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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미어져요~노무현 전대통령께서 제 꿈에 한참 나오셔서는..ㅠㅠ
뉴스도 안보고 신문도 화가나서 못보겠고..
그저 가페 관리랑 이것 저것 정보 검색만 게속 했었어요.
며칠전 서거하신 노무현 전대통령꼐서 제 꿈에 나오셨어요..
웬지 씁슬하고 어두운 얼굴인것 같기도 하고..
초연하게 웃으시기도 했어요.
손잡고 걷기도 하고(아버지같은 느낌이였어요 ㅠㅠ)
제가 살림 하고 분주하게 집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곁에서 지켜보고 계셨어요.
그냥 무슨 말씀 여쭈면 미소만 지으셨지요.
초연한 미소를 보면서 꿈이지만 정말 가슴이 앞았어요..
식사 준비도 부랴 부랴 같이 한거 있죠 ㅜㅜ?
그렇데 내내 초연한 미소 지으시더니..
잘 놀다 갑니다..
하고 너무 걱정 말라며 토닥여 주시고 가셨어요..
그 상황에서 부정을 느끼고 눈물이 왈칵 쏟아져 잠시 잠에서 깨어났어요.
아버지의 표상을 꿈으로 꾸며 느낀건지..
꼭 돌아가신 친아버지께서 꿈에 나오신것 같았어요..
(실은 친정 어머니만 돌아가시고 아빠는 건강하게 잘 살아계세요)
1. 좋네요
'09.8.13 3:32 PM (121.144.xxx.80)자상하신 아버지의 모습으로 나타나 토닥토닥 해 주셨다는 걸 보니 평소에 열심히 사시나봐요.
2. 부럽네요..
'09.8.13 3:37 PM (218.239.xxx.239)저도 한번 뵙고 싶은데...
3. ^^
'09.8.13 3:43 PM (59.14.xxx.232)저도 꿈에서라도 한 번 뵙고 싶은데 부럽네요..^^
4. -_-
'09.8.13 3:48 PM (123.228.xxx.233)부럽네요 전 어제 꿈에 가카께서 나오셔가지고서는- 쩝
자기전에 CSI 뉴욕중 에피 하나를 보고 잤는데
컨테이너 박스에 압사해서 사람이 정말 포가 되어서 눌러붙은 장면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걸 주걱으로 떼내는
다행히 꿈에 가카께서 그야말로 '쥐포' 가 되어 있는 꿈을 꾸긴했지만
출근길 내내 구두굽 부러지지 않을까, 재수없게 변태만나지 않을까,
지갑은 무사한가 도무지 불안해서 맘이 안놓이네요5. 노무현전대통령
'09.8.13 4:16 PM (59.9.xxx.4)또 눈물이 나네요 ㅜㅜ 가슴이 아립니다..윗댓글분중..네 열심히는살아요^^~그런데 결과가 그닥^^~노력해야죠~~겸손도 배우고 있고요~
부디 좋은데 가셧어야 하는데 ㅠㅠ 당연히 좋은데 가셨겠죠?6. 그럼요
'09.8.13 4:29 PM (222.107.xxx.148)당연히 좋은데 가셨죠
아주 편하게 두다리 쭉 뻗고
신선놀음 하고 계실겁니다
원글님이 너무 마음아파하니
위로하려 오셨나봐요...7. ㅜㅜ
'09.8.13 4:34 PM (122.35.xxx.34)원글님 너무 부러워요..
저도 꿈에서라도 뵙고 싶어요..8. 힝~
'09.8.13 4:35 PM (211.55.xxx.30)제 꿈엔 언제 오시려나요?
눈물 납니다.9. ...
'09.8.13 4:46 PM (119.66.xxx.209)꿈에서라도 한번 더 뵙고싶습니다
제발...10. 제
'09.8.13 8:36 PM (218.239.xxx.43)참 희안하죠.
노통은 제 꿈에 가장 많이 나온 사람이예요.
그래서 꿈속에서지만 행복하답니다.11. ..
'09.8.13 10:20 PM (121.88.xxx.8)노짱 꿈 꾸신분들 너무나 부러워요
제 꿈엔 언제 오시는거예요..노짱..저도 요즘 힘든데 얼른 와주시면 안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