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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 미국은 음식물 쓰레기 대체 어떻게 버리나요?
휴..집안일 중에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거 정말 고역입니다.
이 제도 만든 사람은 음식물 쓰레기 직접 버리지 않겠죠?..
변한 음식들도 음식물 쓰레기로 들어가던데, 그걸 동물 사료로 주는지..
잘하는건지 모르겠어요.
1. 미국은
'09.8.11 12:22 PM (210.206.xxx.130)분쇄기로 갈아서 하수도로 슝~
돈 내고 쓰레기 버리는 우리나라 이해 못하더라구요.2. 언니네
'09.8.11 12:26 PM (121.166.xxx.129)미국에 사는 저희 언니네는
음식쓰레기며 박스, 종이 플라스틱 모든 쓰레기를 다 한번에 버리더군요...구별없이요.
그냥 마당 한 귀퉁이에 쌓아두었다가 1주일에 한번 차에 싣고 가서
가까운 쓰레기처리장에 갖다 버려요.
돈을 좀더 내면 쓰레기수거차가 와서 실어가고요.3. 미국
'09.8.11 12:26 PM (125.131.xxx.1)예전 오프라 윈프리에서도 나왔는데,
우리나라처럼 큰 ~ 들통에다가 쏟아 붓고요, 단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그 들통을 정기적으로 삽같은 걸로 뒤적뒤적 해주면 그 안에서 점점 썩어서 나중에는
친환경퇴비로 변한다는 점. 그럼 그걸 가지고 가드닝 하는데 이용하더군요.
미국 사람들도 친환경적인걸 상당히 신경쓰는데, 한가지 힘든건 그 들통 뒤적이는게
그네들도 좀 고역? 인듯 했어요- 농담식으로 이게 제일 힘들다고.... 자기들 끼리 막 그러던데.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해 친환경 적으로 퇴비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책도 많이
나와있고, 유명인사 앞세워서 소개도 많이 해요...
제가 말한 위의 프로그램에서는, 줄리아 로버츠가 나와서 시연을 하더군요..4. 맞아요
'09.8.11 12:27 PM (221.150.xxx.200)씽트대에서 손질하고 나면 채소 찌꺼기 들이 하수구에 들어가잖아요.
우린 그걸 체(?)에 걸러서 모아서 쓰레기 봉투에 넣어 돈주고 버리는거고..
미국이나 캐나다는 거기에 분쇄기가 붙어있어서 갈아서 하수구로 보내요.
유럽은 모르겠네요. 근데 이게 문제가 많다고 해요.. 정화가 잘 안되고
약품이나 여러가지도 많이 써야 하고.. 애들 손이 갈리는 사고 등도 곧잘 있고
다 갈리지 않아서 하수구가 막히는 일도 엄청 많아요.5. 여름엔
'09.8.11 12:28 PM (114.206.xxx.186)정말 음식물 쓰레기 버리려고 통을 열어보면 대부분 상한거 같던데
그런 상한 음식물쓰레기는 동물들 주면 동물들 병 안걸리나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인데도
보면 항상 검은 비닐째 버리는 사람들 닭뼈나 사골뼈 버리는 사람들
많아요. 나이드신 분들은 몰라서 그런다지만...
(실제로 친정엄마도 몰라서 버리셨데요.제가 알려드려서 지금은 안버리시지만)
나라에서 음식물 처리기 무상이나 아주 저렴으로 임대해줬으면 좋겠어요.
처리해서 버리면 더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요?
암튼 세상에서 젤 하기 싫은 일이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일인 주부 1인 입니다.6. 분리수거
'09.8.11 12:37 PM (125.135.xxx.225)넘 까다로워요..
음식물이라고 다 버려도 되는것도 아니고...7. 음
'09.8.11 12:42 PM (71.188.xxx.54)미국도 지역에 따라 디스포자 금지하는곳 많아요.
리사이클 되는 캔,펫병 정도만 분리수거하고 나머진 죄다 한곳에 버려요.
쓰레기양 보면 입이 절로 벌어집니다,어른들 표현대로라면, 저 죄를 어짜 다 받을꼬...이죠.8. 캐나다
'09.8.11 12:44 PM (76.64.xxx.120)제가 사는 지역은 음식물 쓰레기 일주일에 한번 수거해 가요.
여름에는 고역이라 차고에 따로 보관하다가 수거해 가는날 통 내놉니다.
밖에다 두면 라쿤(너구리 같은애들)이 통을 쓰러트리고 지저분하게 해놔서요.
