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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태백산맥-한강 재미나게 본 사람
조정래 작가의 세 작품을 아주 재미나게 읽은 사람입니다.
지금 한강 마지막권을 읽고 있는데 다음으로 읽을 책을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이런류의 소설을 재미나게 본 사람인데
황석영씨의 '장길산'도 재미있을까요?
독서량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서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필요합니다.
1. 장길산
'09.8.13 4:04 PM (121.147.xxx.151)30년쯤 전에 재밌게 읽은 기억나는데요.
이 분 요즘 많이 잘못하시고 계셔서
추천하기는 좀 힘드네요^^2. 그때나
'09.8.13 4:08 PM (116.38.xxx.218)지금이나 토지
3. ㅇㅇ
'09.8.13 4:12 PM (125.187.xxx.208)홍명희 선생의 임꺽정, 이병주님의 산하, 김주영님의 객주 등이 좋죠..
4. ..
'09.8.13 4:20 PM (125.182.xxx.38)최명희 선생님의 [혼불], 은근 매니아가 많은 품격있는 소설이죠.
5. 저..
'09.8.13 4:24 PM (210.205.xxx.195)제목의 세 권 재미나게 읽었는데요.. 황석영씨 장길산은 별로였어요..
저도 토지 추천합니다. 아님 아예 컨템포러리로다가.. 김영하씨 소설 추천해요..
퀴즈쇼나 오빠가 돌아왔다..6. 음
'09.8.13 4:27 PM (211.55.xxx.30)혼불, 토지, 미망..... 전 이 3권이 다 비슷해 보여요.
박완서 선생님께는 좀 죄송하지만 시대적 배경이 비슷하다 보니까
미망은 읽는 중에 잠깐 무슨 책 읽고 있는지 헷갈리기도... 했습니다.7. ......
'09.8.13 4:38 PM (59.11.xxx.188)비교적 짧은 3권짜리 격정시대 추천합니다.
작가가 조선인출신 연변자치구 무슨 대학 학장인가 했던 분인데
아주 정서가 건강하고 유머감각이 좋습니다.
내용도 일제시대때부터 일인데 작가는 아마
김학철씨일겁니다.8. 저도
'09.8.13 4:46 PM (122.42.xxx.17)잼나게 봤어요 최명희의 혼불 추천합니다
9. 태백산맥
'09.8.13 4:50 PM (59.23.xxx.212)정말 장엄해요.
글씨가 좀 작고 10권이나 되어서 부담되기는 해요.
혼불 괜찮아요.
객주도 좋아요.10. 오올...
'09.8.13 6:23 PM (112.149.xxx.12)홍명희씨의 임꺽정 ....정말이지 구수한 된장냄새나는 재미난 작품이지요.
이십년정도 전에 서울대 필독서 백편인가에 나온 책중의 하나라서 사서 봤는데 아직도 기억할 정도로 빠져들었어요.
혼불도 잘 읽었고, 토지는 재미읍었고, 벼랑에 핀꽃은 여자이름의 작가라서 이런 오래된 여류작가가 있나 싶어서 봤는데 ...글쎄 할아버지....
장길산은,,,,,마치 키큰 노랑머리 외국남자가 우리나라 바지저고리 입은 느낌이 나서,,,,읽는내내 어색했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나 흐름이 현대적이어서요.11. 서 ㅁ
'09.8.13 6:51 PM (222.101.xxx.171)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이거 읽어야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맥락이 잡힙니다...
제 젊은날 개념을 심어준 책들이죠...
조정래작가는 정말 존경받아 마땅한 위대한 분입니다....
황석영은 패스....12. 고3때
'09.8.13 11:13 PM (211.44.xxx.44)태백산맥 읽었는데.. 진도 팍팍 나가게 재미있어요..
책장 술술 넘어가죠..13. 파란섬
'09.8.14 2:03 PM (125.7.xxx.195)토지,혼불.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