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탄수화물 중독예요

반식다이어트예정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09-08-16 18:28:01
전완전 탄수화물 중독자예요. 집에서 먹는 것도 라면, 떡, 빵, 고구마 등등

식비에 쓰는 돈을 아끼다 보니 그리고 남편이랑 둘이라 집에서 혼자 먹는 경우가 많아서요.

밥을 먹고도 입에서 달달한게 땡겨서 움직이기싫어하는 총체적 난국 중에서도 빵집으로 막 달려가는 나를 보면 답배 피는 사람들도 이해되는 상태입니다.

근데 흰밀가루, 흰쌀, 흰설탕으로 이루어진 탄수화물을 빼면 도대체 뭘 먹고 사나요?
매일 채소만 먹구 살 수도 없고 생선만 먹고 살 수도 없구요

반식다이어트나 탄수화물 절제해서 살 빼신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18.223.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6 6:40 PM (114.205.xxx.168)

    요즘은.. 오이와 아오리를 씻어서 냉장고에 넣고 궁금할때마다 먹어요..
    나름 괜찮아요..

  • 2. 지금 저두 진행중
    '09.8.16 6:58 PM (221.139.xxx.191)

    토마토 껍집벗겨 냉장고 보관했다가 궁금할때 쥬스만들어 먹구요 ~~
    (물론 설탕없이요)

    오이 씻어 질겅질겅 씹어 먹구요

    식사할때 야채로 배를 채웁니다.
    밥은 현미+보리+각종잡곡+쌀은 정말조금
    반찬은 생선+각종 야채 많이. 지금은 계절이 좋아 야채가 정말 많잔아요
    어떤거라도,,,

    오늘저녁은 저는 양배추쌈. 양파만 올리브유 살짝 넣고 볶은것,, 고등어 한조각
    오이 한개 두부살짝 데워 김치에 이렇게 먹을려구요
    이렇게 하니 덜 허기지고 살도 좀 내리지 않을까요
    아자아자,, 모두 화이팅~~

  • 3. .....
    '09.8.16 8:26 PM (220.86.xxx.141)

    운동을 하려면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지방을 태울 수 있다고 하니
    무작정 탄수화물을 줄인다고 좋은건 아니지요. 골고루 먹되 적정량을 먹는게 좋은거겠죠.
    현재 1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살이쪄서 완전 굴러다닌 상태였는데..초 고도비만이었거든요.
    살이찌니 건강이 안좋아져서 병원에 살빼라고 하는데...왠지 약물로 빼는건 싫어서
    100% 운동과 식이 요법으로 25kg 감량했습니다.
    비법이라고 할 것이 없는게 식사일기 꾸준히 쓰고, 하루에 1시간 운동했습니다.
    좋아하던 음식을 딱 끊어버리면 다이어트하기 정말 힘들꺼 같아서
    좋아하는건 먹었어요. 단 하루 섭취 칼로리 1400칼로리 넘어가지 않게 식단 관리했구요.
    요즘 식사일기 쓸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이트 이용하면 식사일기쓰기 편해요.
    식사일기 쓰다보면 평소에 아무 생각없이 먹었던 음식들이 적정 칼로리를 얼마나 넘고
    있는 알게되어 스스로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식사일기 쓰는거 추천해요. 조금 번거롭지만 체중 감량에 완전 도움되실꺼에요.

  • 4. 제 경우
    '09.8.16 8:58 PM (124.49.xxx.249)

    완전 식탐 대마왕이었거든요.

    그리고 똑같이 탄수화물 중독!!

    무얼 먹더라도 따끈한 흰 쌀밥 한공기 가득은 꼭 먹어야지 식사한 거였어요.

    간식은 빵이나 떡뽁기, 우동 등의 면류를 먹어줘야했구요.

    그런데 요기 게시판에 대유행하는 양배추수프다이어트가

    몇년전에도 한차례 유행한 적이 있었어요.

    그거 따라하겠다고 한 솥 가득 양배추수프 끓여서

    준비해두고 하루를 그걸로 떼웠더니,

    식탐이 다 달아났어요.