그리고..싱크안의 음식물 분쇄기는 신축 건물에는 못넣게 금지중이구요.9. 좀
'09.8.11 12:45 PM (122.128.xxx.119)귀찮긴해도 이방법이 현재로선 나은것 같네요
분리수거
이거 안하면 꺼 ~ 억
길 다닐수도 없이 오염 덩어리겠지요
요즘처럼 먹을거리 많이 버리는 세상인데
돈주고 버린만큼 그나마 거리는 다닐만합니다.
일요일 청량리 주변가보면 포장마차 길거리 음식물냄새 쓰레기 엮겹습니다.10. 음....
'09.8.11 12:47 PM (218.37.xxx.31)분리수거란게 귀찮고 냄새나고 그래서 그렇지.... 그게 뭐 힘들면 얼마나 힘들다구요... 쩝~
미국같은 나라는 땅덩어리라도 넓지 우리나란 아니잖아요
가정에서 우리주부들이 아무리 냄새나고 귀찮더라도 철저히 하는수밖엔 없는것 같애요11. 미국
'09.8.11 12:55 PM (125.131.xxx.1)맞아요 저도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일이 제일 싫어요. ㅠㅠ
그래서....
신랑을 시키는 1人 -_-;;12. *
'09.8.11 1:25 PM (96.49.xxx.112)캐나다도 지역별로 집별로 다 다른가봐요,
저는 그냥 따로 모았다가 매일 쓰레기버릴 때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거든요,
아파트고요,, 전에 살던 아파트는 싱크에 분쇄기가 있어서 그냥 물에 흘려보내고
스위치 딱 켜면 알아서 분쇄해서 하수도로 흘러갔어요.
여긴 분리수거를 잘 안해요, 도대체 맨날 환경환경하면서 엄청 환경 챙기는 척 하면서
왜 분리수거를 안 하는지.. 일회용품도 무지 많이 쓰고요.
처음에 엄청 놀랐어요. 패스트푸드점도 분리수거 이런거 전혀 없고,
저희 아파트는 그래도 종이, 플라스틱, 유리병은 분리수거 하는데
플라스틱은 삼각형 안의 숫자가 1-3까지만 분리수이고요,
나머지는 다 그냥 쓰레기예요.. 이 썩지도 않는 것들을 -,-;;13. 큰언니야
'09.8.11 1:41 PM (165.228.xxx.8)호주도 없어요 ...
오로지 재활용 / 가든 / 일반 쓰레기통만 있어서 같이 버려요 ^^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지금은 너무 편해요 ^^14. ㅠㅠ
'09.8.11 1:47 PM (211.207.xxx.49)열나게 쓴 글이 날아갔네요.
전 음식물 쓰레기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재활용 한다는 건 반대입니다.
온갖 것들이 짬뽕이된 상한 음식쓰레기를 대체 무슨 동물 사료로 쓴다는 건지...
현재 우리가 분리 배출하는 음식물 찌꺼기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재활용 된는지
방송국에서 심층 취재해주길 바랍니다.
농작물 퇴비로 쓴다면 모를까, 저런 사료 먹여 키운 가축은 과연 건강할까요?
광우병 무서워 촛불 드는 국민인데, 어찌 저런 걸 가축 사료로 재활용 한답니까.
정부 차원에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각 가정에 보급시켜야 합니다.
이 좁은 땅덩어리가 썩어 들어가기 전에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더라도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요즘은 친환경적인 방법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가 많이 연구 개발되어 나오는데
그런 기업들에게 정부에서 지원도 해주고 국민들에게 실비에 보급해주면
개인도 냄새 나는 쓰레기 처리에서 자유로와지고 환경오염도 덜 되고
기업들도 연구에 힘써 더 좋은 제품으로 수출도 한다면 좋겠네요.15. 미국에서
'09.8.11 2:03 PM (121.161.xxx.161)동부 보스톤에서는 주택...다른쓰레기는 일주에 한번 재활용우리같이 하구요. 음식물은 디스포져... 서부살때 (시애틀에서)는 아파트였는데 디스포져에 쓰레기 내맘대로 섞어서...정말 미국 쓰레기 천지 ...죄받을거야 하고 울남편이랑 말한적 많아요. 윗글 답하신분처럼요...
16. 근데..
'09.8.11 2:38 PM (218.153.xxx.186)우리가 버리는 쓰레기에 염분이 많은데 그런걸루 퇴비?만들어도 되는건가요???
전에 친구가 지렁이키워서 걔들한테서 나오는 흙?을 화분에 주면 좋다고 그래서 얻어볼까 했는데.. 염분많은 것은 안되고.. 수분 많은 것도 안된다고 그랬던가..암턴 과일이나 채소 나부랭이만 줄 수있었던...
