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권 획득방법 알려주세요~
작성일 : 2009-08-16 16:37:26
756885
맞벌이 9년차입니다. 여태껏 수입을 각각 관리해왔습니다.
각각 생활비로 얼마씩 내고, 나머지 자신의 수입은 각자가 알아서 모으고 쓰고...
이사같은 큰 돈 필요할때마다 각자 모은 목돈을 합치니 이렇게 관리하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아이가 태어난후에는 이런식으로 수입을 관리하는게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큰집으로 이사가면서 받은 대출, 베이비시터등 육아비용등등 생활비가 점점 늘어가는데,
남편은 대출이자며 카드값등등(주로 큰 돈 드는 건 남편이 지출했음)의 이유로 생활비를 250만원만 주고 있습니다. 자연히 한달생활비 = 남편주는 돈+내 월급전체가 되더라구요.
갈수록 내가 생활비를 더 많이 내는 느낌이 들고, 현재 남편이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 저축같은걸 하고 있는거 같지도 않고...돈이 줄줄 새고 있는 느낌입니다.
남편 기분 나쁘지않게 남편의 통장을 내수중으로 획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이전에 얘기했다가 부부싸움 났었습니다. ㅡㅡ;)
IP : 210.104.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생각
'09.8.16 4:46 PM
(125.129.xxx.49)
총 비용을 함께 검토해 보시구요...
지금의 각자 관리 상태에서
남편에게 항목을 좀 더 할 당 시키는 건 어떠려나요?
2. ^^
'09.8.16 4:52 PM
(221.140.xxx.157)
남편한테 맡기고 받아쓰심이 어떠세요?
전 제가 다 관리합니다..속이 다 타요.. 매일 돈맞추느라요..남편은요? 느긋합니다...
주변에 물어보면 다 돈 관리하는사람이 더 힘들다고 해요..
제 친구중 남편이 관리하고, 돈 받아쓰는 친구는 속 편해 합니다..그냥 필요할때 달라고 한답니다..그럼 주구요..얼마나 편해 보이는지..
전 결혼한지 거의 20년차거든요..지금은 남편한테 다주고 그냥 받아 쓰고 싶어용...
3. 앞으로
'09.8.16 4:54 PM
(119.196.xxx.239)
아기에게 드는 비용이 많을 것이므로 아이에 대한 비용을 남편이 쓰게 하고,
님이 쓰는 돈과 남편이 쓰는 돈을 비교해
어떡하든지 같은 비율로 쓰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각자 수입을 합동해서 관리하는게 바람직하지요.
4. 제가
'09.8.16 5:10 PM
(125.131.xxx.63)
^^ 님 의견 처럼 사는데요.
맞벌이하다가 전업으로 돌아서면서 타서 쓰기 시작했는데, 돈 탈때 마다 기분나쁘면 어쩌나 했는데 의외로 괜찮습니다.
매달 생활비로 일정 금액을 받고요.
제사 때나 명절, 가족에 행사 있으면 일이백씩 더 달라 합니다.
남편이 알아서 저축하고 1년에 한번씩 목돈 만들어 저한테 주지요.
그 돈은 장기로 예금을 하던지 부동산에 투자하던지 남편이랑 상의해서 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목돈 만들어 준 돈은 모두 제 명의로 예금하고 투자한다는 것.
속편하고 좋아요.
단지 단점은 남편 지출에 대해 관리가 안된다는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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