋㅋㅋㅋㅋ 아 귀여우세요 ㅋㅋㅋ

  • 19. 원글
    '09.8.18 11:25 AM (61.77.xxx.112)

    원칙은 없어요. 그냥 다들 그런식으로 가니까 그게 보통 그래야 한다고
    생각들을 하는 거 같아요.
    근데 휴가잖아요. 내 업무랑 다른 사람이랑 겹치지 않게 일정 조정하고
    준비해서 날짜만 맞추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데.
    저는 이전까지는 그냥 편하게 주말끼어서 했었지만
    꼭 그래야 한다고는 생각 안하거든요.
    근데 보통 그렇게 맞추다보니 그냥 다 그렇게 생각을 하셔서..ㅎㅎ

  • 20. ...
    '09.8.18 12:44 PM (121.167.xxx.234)

    슬프네요 .자기휴가도 당당히 못쉬는 울나라..정말 후진국이예요.
    한달씩 쉬어도 당당한 독일도 있는데 ㅠㅠ

  • 21. 그러게요~
    '09.8.18 1:01 PM (220.123.xxx.189)

    저도 4박5일 주말껴서 휴가다녀왔는데..

    나이어린 상사가 얼마나 눈치를 주던지...

    본인이 일정 맞추어서 리프레쉬하는게 휴가 의미아닌가요?

    정말 독일이 부러워요~

  • 22. 원글
    '09.8.18 1:06 PM (61.77.xxx.112)

    결재 올리면서 말씀 드렸어요.
    사장님도 별 생각없이 20일부터 선을 그어 놓으신거 같아요.
    제가 24일까지 주말껴서 휴가를 잡았다고 다시 말씀 드리니까
    그러라고 하셨어요.
    사장님은 그냥 체크해 놓은거라고.ㅎㅎ

  • 23.
    '09.8.18 1:09 PM (121.157.xxx.164)

    사장님이나 상사께 말씀드리기가 곤란하고 어려웠던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안돼!"라고 말씀하실 분인가요?
    다른 결재 올리실 일 있으면 가셔서 "참 사장님 달력에 보니 제 휴가 잘 못 표기하셨던데 .." 이러면 안 될까요 ?

  • 24.
    '09.8.18 1:27 PM (121.172.xxx.107)

    잘 해결되셨군요. 휴가 잘 보내세요.^^
    사실 살다보면 남들에겐 아무렇지 않은 일이라도 나에게는 심각한 상황일 때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091 초파리 제거할수 있는 스프레이? 3 ? 2009/08/18 1,098
483090 사장님이 제 휴가를 잘못 알고 계세요. ㅠ.ㅠ 24 어떡하죠? 2009/08/18 1,422
483089 회화랑 기초 단어위주 영어학습지 시사영어동아리랑 눈높이 영어 어떤게 좋을까요? 1 .. 2009/08/18 662
483088 아이아빠가 법무사 공부를 시작한다는데.. 9 정말 궁금 2009/08/18 1,508
483087 고학년의 사립학교 전학 많이 힘들까요? 2 사립학교 2009/08/18 554
483086 미국 사시는 분 Airborne 관련질문 5 Renee 2009/08/18 400
483085 뇌학습이란 거 대체 뭔가요? 2 뇌학습 2009/08/18 447
483084 궁합이 정말 중요한가요? 21 고민녀 2009/08/18 2,652
483083 대접받고 싶어하는 남자의 마음. 8 여자의일생 2009/08/18 1,117
483082 아이들 신체검사시 요잠혈... 아시는분 4 현기맘 2009/08/18 816
483081 2009년 8월 18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09/08/18 105
483080 로또에 담청되면.. 9 로또 2009/08/18 979
483079 깁스 한 후에 이런 경우도 있나요?? 깁스해보신 분들께 묻습니다 3 며느리 2009/08/18 479
483078 중학생이 볼만한 미영드라마 추천해주세요 3 미영드라마 2009/08/18 502
483077 을지로조명가게들 원래 이렇게 안깍아주나요? ;; 4 짜다 2009/08/18 2,801
483076 <<도와주세요!>> 직거래 사기 !! 4 환이 2009/08/18 896
483075 153cm에 70kg이 넘는 우리 엄마 어떻게 할까요?(심각합니다.) 6 다이어트 2009/08/18 1,339
483074 제주도 실종 주부요.. 아직 수사중이지만.... 3 남녀사이 2009/08/18 2,157
483073 남편과의 운동 4 주부 2009/08/18 791
483072 시어머님이 우리집 현관번호 키 를 마음 대로열고 들어 오시면... 26 기분이 참 2009/08/18 2,114
483071 골미다. 박소현씨 진짜 귀엽네요. ㅋ 7 ㅋㅋ 2009/08/18 1,790
483070 집을 3개월 비워야 해서..복분자 갈무리 7 고민 2009/08/18 383
483069 가족 모두가 양배추스프 다이어트를... 4 Fighti.. 2009/08/18 942
483068 8월 18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찌라시 만평 1 세우실 2009/08/18 146
483067 신랑과 술한잔.. 1 핑크공주 2009/08/18 317
483066 가발 쓰고 싶대요 2 하네 2009/08/18 270
483065 줌인줌아웃에 들꽃님..'고마운 인연'을 보면서,, 8 제시켜 알바.. 2009/08/18 545
483064 가산 디지털 단지의 Mario 아울렛, W몰 의견 좀.. 3 우일신 2009/08/18 1,024
483063 노르웨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7 북유럽 2009/08/18 1,062
483062 에어컨을 지방으로 2 에어컨 2009/08/18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