    처음 두세 차례까지는 먹을 만 했는데

    워낙에 먹던 양이 많아서 쉽게 허기가 지고

    그래서 먹는 양이 늘어날 수록 도저히 못먹겠는거에요.

    그렇게 하루를 버티고 났더니

    먹는 것에 초연해졌다고 할까...

    하루만에 탄수화물에 집착하던 생각이 많이 사라졌어요.

    그리고 조금씩 양을 줄여서

    탄수화물 섭취는 거의 반 1/3정도로 줄이고

    단백질과 야채 위주의 식단으로

    6개월 정도 소식하고 운동해서

    원하는 몸무게 만들었답니다.

    그 이후에 다시 3kg 정도 찌기는 했는데

    탄수화물에 대한 집착은 많이 사라졌고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먹던 양도

    보통 사람 정도로는 먹으면서

    운동하고 보기 좋을 정도의 몸 상태 유지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653 외동이든 둘이든 비난할거까지야 10 외동맘 2007/07/30 1,104
350652 15개월 아기, 치즈 먹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편식쟁이 2007/07/30 622
350651 가장효과적인 보관법은?(너무많아서요...) 3 토마토 2007/07/30 783
350650 블랙해드없애주는 클렌징 바....닥터규랜드 7 블랙헤드 2007/07/30 1,240
350649 키톡의 흰나리님의통감자구이 5 당뇨 2007/07/30 993
350648 냉커피 맛나게 타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4 냉커피 2007/07/30 2,180
350647 하이얼 세탁기 질문하신분.. 4 하이얼 2007/07/30 934
350646 시세보다 훨씬 싸게 전세 매물을 내놓았는데도 잘 안나가네요. 5 ㅁㅁ 2007/07/30 1,313
350645 특수문자 어떻게 쓰는지 좀,,, 7 물고기 머리.. 2007/07/30 670
350644 고민 좀 들어주세요. ㅠ.ㅠ 13 2007/07/30 1,604
350643 연주회 드레스 대여점 6 궁금 2007/07/30 1,318
350642 노래방에서 남자들이 어떻게 노는지... 10 진짜 궁금... 2007/07/30 2,747
350641 장터에 나온반찬중에 1 .. 2007/07/30 924
350640 파워콤 말이죠. 1 오바였군. 2007/07/30 361
350639 카드 새로운 거 나왔다면서 업글하라고 온 전화, 너무 까칠하게 굴었나? 5 음음 2007/07/30 814
350638 임신여부 빨리 알고싶은데 8 새댁 2007/07/30 656
350637 리조트 퇴실시에요~ 3 .. 2007/07/30 957
350636 시아버지 왈" 너가 전화했었냐? " 3 시댁전화 2007/07/30 1,830
350635 가끔은 이런 생각... 2 미쳤지..... 2007/07/30 828
350634 이웃집에서 수도공사 하라고 하는데...어쩌면 좋을지... 6 곤란함 2007/07/30 627
350633 동대문보세시장가려는데요 2 궁금 2007/07/30 647
350632 지금 날씨 어떤가요? 5 오늘 2007/07/30 328
350631 "남보라 "이제 12남매 됐어요" 8 퍼옴 2007/07/30 4,112
350630 우리도 어제 북한산 가려 했었어요... 1 무서움. 2007/07/30 536
350629 이런 며느리 진짜 귀찮으세요? 17 ㅡㅡ 2007/07/30 3,322
350628 바람피우기 좋은나라. 우리나라 20 속상.. 2007/07/30 3,384
350627 비행기 탑승시 17개월 아이가 먹을만한 사탕이 있을까요? 3 .. 2007/07/30 482
350626 아이 하나만 낳겠다는 글에 댓글 단... 14 나원 2007/07/30 1,454
350625 시어머니가 생활비를 보조해주신다고 하는데 거절은? 24 고민 2007/07/30 2,256
350624 남편과 별거하고 벌써 2년이네요.. 4 심각고민중 2007/07/30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