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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출산하신 분들이요, 여름 어떻게 나셨어요?

임신7개월 조회수 : 563
작성일 : 2009-08-14 22:07:32
제가 지금 임신 27주인데요 이제 슬슬 배도 많이 나오고 살도 좀 찌고 해서 몸이 무거워졌어요.
그런데 날씨는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덥네요.
이거 몸에서 열은 계속 나고 거동하기는 힘들고 정말 괴로워요......
게다가 3살짜리 딸은 뭐가 그리 요구사항이 많은지 들들 볶습니다요.

가을에 출산하신 분들이요.. 여름에 한창 배 나와 있을 때잖아요.
여름을 어떻게 나셨나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IP : 58.233.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년전
    '09.8.14 10:14 PM (121.147.xxx.151)

    에어컨도 없었을 때고
    전 선풍기 바람 싫어해서
    그냥 대나무 자리에 누워 꼼짝 안했어요 ㅋ
    누워서도 뒹굴거리지도 못하고 불편했죠
    첫아인데도 배가 상당히 뽈록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누워도 앉아서도 힘든 시기
    더위에 잘 지내시고
    예쁜 아이 순산하세요^^

  • 2. .
    '09.8.14 10:18 PM (114.207.xxx.80)

    저희 둘째가 10월생인데 지금도 그해 여름이 생생합니다.
    거의 화장실에서 살았던것 같습니다.
    하루에 10번도 더 샤워를 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출산을 10월에 하니 아이키우기는 수월했습니다.
    님 조금만 더 고생하세요.

  • 3. 아이구
    '09.8.14 10:19 PM (115.136.xxx.235)

    힘드시겠당...토닥토닥..
    전 첫애가 가을이여서 조언은 못해드리겠어요.그건 더운것도 아니였네요.지금생각해보니...
    정말 그때가 도리어 그립네요. 유유자적한 삶 너무 그립다....ㅠ.ㅠ
    첫애때 산후조리원가서 에어콘 틀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너무 더워서..

    근데 둘째는 1월출산이였는데도..정말 임신기간내내 너무너무 더웠어요.
    껌딱지놀이를 어찌나 하던지..ㅠ.ㅠ
    정말 출산후가 오히려 홀가분하더라구요~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출산후에가 더 몸도 가볍고 덜덥고 그래요.
    하지만 그도 잠깐 껌딱지가 둘이 되어서..그 다음해여름은 더 더워요.
    전 살도 안빠져서 더 더웠네요.
    근데 이번해는 둘이 돌아다니면서 노니까..좀 나아요.
    우쨌든 화이팅입니다!

  • 4. ^^
    '09.8.14 10:27 PM (59.4.xxx.46)

    둘다 10월에 출산했어요.여름 다 보내고 선선하게 조리했네요.
    저도 더위는 안타는데 정말 임산부때는 혼자선풍기 틀고 살았습니다.
    몸안에서 보글보글 끓는듯한 느낌이 ...........어찌보낸지도 모르겠어요.
    시간이 약이라는게 정답인듯 싶습니다.

  • 5. 저는
    '09.8.14 11:05 PM (211.228.xxx.93)

    가을 출산은 아니고 큰애 8월 말 출산 둘째 7월 말 출산...
    둘다 엄청 더울때 낳았네요..
    4월 말부터 에어컨틀고 아기낳고 몸조리하는동안엔 조리원에서 에어컨약하게 틀고 ....
    둘째때도 조리원에 있었는데..이상하게 밤에는 에어컨작동이 안되서.. 땀띠나고....

  • 6. ..
    '09.8.14 11:24 PM (61.78.xxx.156)

    큰아이 작은 아이 둘다 9월에 출산했어요..
    작은얘때는 경험이 있어서인지 수월하게 보냈는데
    에어컨도 없던 큰 아이때는 정말 미쳐 죽는줄 알았어요...
    어리고 어릴때라 현관문 열어두면 큰일나는줄 알았고요
    (현관문 열면 맞바람쳐서 시원했을텐데..)
    노하우요??
    없어요 ㅠ,.ㅠ
    선풍기 끼고 지내다 출산때 감기 폭삭걸려서
    아이 낳고나서 기침해대느라 고생했어요..
    잘때 선풍기 끼고 주무시진 마세요..

  • 7. 반쪽이
    '09.8.15 12:13 AM (124.56.xxx.154)

    9월에 출산했는데요....
    8월부터 출산휴가 들어가서 신랑 출근하는 아침부터 퇴근하는 저녁까지
    에어컨 틀어두고 침대에서 시체놀이 하며 보냈어요....ㅋㅋ
    에어컨 없었음 아마 저 미쳣을꺼예요

  • 8. ^^
    '09.8.15 1:54 AM (121.88.xxx.198)

    그래도 임신중에 여름 보내는게 아이낳고 여름 보내기보다 낫답니다.
    아기가 뱃속에 있을땐 샤워나 맘대로 하고 에어컨이나 맘대로 쐬잖아요
    큰애는 누가 좀 봐주면 좋을텐데..
    아님 도우미 부르셔야지요

  • 9. 얼음먹고
    '09.8.15 2:19 AM (110.8.xxx.202)

    벽에 붙어잤습니다.
    벽은 시원하니까..ㅋㅋ

  • 10. ...
    '09.8.15 11:57 AM (121.168.xxx.178)

    99년 9월에 낳았는데 그해가 더위가 심했어요

    왜 에어컨 살 생각도 못했는지..아이 낳고나서 샀어요

    하루종일 런닝셔츠 헐렁한거 입고 속옷도 못입고 샤워만 종일했어요

    빙수만 만들어 먹고요

  • 11. 임신7개월
    '09.8.16 1:14 AM (58.233.xxx.202)

    조언 감사합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네요. 그래도 낳고 나서 여름 보내는 거보다 임신중에 여름인게 낫다는 말씀이 맘에 와 닿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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