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남편은 회사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작성일 : 2009-08-12 10:07:00
755285
저희 할아버지가 어젯밤에 돌아가셨어요...
연세가 100세 가까우시긴 하지만 돌아가시기 전 물도 못넘기시며 며칠을 보내시는 동안
한 번 찾아뵙지도 못한 게 너무 후회가 되고 맘이 아픕니다..
출근해서 연락을 받아서 저는 오전근무만 하고 영안실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저희 남편은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증권 쪽에 있어서 금욜 발인은 참석하고 오늘내일은 장끝나고 영안실에 들르겠다고 하는데,
그래도 괜찮은건가요?
사실 작년 겨울에 제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는 회사에 휴가를 얻어 사흘 내내 영안실을 지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또 처조부가 돌아가셨다고 휴가를 내라고 하기도 제가 미안하기도 하고...
이틀이나 저녁 때 와서 잠깐 있겠다는게 친척들한테 어떻게 보일까 걱정도 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18.33.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8.12 10:16 AM
(218.37.xxx.128)
손주사위가 장례내내 자리안지킨다고 뭐라할사람은 없을거에요
회사사정에 따라 움직여야죠.... 그래도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이상
장례를 지키는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제남편도 그랬었구요
2. 남편
'09.8.12 10:20 AM
(58.142.xxx.253)
회사 규정에 따라 모두 찾아 쉬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더라구요.
남편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면 그렇게 하도록 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지난번에도 자리를 지키셨다면서요.
손주 사위가 일을 도와 드리면 좋겠지만 아예 못오시는 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움직이세요.
3. 음
'09.8.12 10:21 AM
(121.151.xxx.149)
저도 할머니 상치룰때 남편은 이틀있었어요
삼오제까지 못하고요
남편이 오늘 휴가 내기가 힘들다면
오늘저녁에 같이가서 내일상나가는것 보고 오시면 됩니다
어제 돌아가셨다면 내일이 상나가는날이니 그렇게하셔도 무방합니다
부모님도 어제 알리지않고 오늘 알리신것보니
오늘 오후에 오셔도 뭐라고하시지않겠네요
삼일다 계시고 삼오제까지 있으시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형편껏하시면됩니다
4. 그쵸
'09.8.12 10:21 AM
(218.38.xxx.130)
장 이후라면 3시에 바로 퇴근할 수 있다는 건가요?
그 정도라도 일반 기업에선 조퇴 수준이니..
남편분은 자릴 아예 비워버리면 그 부담을 다른 이가 떠맡아야 되니 그게 미안해서일 거예요.
요즘 휴가철이고 해서 아마 결원이 있을 수도.. 잘은 모르지만
되도록이면 일찍 나와달라고 부탁하고,
맞벌이니 "당신 조부모 돌아가실 때도 난 당연히 휴가를 낼 거다.. 그러니 당신도 최대한 좀 도와달라."고..
역지사지 전법을 한번 써보세요. 좋은 말로요..
5. 음
'09.8.12 10:22 AM
(121.151.xxx.149)
다시 알아보세요
보통사람들은 삼일장을 치루는데
어제 밤에 돌아가셨다면
내일 발인하는날이십니다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다면 금요일이구요
다시 알아보세요
6. ...
'09.8.12 10:41 AM
(218.156.xxx.229)
얼굴만 비춰도 될거예요. 자리를 지키거나 하지 않아도 예의에 어긋나는 것은 아닙니다.
7. ..
'09.8.12 11:26 AM
(125.177.xxx.55)
손주사위는 3일 지킬 필요없어요
형편 되는대로 하는거죠 물론 다 있음 좋고요
그리고 4일장 하시나봐요 손님이 많으면 밤 늦게 돌아가신 경우 4-5 일장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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