전 음쓰(울집에선 일케 불러요..ㅋ)버리기 싫어 방치했다가 맨날 썩고, 곰팡나고..
이렇게 썩은건 음쓰인지 걍 쓰레기인지도 헷갈리고..
음쓰에 안 버리려 하였으나.. 나의 썩은 음쓰나.. 음쓰통에 담긴넘이나 똑같이 상해있길래 걍 담았지만..이거 모아서 뭐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ㅡ..ㅡ;;;17. 미국은요..
'09.8.11 3:09 PM (211.175.xxx.152)지역마다 다른데, 저는 대도시 몇군데에서 살았어요. 분리수거 개념 전혀 없어요. 당연히 인센티브도 없고요. 고층 아파트의 경우에는 모든 쓰레기는 그냥 구분없이 층마다 있는 '쓰레기 배출구'에 그냥 버리면 되요.. 그런 시설이 없는 경우는 아무 쓰레기나 검고 커다란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배출일 마다 집앞에 내다 놓으면 되요.
미국은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면에서는 전혀 본 받을 일이 없는 나라입니다. 유럽 중에서 독일이 자원 재활용에 대해서 굉장히 까다로와요. 예를 들자면 작은 사이즈 일회용 플라스틱병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서 수거비용을 엄청 높게 붙여두어서, 수거가 잘 되게 해두고 있지요. (예들 들자면 2000원주고 작은 물 1통 사먹고, 플라스틱 병 갔다주면 1000원 되돌려 받기)
그리고 그 디스포져라는 것이 정말 '반'환경적인 것 입니다. 자세히는 안 적는데, 심심하면 인터넷으로 찾아보셔요.18. 도길
'09.8.11 5:44 PM (84.138.xxx.196)분리수거 확실히하죠.
한국에서 쓰는 커다란 쓰레기통이 독일서 수출됐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보통은 5가지 방식으로 분리수거.
유리병은 유리병 넣는 통에 버리구요,,
(동네마다 곳곳에 유리병 색깔별로 분리수거하는 통이 있음)
재활용품은 노란색 커다란 비닐봉지에 넣어요. 노란봉지는 시에서 나옴.
음식물은 Bio 쓰레기통이 따루 있고요, 꽃, 화분도 Bio통에 버려요.
컴포스트가 있어서 자체 해결하시는 분들도 있구요.,,거름으로 쓰신다죠.
일반쓰레기 버리는 통 따로, 종이만 버리는 통 따로.
옷이나 신발 버리는 쓰레기통도 유리병과 마찬가지로 동네 곳곳에 있음.
그외 쓰레기(가구나, 전기제품 etc.)는 따로 신고를 하고 날짜가 정해지면 집앞에 내놓죠,,
그러면 쓰레기차가 갖구가요,, 물론 요금은 따로.19. 덴마크.
'09.8.11 5:56 PM (90.184.xxx.203)종이랑 병외에는 그냥 다 버리네요.
수퍼에서 파는 페트병이나 캔은 환불되구요.
처음에와서 참치캔이나 플라스틱병 그냥 버리는게 아깝다 싶을정도로 분리수거 안해요.
음식물쓰레기도 그냥 비닐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끝이에요. 이건 편하네요..
저도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가는거 너무 싫어해서..ㅠㅠ20. 폴란드
'09.8.11 7:08 PM (79.186.xxx.221)그냥 같이 버립니다. -_-'
분리수거도 별로 강하지 않고 동네에 한두개씩 병 버리는 곳과 페트병 버리는 곳이 있긴 한데, 그냥 쓰레기 통에 버려도 전혀 상관하지 않아요. -_-'
처음에는 정말 벌 받을 것 같이 죄의식이 강하게 들더니만 이년 가까이 되어가니 ...21. 영국
'09.8.11 9:53 PM (86.177.xxx.135)그냥 버립니다. 재활용만 따로 버리라고도 하는데 그냥 버려도 뭐라고 안해요..
22. 스위스
'09.8.12 11:56 AM (61.74.xxx.169)분리수거 엄청 지독하게 철저한데,
음식물쓰레기는 따로 모으진 않아요.
근데 이나라 사람들 식생활에선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안나오는것 같아요.
과일도 껍질째 먹고, 음식이라봐야 치즈, 소세지 빵 감자23. 맞아요
'09.8.12 6:21 PM (211.181.xxx.54)미국은 아직도 우리나라 예전에 80년대에 하던것처럼 아파트 층별로 구멍에 그냥 막 버려요..